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앗간-연희숲속쉼터-안산자락길 진입코스
서대문구(구청장·문석진) 홍제천 폭포가 자연미 넘치는 인공빙벽으로 변신했다.
폭포는 높이 25m, 폭 60m 규모로 2011년 완공됐으며 매년 4∼10월에 가동된다.
겨울철에는 인공폭포를 가동하지 않았으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금년에 처음으로 인공빙벽을 만들었다.
하천수를 조금씩 흘려보내 자연 결빙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혹한으로 주위 풍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얼음폭포가 되었다.
지금대로라면 2월 까지는 인공빙벽이 유지될 것이라 한다.
홍제천 폭포광장은 안산과 홍제천이 만나 ‘홍제천3경’이라 불리워지던 곳이다.
인공폭포, 음악분수, 물레방앗간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자연과 사람이 어울어지는 도심 속 자연형 하천이 조성되었다.
홍제천 분수대 옆에 설치된 물레방아는 강원도 정선군 백전리에서 100여년 전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전통 물레방아를 재현한 것이다.
물레방앗간 뒤편 계단을 올라가면 안산연희숲속쉼터가 자리하고 있다.
봄이 되면 허브향과 벚꽃의 아름다움에 취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안산자락길을 만나게 된다.
인공빙벽(홍제천 인공폭포) 찾아가는 길
서대문구청 정문에서 약50미터 아래쪽, 동신병원 뒤쪽 홍제천 홍연교와 백련교 사이.
정 재 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