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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여행 스크랩 [중앙동/조방낙지/낙지전골] 포항에서 25년 묵었다는 낙지전골의 맛은 어떨까?
식탐이 추천 0 조회 23 11.05.21 08: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9일.. 모처럼 시내 나들이를 나갑니다.

특별한 일이 있어 나간게 아니라.. 브라더의 볼일을 위해 나갔다가 저녁까지 먹게 된 일이였죠.

시내 나가기전.. 새로 생긴 라멘집을 가기로 하고.. 이동했지만,

왠걸... 영업을 하지 않는지.. 없는 번호라고 합니다.. 문도 잠겨 있구요... 쩝.

간만에 라멘을 먹을 기회를 놓쳐버려 아쉬움이 있었지만, 바로 다른 먹거리를 찾아 헤메다..

근방에 있는 조방낙지 집으로 들어 갑니다. 걷기 싫어서.. 바로 들어 갔다지요...

 

 

 

 

 

나름 유서깊은 식당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포항에서 한 메뉴로 25년을 장사하기란 참 힘든 동네인데.. 말이죠

 

 

 

 

 

가격은 5백원이 올랐지만, 메뉴라곤 저것들이 다입니다..

거의 모든 손님들이 낙지전골을 주문한다지요.. 당연한가?

그래서... 우동사리와 함께 낙지전골을 주문을 넣어줍니다.

 

 

 

 

 

주문과 동시에 찬들이 쫘~~악 깔립니다.

늘 그렇듯.. 특별한 찬들은 없습니다만, 쌈꺼리들은.. 나름 괜찮습니다.

허나 이날은.. 다시마에서 냄새가 좀 났는데.. 이날만 그랬겠지요..

 

 

 

 

 

드뎌 주문한 낙지전골이 등장합니다.

2인분치곤 양이 꽤 많죠? 낙지를 비롯한 기타 등등의 내용들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우동 사리도 들어가 있구.. 양념장과 다진 마늘도 양껏 들어가 있습니다만

저기 새우를 보면.. 척추가 제대로 제거가 되어 있지 않는데.. 별문젠 되지 않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제거된게 더 보기 좋겠죠?

 

 

 

 

 

낙지전골이 익는 동안.. 다시마에 멸젓과 오징어 젓갈을 올린 다음 먹어줍니다.

맛이야 물론 좋죠..

 

 

 

 

 

다시마 쌈을 먹고 있으니.. 어느새 맛난 전골이 완성이 됩니다.

바로 먹어도 되지만, 쬐금더 끓여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대접에.. 전골을 먹을만큼 뜬다음.. 비벼줍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한번에 밥을 비벼먹는거 보다..

쪼금씩.. 비벼 먹어주는게.. 식군은 좋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차입니다.

 

양념장이 많이 들어갔지만, 맵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먹기에도 딱 적절한 수준이구요. 낙지와 괴기들도 씹히는 맛은 좋네요.

느므느므 맛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만족할 만한... 전골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반비벼서 먹어준 다음 나머지 반을 맛있게 비벼 줍니다.

이때는 전골 국물을 팍팍 넣어 주는게 좋죠..

 

 

 

 

 

비벼진 밥을 다시마에 쌈싸 먹거나..

아님 그냥 먹어주던.. 아무렇게나 먹던.. 맛있습니다.

취향대로.. 맘껏 먹다 보면.. 배가 부르게 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조방낙지의 낙지전골을 먹어 봤는데요.

요즘 맛이 변했다 어쨋다하는.. 말들도 있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비록 예전과 같이 입가심용 요쿠르트가 제공되진 않지만,

추가로 주문한 공기밥의 양이.. 기본의 1.5배나 양이 많아.. 행복하네요.

 

앞서 말했듯.. 특별한 맛은 없지만,

유서깊은(?) 낙지전골을 먹고 싶으시다면 가볼만 한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 이집만 지정 주차장이 없으니.. 이점 참고하세요.

 

 

 

아주 예전 방문기 보러가기

 

 

 

1.위치 : 지도참조
2.메뉴 : 메뉴참조
3.느낌 : 오며가며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에는 맞춤인 식당이다

4.야매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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