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배달문화와 중심언어.
[1]제1장.중심과 한밝감닥새알해말.
1)붉 (Park)
최남선 님은 붉(Park)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우리민족의 고대사상이 일본과 오끼나와에서
유라시아대륙을 가로질러 멀리 발칸반도까지
심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당당하게 설명했다.
이것이 이른바 불함문화론(밝문화론,배달문화론)이다.
그것도 일제시대에 이 같은 주장을 폈음이 참으로 놀랍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분이 일제시대에
이 같은 주장을 폈음이 참으로 놀랍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분이 일제에 부역 했음이다.
그렇다 해도 최남선 님의 불함문화론(밝문화론,배달문화론)이
빛을 잃은 것은 전혀 아니다.
최남선님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밝에 대하여 간단히 요약하여 도표로 정리해보자.
#최남선 선생의불함문화론의 개요.
@밝(Park)
*地名(지명)=밝산-白山(백산)-白頭山(백두산)-
太白山(태백산)-咸白山(함백산).
그리고 우리 나라의 수많은 白(백)으로 시작하는 산과 강.
볼가강(밝강),박달동,박달재,박달산등.
*神事(신사)=밝나무(박달나무,神檀樹신단수).
박수무당(키르키즈어,Paksu)
*인물=太昊伏羲(태호복희)-Taigar Park,朴赫居世(박혁거세).
*나라=발해(Parkai),밝지-백제,붉(脈,맥).
@밝안(Parkan)
`地名(지명)=밝안산-발칸산(Balkan)-北漢山(북한산,Peuken),
발칸반도, 白雲(백운,Pakan), 바이칼(밝)호수.
`神事(신사)=팔관회-밝안회.
*인물=弗矩內(불구내).
@부루(Puru)
*묘향,금강산을 비롯한 여러 곳의 毘盧峰(비로봉),
오대산의 風爐峰(풍로봉)
*神事(신사)=夫餘(부여), 夫婁(부루), 風流道(풍류도),
府君(부군)굿.풀이(Puri)-tkfvnfdl, 성주풀이,
풀어먹기(귀신에게 음식주기),분풀이.
*인물=부루.
*나라=부여
간단히 정리한 이 표만 보아도
우리의 붉문화의 광대함을 알 수 있다.
붉문화는 실로 현인류의 주류인 유라시아 대륙 주민들의
집합 적무 의식에 거대한 부분을 차자함을 알 수 있다.
또 三一神誥(삼일신고)의 性通功完(성통공완)에서
性通光明(성통광명)은 곧 무한소인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빛에 도달함이며,
功完(공완)은 在世理化(재세이화),弘益人間(홍익인간)이니
이는 인간 내면의 무소한에 존재하는 빛을 무한대로 확장함이다.
그 빛이 곧 붉이다.
三一神誥(삼일신고)와 366사에서
性通功完(성통공완)을 이룬 존재를 哲(철)이라 함은
哲(철)이 곧 "밝을 哲(철)"로사 이는 곧 붉의 뜻이다.
哲學(철학)이란 곧 밝의 학문이다.
밝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심신을 단련하던 사람들이
밝낭이라 하였으니 밝은 花(화)요 낭은 郞(랑)이다.
따라서 花郞(화랑)이란 곧 三一神誥(삼일신고)의 哲(철)
다시 말해 밝이 되기 위한 수행과정임을 알 수 있다.
또 밝은 우리민족의 이름으로서 대표적이며
지나족은 한문으로 白(백),貊(맥) 등으로 썼다.
안재홍 님은 白(백-밝)은 곧 貊(맥)의 기본글자요,
白民(백민,발백성)은 發人(발인,발사람)이다.
貊朝鮮(맥조선)의 뜻은 발조선,
곧 白朝鮮(백조선)이다. 고 했다.
또 고구려를 일본서기에서 柏(백)으로 한 것을
同書 欽明天皇 六年條(동서 흠명천황 육년조)에
고구려에 관한 기사에 백제본기를 인용한데서 볼 수 있다.
여기서 고구려가 태양을 상징하는
밝(Park)으로 柏(백)이라는 이두문으로
사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는 고구려의 高(고)를 태양을 상징하는
"커"의 이두문으로 보는 것과 본질적으로
태양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가은 연장선상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최남선 님이 백제를 밝제로 밝힌 것은
백제라는 나라 이름이 밝임을 말하는 점에서
고구려의 이름을 밝이라 한 것과 사상통한다.
이는 밝은의 근본이 되는 땅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태양의 밝음의 근본이 되는 땅을
한문으로 직역하면 일본이다.
일본이라는 이름도 밝이다.
보다 가깝게는 백제의 밝제를 한문으로
단순 번역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밝음을 상징인 태양(日,일)의 근본이 되는 땅,
나라는 일본과 밝제는 그 이름조차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점에서 일본이 백제사람이
세운 나라라는 점을 잘 말해준다.
또한 배달문화의 상징인 삼족오 그림에서
삼족오만 빼면 그대로 일장기이다.
즉 "삼족오그래픽-삼족오=일장기가 된다.
고구려의 가장 위대한 재상인
乙巴素(을파소)선생을 생각해보자.
양주동님은 을지문덕의 乙支(을지)가
관직명으로 웃치라 했다.
마찬가지로 乙巴素(을파소)의 乙(을)
또한 上(상)을 의미하는 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면 巴素(파소)는 무언가?
巴素(파소)는 키르키스어 Parksa요
우리말 박수로서 역시 밝이다.
또한 왕인박사 등에 사용된 博士(박사)이다.
따라서 乙巴素(을파소)란 웃밝으로
당시 고구려의 최대 지식을 대표하는
직함을 상징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밝은 인체에 머리를 상징하니
지금도 "박터진다"라는 말은
곧 머리가 터진다는 말이다.
이로 볼 때 밝은 머리를 상징하는 감과 닥, 알 등과
직접 연결되는 같은 의미임을 알 수 있다.
또 얼굴이 환하다는 말에서 "한"과 "환" 또한
머리의 일부인 얼굴을 설명함에 공동인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유불선삼교의 핵심인 無(무),理(이),空(공)은
有(유),氣(기),色(색)의 중심이다.
그러면 無(무),理(이),空(공)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이 부분을 설명하는 개념이 곧 밝이다.
그리고 부호로는 태극이다.
태극을 無(무),理(이),空(공)이라 할 때
태극의 형상은 곧 밝이다.
밝은 곧 밝음이다. 밝음은 곧 빛의 모습이다.
따라서 無(무),理(이),空(공)은 빛의 형상이요
빛의 밝음을 지녔다는 사실도 동시에 유도된다.
태극을 여덟방향에서 보면 팔괘이며
팔괘에 의미를 부여하면 366사의 八綱領(팔강령)이다.
배달민족의 光明思想(광명사상)은
곧 밝의 사상으로 진리의 사상이요,
태극사상으로 無(무),理(이),空(공)이라는
유불선 삼교의 핵심을 근본적으로 포함하는
사상임은 이로서도 간단히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의 바이블에서 빛은 신구약을 통해
그 중심적 개념을 제공함으로서 우리의 밝사상과 통한다.
바이블 구약에는
'그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 손에서 나오니
그 권능이 그 속에 감취었도다. -하박국-
하나님이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창세기-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편-
라고 하여 밝음과 절대신은
불가분의 관계임을 설명한다.
또 신약 바이블도 마찬가지이다.
"진리를 좇는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외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에베소서-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누가복음-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한복음-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다. -요한복음-
유교의 理氣論(이기론),불교의 空色論(공색론),
도교의 無有論(무유론)뿐 아니라 위의 표와 같이
바이블에서 설명하는 빛까지 우리의 밝사상과 서로 통한다.
그리고 동서양의 고등종교의 핵심원리가 따로 아님을 설명한다.
유교의 理氣論(이기론),불교의 空色論(공색론),
도교의 無有論(무유론)뿐 아니라 바이블에 빛으로 설명된
이 내용들은 모두 중심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은 곧 光明(광명)이며
우리말 한밝감닥새알해말에 연결된다.
중심을 설명하는 여러 용어 중
밝은 光明思想(광명사상)으로 설명됨으로
가장 알기 쉽고 보편적인 개념을 설명한다.
그런만큼 밝사상은 우리 나라뿐 아니라
고대부터 알타이어를 사용하며
유라시아대륙을 거의 전체에 근본적인 영향력을 남겼던
알타이어족들에게 중요한 개념이었고
그 흔적은 유라시아 대륙을 망라하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