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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우연히 이포스터를 보게되었습니다.<br />늦깍기 졸업을 한 엄마와 이제 졸업을 준비하는 딸.. <br />함께 여행을 준비하던차에 정말 좋은 기회라 생각각했습니다.<br />늘 '엄마는 강릉에 왜가?'라고 의문을 던지는 딸에게 강릉을 가는 이유를알려줄 정말 좋은 찬스라 생각해 신청서를 썼고<br />오래도록 연락이 없어 탈락했다고 생각했는데 딸아이에게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함께가기를 소원했건만 딸아이는 졸업작품준비와 학교일정이 맞지않아 혼자오게되었습니다. 고맙게도 엄마는 갈수있다고 해주었기에... <br />첫날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운영진들의 철저한 준비가 보입니다.<br />이기호 국장님과 권영미실장님, 각조별 조장들이 우리를 맞이해주었고, 기념품과 간식을 받고 조장님들을 알현하고 인원파악 후 대기중이던 버스에 올랐습니다.<br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이라 버스안은 여러 도시의 방언들로 북적이고 하루 일정을 소개해 주시는 국장님의 즐거운 입담으로 버스안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br />즐거운 하루의 기대치가 한껏 올갑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7193663998e25d379d151415ef7901dbc7a8454c'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fc2d05aff4cdb7e8ed40d9196067fa50007a0a1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대봉시가 주렁주렁..<br />게하에 행사전날 묵으며 해파랑길을 주 3회정도 걷는다는 여행객을 만났다. 늦은 시간 조심스럽게 들어간 숙소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7코스를 걸으며 본인도 의아하게 생각했단다.. '저 감을 왜 안따지..'하고 보통은 시장에서 마주하는 대봉시는 모두 홍시전의 상태.. 구매해서 익혀먹는게 보통이라 당연히 의아하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fa0bcb3833697f4902846e635558ee6578ce416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감에 취해서 걸음이 늦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afc2c1aae51ef1d6913585315840509b71f4f3a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엄청 둥글어진 모습에 찍히는게 부담스럽지만..</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6c2edd1f872493f9f81c9bb9ddd0b3db51bcca5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헐레벌떡 뒤를 쫒아가지만.. 꽁지도 보이지 않는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99be8f25ef904878d86e93c3b09b9717af58729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코스모스와 고택....툇마루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싶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b8587eda61b4d8427fd0d9a103d5a7ccf563c7d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57f4a5b1a72b08a6405a2bc4e0787c10fdeaa1a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휴식 장소에서</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0acf20ab8f3bd6747c617d7cb3015968bbe506d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e924503d1b9b0bc082d696164d3e1b5bb30f54b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1b3ed6d432d534c6bb7e731d6134979b79cdd86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리고 다시 출발... 모산봉으로 갑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1369aef6dd219c1e26901f1023e970a29ecbc9ea'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7cd6c19efc020ccdccecf485ba3f0b80680765d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1772ce64632e7323e56308b44191aab573259abe'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7f010e9df4b066cc8bda5ccf255d7629a20c6762'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a6700f7e0dab9b29197d512f398d3ccc91c9d661'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0bdc3f05d04011de9540b54c418521691ef3463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햇빛은 화사하고 숲은 짙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eb1cd2fa4e77d3b58a3af4cf544d8a43beca5467'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cd737ba3da9141bab08be43af2147622caf23917'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6fb917020d981c3ffc72aaa9257ef409a07a4b9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5a8f47ee11dba585a055ac59e3ff3c66bfdaf46d'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11f5bf177fcc4e1bb49d16f7411fb15f8c4c321f'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3df19571afc09a76beed0847faffd174c33ab691'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7012b2922befffac98c8204504420568ab2c0d2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58f31df6d83cc5e96c2d0e31c880b69c5dae780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점심식사를 하러 들른 감자바우.. <br />감자옹심이 와 김치와 무채나물이 넘나 맛있었다. <br />예전 서울 지인들과 들렀던 이곳의 맛이 늘 생각났었는데..<br />넘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김치 두종지, 무채 6종지를 먹어버려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맛있었어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d93a620e4b968a267f51a135f7700385a70e854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7c55706027691eee7ce6f2753c1135a84ce2a72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점심식사후 옛 기찻길을 따라 걷다가 만난 정자에서 김영기 해설사님의 명강의를 듣습니다.<br />기찻길의 모습을 다리위에서 조금밖에 볼수 없어 아쉬웠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b36501821151e27ad8c73076ce593046bccda5f3'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f720471a8e54a1bd59c2878c8d210bcdee1033ac'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남대천의 옛 철길 다리를 건너니 중앙시장이 나옵니다. 각 팀별.. 개인별로 시장 투어를 합니다. 커피한잔과 꽈배기로.. 그리고 어묵꼬지로 배를 꾹욱채우고</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bdaf2b13b092babe447d0e7b1cd1c95124c8bdd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우리는 다시 도호부를 향해 길을 걷습니다.<br />담벼락에 그려진 김홍도의 그림을 설명해주시고 계십니다.<br />해설사님의 열정에 모두가 열심히 듣고있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90fe579ebf053269d9bd1d1160af7b320bcb5a2b'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32dd98a2d321fc8074c54a53374997c1df0c068e'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4b35ac70f1dc65595a6e392f35623fcd9beeb56a'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87d16c01aaca002681743745c938fd21cc569c6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cf085fae33230a472c4485cf938dc049d581078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1746c1a585f288e2d6d2b6138d2f8218fe34de7c'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69c8fd16000c93ff18c72181325f30e23db5b86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221a5c007c518bbf41ed74c3d4a98bfa0f391485'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3dd3c4bd31dd9504ecb5d9d36ae5ca392707d1fe'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제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뜨끈한 갈비탕 한그릇이 몸을 데워주고 피로를 날려줍니다. 인심이 후한 사장님께서 전병을 더 내어주십니다. 이곳도 음식이 너무 맛있었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f6ba91b724450f399f02d5a2ba6b743645dc10ba'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8383affc36698627dc250bc9018aa7be7973960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저녁을 먹으며 카메라로 잠시 놀이중입니다.<br />할로윈데이라 이런 어플이.. ㅎㅎ</p><p class="cafe-editor-text">1조 조장이신 선하님</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1ce4069800994323bd6c7f2ddcd45c3e8547261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글쓴이..</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dff6fa637bca187f5360834e5ae51997a18f289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게스트하우스에 여장을 풀고 다시 중앙시장으로 나왔습니다. 거리가 너무 조용해 깜짝놀랐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c1f149703ab3107335a9b2559f4c14296f0c1d2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유명하다는 수제 맥주를 아주 맛있게 마시고 게스트하우스에 돌아오니 또다른 술 파티에 즐거운 수다가 함께 있었습니다. 합류해 잠시나마 또 다른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웠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br />서로 다른 지역의 사람들, 나와 생각도 다른 사람들과의 하루가 스트레스없이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d6122cf6850224a8c5c62e68186879eb00e65d23'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811a3f5ff7b65a7604b55c291a7187be3e1cc42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절대 따지않았습니다. 주웠습니다~~~~ㅎㅎ<br />올때 게스트하우스 식탁에 두고왔습니다.<br />누군가 맛있게 드시기를 기대하며..</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J6By/b8b53536d9c9ae7ac1fa4b31fdc1c373b84705b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2일차는 조금후에.. 기대해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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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넉넉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풍성한 우분투님 멋져요.
설에서 만나 반가웠습니다~~^^
다음 도성길에도 혹여 시간이 맞아주기를 바래봅니다.
@우분투(서울) 전시관 산국 저는 서울서 못 만나고
바우길 축제때 산우에 바다길에서 달마님과 함께 계시는 우분투님을 뵈었지요.ㅎ
그때도 바우님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충분히 봤습니다.
다녀가셨군요 ^^
갑자기 다른 일정이 생겨 못나갔습니다
네~~~
혹시 뵈올까 기대를 많이 했더랬습니다.
아프지마시고 늘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멋지십니다.
할로윈데이날..
아..
잼나게 보았습니다.
강릉 중앙시장에도 많은 할로윈 복장을 한 젊은이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의 의상을 입고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언젠가 제대로 된 할로윈 축제를 즐겨보고 싶습니다~~~~ㅎㅎ
ㅎㅎ 우분투님 반갑습니다
ㅎㅎ 저두 반갑습니다~~~^^
정중히모십니다~~~에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평일 공지가 있으시더군요~~ㅎㅎ
@우분투(서울) 전시관 산국 😊😊
도성길에서 뵙고 반갑습니다.^^
다녀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