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만장굴
제주도에는 세계적인 동굴인 , 세계자연유산에 이름을 올리고 보호받고 있는 ' 만장굴 ' 이라는 동굴이 있어요 .
이외에도 여러가지 동굴이 있기는 하지만 가장 규모도 크고 제주도를 대표하는 굴 하면 바로 이곳이다보니 알려드리고 싶어 다녀운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더욱 좋던날 , 준바이크에서 대여한 야마하 nmax125를 타고 여기저기 다녔던 날인데요.
영상에 나온곳은 제주공항근처에 있는 이호바다 부근입니다.^^
만장굴은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로 알려져있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아주 깊다는 뜻으로 만쟁이거머리굴로 불려오다가 1958년 김녕초등학교 교사였던 부종휴 선생님의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고 합니다 .
만장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매표 마감은 오후 5시 입니다.
마감 이후에는 입장이 불가능해서 이 시간대가 되면 직원분이 나오셔서 마감 몇분전입니다. 마감합니다 ! 라고 말씀을 하시는데요. 못들으시고 구경하다가 돌아가시는 분들을 제가 봤어요^^;;
이왕 가신거 꼭 보실 수 있게 입장 시간대에 맞춰서 입장해보시구요 .
어른은 4천원 청소년, 군인, 어린이 모두 2천원입니다.
제주도민은 무료 방문이 가능한데 신분증이 없다면 불가능 하니 신분증 꼭 챙기시길 바래요 .
주차장 꽤 넓은편이구요 .
일단 계단을 타고 내려가야 하기때문에 유모차나 휠체어 접근은 어려워보입니다.
해설사 선생님께서 상주하고 계시는데 해설시간대가 정해져있으니 필요하신분들은 꼭 전화문의해보시구요 .
제주도 만장굴 소요시간은 성인걸음으로 왕복 50분에서 1시간 정도 합니다.
길이 울퉁불퉁 할 뿐만 아니라 곳곳에 물이 많이 고여있고 천장에서도 물이 많이 떨어진답니다 .
일단 운동화 필수라고 할 수 있겠구요.
기온이 상당히 낮은곳입니다.
한여름에 들어가도 천연 에어컨이라고 할 정도로 나중에 걷다보면 추워져요 .
겉옷을 항상 챙기고 가셔야 하는곳이구요. 그렇다고 한여름에 파카를 챙겨가실 필요는 없고 ^^;
지금이라면 자켓 하나 들고 들어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
만장굴의 입구는 모두 세곳으로 1입구는 둘렁머리굴 2입구는 남산거머리굴 3입구는 만쟁이거머리굴이라고 불리는데 일반인들에게 입장이 가능하게 열려있는곳은 제2입구 입니다 .
이렇게 조명의 색이 변하는 구간도 있는데 너무너무 멋지더라구요.
제주도에는 곳곳에 동굴들이 있는데 단연 이곳이 top .
이곳을 다녀오고 나면 다른동굴에 갈 경우 규모가 너무 작다라고 느끼실수도있어요.
괜히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이 아니지요.
안이 매우 깜깜한 편입니다.
조명들이 곳곳에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이 어두운곳들도 많아서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핸드폰 플레쉬를 켜고 다니시는분들도 보이는데요.
10분 정도 걷다보면 어둠이 익숙해져서 잘 보이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길 잃으실 걱정은 NO
길이 딱 하나입니다^^ 딱 한개의 길을 따라 쭉쭉 들어가면 되고 마지막은 동굴기동이 보이며 안쪽으로 진입이 아예 안되게 막혀있기에 다시 돌아오시면 된답니다.
제가 말씀드린 제주도 만장굴 소요시간은 왕복으로 말씀드린거구요 . 발걸음이 빠르신분들이라면 더 짧게도 가능할 듯 합니다 .
운동화는 한번 언급했지만 꼭 신으셔요 . 길이 울퉁불퉁해서 다른 신발을 신고 나면 나와서 좀 발목이 아플지도몰라요^^;
저는 아직 한번도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동행해본적이 없는데 다음에 동행해봐야겠습니다 .
포털사이트에서도 자세하게 적혀있긴 하지만 곳곳에 있는 여러 흔적들을 자세하게 알려주실것 같거든요^^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 더더욱 가볼만한곳인 ' 만장굴 ' 실내로 따지기 때문에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