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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에서 내린후 셔틀버스로 갈아탔습니다. |
원래 유람선에서 내린후 로프웨이를 타야 하는데...
로프웨이가 이쪽 구간에서는 운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과 같은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게 되었는데요...
꼬불꼬불한 길을 한참 올라가다 보면... 오와쿠다니에 도착하게 됩니다.
오와쿠다니는 3천년전에 수증기가 폭발하면서 만들어낸 분화구 지형인데요...
사람들은 지옥이라고 부르면서 매우 무서워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각종 온천 지역에 가면 다 지옥이 존재하죠 ^^;)
특히 이곳에서 솟아오르는 온천수로 만든 검은 삶은달걀을 먹으면 수명이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한개에 5년이였나 7년이였나...
그래서 저도 3개나 사서 한개는 여기서... 나머지 2개는 있다 도쿄에 돌아가는 신칸센에서 먹었었습니다 :)
오와쿠다니의 경치는 아래 슬라이드로 감상해 보세요
오와쿠다니를 천천히 관람하고 나서 달걀도 맛있게 하나 먹고나서 이제 내려가는 코스로 진입하기로 합니다.
내려가는 코스는 로프웨이를 타고 소운잔으로 가서 케이블카환승 (고라까지) - 등산철도 를 이용하여 하코네유모토역까지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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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내려갈수 있다 |
로프웨이에서 보는 경치또한 정말 멋진데요...
이런 대자연 속에서 하나의 미물인 인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한.... 건 아니고 -_-;;;
상당히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하면서 내려갔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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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운잔역의 모습입니다. 해발 761m |
소운잔에서는 급격한 경사로 내려가기 때문에 등산철도가 들어오지 못하고
케이블카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철도 처럼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지만 매우 급격한 경사를 내려갈 수 있도록 개발이 되어 있네요...
고라까지 훅~ 내려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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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운잔-고라 간을 운영하는 케이블카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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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하코네유모토간 운행하는 등산철도 |
이렇게 하코네유모토역까지 내려와서 아침에 이곳으로 왔던 방법의 반대로...
오다와라역까지 내려와서 도카이도신칸센으로 갈아탑니다.
이번에는 바로 도쿄역까지 가지 않고 신요코하마역에 잠시 내렸는데요...
신요코하마역 근처에 라멘박물관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서 라멘박물관 구경(은 거의 안하죠)을 살짝 한 다음 그 안쪽에 있는 라멘집에 들어가서 라멘을 한그릇 먹고 왔는데요...
이곳에 있는 라멘가게들이 다 나름대로 맛이 있다고는 했는데... 저에게는 그렇게까지 찾아가서 맛있다! 라고 할 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먹을수 있는 그런 맛이랄까요?
대신 라멘박물관에서 라멘의 면이나 국물등은 참 사오고 싶더라구요... 꽤나 적절히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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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박물관 안의 라멘가게들의 모습 |
이렇게 하루가 또 지나가게 되는군요....
다음날 여행은 또 어디로 가게 될지... 계속~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