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 동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함소 농업회사법인(주) 유연희(33세) 대표는 더운 날씨로 고생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풍기인견 홑이불과 천연염색 인견 티셔츠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8월 10일 (사)경상북도 장애인재활 영주장애인단기보호센터에 전달했다.
유연희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의상학과를 졸업한 2세대 청년 기업인이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소하여 지역 내 특산품인 풍기인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한지인견 신소재 개발을 통해 오가닉 쿨 상표출원을 완료하여 풍기인견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유대표는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덧붙여 "예비사회적기업인으로서 사회적기업과 함께 협업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대표는 하루 빨리 코로나가 안정화되길 바라며 해외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제품군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8월 중순 크라우드 펀딩과 다양한 오픈마켓 입점을 통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 일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환원할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로 지역 사회와 같이 하겠다고 덧붙었다.
영주장애인단기보호센터 박명숙원장은 "기부해주신 유연희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