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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7일(일), 빨리 간다고 서둘렀지만, 오늘도 지각이다. 연신내역에서 내려 막걸리와 간단한 안주(순대)를 사서 넣고 뻐스를 환승하여 진관사,하나고 입구에서 내렸다. 일행들은 날씨가 춥고, 길이 위험해 치마바위를 오를까 하다가 그냥 서울(은평)둘레길로 간다고 연락이 왔었다.
진관사입구에서 내려 구름정원길을 걷다가 향로봉 쪽으로 가는데 친구들로 부터 연락이 왔다. 서울둘레길을 따라 억새가 제법 많이 피어있는 곳에서 간식을 먹고 있으니 그 곳으로 오라고 한다. 불광중학교 2.4km의 기자촌배수지앞 지점이었다.
날씨가 영하의 기온이라 막걸리 몇 잔에 안주가 차기만 하여 뱃속이 후덜거린다. 가지고온 간식과 커피 한 잔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시간을 맞춰서 불광사 쪽으로 하산이다. 연신내역 방향으로 내려가다 불광중학교 옆에서 불광초등학교앞 은하식당으로 이동하였다.
◈ 산행일/집결 : 2017년 12월 17일(일) / 3호선 구파발역(2번출구) 10시
◈ 산행코스 : 구파발역-하나고옆-구름정원길-기자촌배수지앞-불광중학교옆-불광초등학교-은하식당
◈ 참석자 : 11명 (산행 9명, 뒤풀이시 +2)
◈ 뒤풀이 : 가오리 및 갑오징어찜에 소·맥주/ "은하식당"<불광역 근처, (02) 355-3980>
(※ 뒤풀이시 협찬을 해 주신 윤기 및 균석 산우에게 감사하며 항상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