뭐든지 오라, 이젠 구멍뚫는 데 자신있다
(1) 유닛트 프라스틱 박스에 구멍뚫기
Wires-X의 MIC/SP유닛을 자작할 때 유니트박스에 6핀 미니딘, 3.5mm 짹, PTT보턴 등의 부품을 설치할 구경별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이 구멍을 가정용 보통의 드릴로 작업하기에는 손을 다칠 염려도 있고 보기보다 어렵습니다.
유니트 박스가 프라스틱 재질이라서 잘못하면 프라스틱이 부서지기도 합니다. 프라스틱 면이 매끄러워서 위치도 삐뚤빼뚤하게 뚫립니다. 뚫던 프라스틱이 팽~ 돌면서 손을 다칠 수도 있읍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2) 그멍뚫는 드릴스텐드 구입
드릴을 수직으로 스텐드에 장착해서 구멍을 똟는 방식입니다. 콤보 드릴스텐드라고 합니다. 문서철할 때 쓰는 천공기 같은 것이지요. 알미늄 비슷한 재질입니다. 대륙에서 건너온 제품이라 엉성하고 정밀도는 떨어지지만 손으로 하는것보다는 쉬워 보입니다. 구멍을 뚫을 프라스틱 조각을 고정하는 도구도 있어서 손을 다칠 염려도 덜합니다. 이 도구로 드릴스텐드에 물건을 고정하고 스텐드손잡이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구멍을 뚫으면 됩니다. 크기도 아담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30k 정도 입니다.
Wires-X의 MIC/SP 유니트 박스제작에 저렴한 가격에 꼭 필요한 장비인 것 같고 또한 가정에서 쓰기에도 적당할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쇼핑몰 홈페이지 참조)
http://www.wemakeprice.com/deal/adeal/1427282/?utm_source=naver_ep&utm_medium=PRICE_af&utm_campaign=1427282&src=text&kw=02413D
(3) 택배가 배달되는 순간
택배박스를 뜯는데 XYL이 옆에서 이 기계를 지켜보는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은데
dcm의 목숨은 이제 내일아침까지 살아남아 있을 지 걱정됩니다.. ^^*~
벌써부터 목아지가 깝깝해 집니다.. 켁켁.. ㅎㅎㅎ~
쇼핑몰 공구코너에 보니 대륙에서 건너온 물건이 거의 전부입니다.
파격적인 저가격으로 우리나라를 잠식해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쓰긴 씁니다만 걱정됩니다.
그나저가 공구를 사는김에 노기스가 필요해서 또 신청해 놨는데
이쯤되면 이제 저는 이미 버린 목숨이겠죠?..ㅋ
디지털통신?? 한국DV카페에 길이 있읍니다.. ♪~
죽을 때 죽더라도 아마추어는 즐기고 죽자!!.. ^^*~
첫댓글 와우. 멋진 공구를 구입했네요..
일반 드릴로 구멍 뚫기가 힘들어요..
전에 케이스 구멍 뚫다가 케이스가 돌아가는 바람에 영광의 상처를 입기도 했는데....ㅋㅋ
새로운 장비 영입 축하드립니다. 저도 눈독 들이고 있는 장비입니다. 너무 걱정 마십시오. 아마추어의 특징은 가늘고 길게 그리고 질기게 죽을 듯 하면서도 안죽고 오래 가는 것입니다. 아마추어 쉽게 안 죽습니다.ㅎㅎㅎㅎㅎ!!!!!
축하드립니다 이제 공작 전문가 되실것 같아요
일을 제대로 할려면 장비가 있어야지요. 저도 예전에 꿈이 집에 조그만 공방같은 작업실이 하나 있었으면 했었지요.
결혼하고 줄곧 아파트에 살다보니 이룰수없는 꿈이 되고 말았지만요
30K에 어떻게 저런 훌륭한 물건을 팔 수 있는지..
판매가가 30K이면 중국에서 올때는 도대체 얼마에 오는 것일까요.
크기도 꽤 커 보이는데 쇠붙이 값만해도...
에고... 우리는 죽었다 깨도 저 가격에 저만한 물건 못만들 것 같네요.
죽을때죽드라도 아마추어는 즐기고죽자. 공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