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찬송이 요즘 자주 고백되어집니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 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 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 할찌어다“ 시편 100:4
여러 일들이 선교현장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1. 나이 프라쿤 아이들의 예배의 변화
지난 7월 말 전주 사랑의 교회 중고등부 학생들 40명이
프라오 선교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며칠을 함께 보내면서 수요 예배와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현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습니다.
특히 팀을 인솔한 김목사님이 찬양인도와 예수님 십자가 설교를 하며
70여명 아이들에게 무릎꿇게 하고 영접 기도를 시켰습니다.
기도 후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아이들이 한 마음으로
뜨겁게 찬양하며 충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곳이구나 싶을 정도로 찬양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보고, 듣고,느낀게 있는것 같습니다.
그 시간 이후, 우리의 예배가 어딘가 모르게 조금 더 진지해지고 찬양에 진심을 담았습니다.
이들의 약간의 변화와 성장의 모습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오늘도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 이 찬양이 내 입에서 읊조려집니다.
귀한 시간을 함께해 준 전주 사랑의교회 학생들과
김목사님,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2. 뽁노이교회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충무교회 온 성도들의 헌신으로 뽁노이 카렌 마을에
교회가 예쁘게 건축되었습니다.
열흘 동안 내린 비로 헌당예배에 지장이 있을까 약간의 걱정도 있었지만,
300여명의 마을 사람들과 주변 교회성도들이 모여 축하하며
감사함으로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가 없었던 그 지역에
그 마을 첫 성도인 아넥 성도와 그 가족의 헌신으로
그의 집을 기도 처소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마을에 교회가 건축되어지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 기도가 하늘에 닿았고, 건축한다는 소식 후 낮 밤을 가리지 않고
(밤에는 차에 시동을 걸고 라이트 불을 켜가며)
그 마을 성도들은 합심하여 기쁘게 그 교회를 지어나갔습니다.
헌당예배 드리는 당일 특히 아넥성도와 그 가족의 기쁨과 감동은 그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충만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충무교회 담임 목사님도 같은 은혜와 기쁨을 누렸습니다.
저의 입술과 뇌리에 계속 맴도는 노래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이 찬송과 고백이 가능하도록 헌신해주신 충무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선교현장에 많은 일들과 때론 휘몰아치는듯한 어려움들이 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일하심을 바라보며 그저 순종하며
현장을 섬겨 나가고 있습니다. 모든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