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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군산맛집- 군산에서 먹어본 잊지못할 '바지락 코스요리'
군산을 여행하면서 먹어본 음식중에 잊혀지지 않는 음식이 있다.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곳은 새만금 방조제 인근의 비응항에 바지락명가 라는 바지락을 전문으로하는 음식점 장가네 였다. 이집은 모든 음식의 재료가 바지락이 들어가는 음식을 손님상에 내어놓는데 한결같이 나오는 음식마다 맛갈스럽고 입맛에 척 달라붙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맛있다. 발에 밟힐때 '바지락'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바지락은 아미노산이 풍부한 어패류로서 4월부터 산란기에 접어들어 6월까지 가장 맛이 좋으며 바지락은 껍데기 까지 버릴것이 없는 영양덩어리 라고 하네요. 바지락에는 메티오닌과 시스틴드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술과 담배 등으로 약해진 간세포를 복원해주고 간기능을 회복시켜주며 글리코겐 성분도 간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바지락코스요리, 일인분에 16,000원으로 점심으로 다소 거한 가격이긴 하지만 바지락으로 만든 모든 음식을 맛보기 위해 코스요리로 주문을 했다 바지락이 맛좋고 건강에 좋은 어패류 인건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특히 봄에는 조개맛이 아주 일품인 계절이다. 오죽하면 봄조개 가을전어라는 말이 있지않은가요?
잠시후 바지락회무침이 나왔는데, 새콤달콤하면서 야채와 어우러진 바지락회맛이 입안에서 혀를 농락하네요. 입구에 들어올때 수족관에서 보니까 흐르는 바닷물에 바지락을 넣어 놓았는데 충분히 해캄이 되어서 요리를 했을때 지글거리질 않는다고 합니다. 조개류 먹을때 지글거리면 정말 완전 맛 가는거 아시죠?
기본반찬은 몇가지 되지 않은편 입니다. 버섯과 김치, 양파김치, 쑥갓무침, 밴뎅이젓갈 등 그러나 반찬 하나하나가 모두 맛이 있습니다. 반찬이 맛있으면 음식점에 쓰레기도 그만큼 적게 나오게 마련입니다. 조금씩 자주 가져다 주니까요.
바지락해물전 입니다. '뭐 전이 다 그렇고 그렇겠지' 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아...이럴때 난 맛에 대한 적절한 극찬을 어찌해야 잘하는건지.. 그져 최고의 표현은 와..정말 맛있다..라고 ㅎㅎ. 그래서 맛집 포스팅을 잘 못합니다
바지락탕 입니다..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진하며 영양과 몸에 이로운 성분이야 위에서 언급했으니 생략하기로 하구요.
이번에는 바지락 칼국수 입니다. 칼칼하면서도 진하게 우러난 시원한 바지락국물에 쫀득한 면발은...량이 결코 적지 않음에도...자신의 량을 망각한채 마구마구 먹어댑니다.. 왠만하면 적당한 선에서 음식을 중단하는 편인데 이곳에선 수저를 놓을줄을 모릅니다
바지락 코스요리 시키길 무척 잘했습니다..언재 또 이렇게 종류별로 골고루 실컷 먹어보겠습니까? 가격이 좀 있다 싶었는데 먹으며 생각하니 정말 싸다는 생각으로 감동을 하고 있을 무렵...
바지락 죽이 나왔네요....녹두죽 전복죽, 등은 먹어봤는데 바지락죽은 처음 먹어봅니다. 근데요 바지락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어요....그리고 무엇을 넣었길래 이렇게 고소한지..게 눈감추듯 후다닥 먹어 치웠답니다 깨끗이...
다 먹고나서 생각하니 배가 부른걸 알았습니다....하마트면 배터져 죽을뻔 했습니다. 아...입과 배가 부르니 여행은 더욱 즐거워 집니다. 군산에서 먹어본 이 맛집이 전북여행중 영영 잊혀지지 않는 맛집이었습니다.. 아...포스팅을 하고 있노라니 또 먹고 싶어집니다..
장가네 : 전북 군산시 비응동로 67 063 - 466 - 2995, 010 - 8640 - 2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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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우보이 자유를 날다!~ 원문보기 글쓴이: cowboy
첫댓글 너무 배불러서 남기고 온 바지락 죽..
아까워요^^
ㅎㅎㅎ 아깝겠어요
나두 맛있는 죽을 남기고 말았어요~인삼냄새도 솔솔 나는게 다시한번 생각케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