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55분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두바이 경유 독일 뮌헨 공항에 도착하여
기차로 Salzburg 호텔로 이동..
긴 여정의 하루를 맞이 하였다.
나이들도 있고 긴 여정에 다소 피곤함도 있었지만
꿈에 그리던 곳
이 곳에 내가 있다는 현실에
살짝 들떠있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다.
짤스부르크 역
어딜봐도 이곳이 짤스부르크 역이라는
간판이 없다.. ㅜ
도착 첫날
호텔에 짐을 풀고 난후
오스트리아 현지 음식을 접해 보자는 의견들이 많아
미리 공부해 둔 식당을 찾아갔다.
이른 아침에만 잠시 열리는 호텔주변 푸드마켓.
이곳에서
현지인들이 직접 키워 가지고 온 과일 두 봉다리 샀다..
감수성이 예민했던 중학교 시절
학교 단체로 관람했던 "Sound Of Music " 영화는
환상 그 자체로
소녀의 가슴속에 많은 것을 남게 해준
감명깊은 영화였지,,
지금도
그때
주인공들이 툭 툭 튀어 나올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현장 보존이 너무도 잘되어 있고,,
4~50년전
중학생이었던 내가
이 곳에 와볼 것이라고 상상이나 해봤을까,,
영화속 도레미송을 부르며 놀았던 분수대
Mirabel 정원
이른 아침 시간이라 다행히 방문객이 없어 한적했다.
모짜르트생가
구시가 상가 지역
간판들이 너무 아름답다.
Mozart 광장
짤스부르크 성
성으로 올라가는 후니쿨라
짤스부르크성당 내부
정오에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있어
미리 예약(6유로)을 하고 입장을 했다.
귀와 마음이 훈훈했다.
감탄은
노화를 늦추는 명약이라고도 한다
우리들은
연실 감탄사를 연발하며
타임머신을 타고 .
그때 그 시절
꿈 많았던 소년 소녀 시절로
신나게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