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6학년도 6학년 제자들이 쓴 모둠 일기입니다.
2006년 5월 10일 수요일, 날씨는 비
제목 : 연극하기 싫었다.
5교시가 우리 조가 연극을 했다. 닌 연극하기 싫었다. 연극을 하려 친구들 앞에 나갔을 때 무진장 걱정이 되고, 망치면 어떡하나. 이런 생각만 하였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떨쳐버리고 연극을 했다. 내 차례가 되어 열심히 했다. (사실 나의 대본은 1개) 그런데 무사히 마쳤다. 얼마나 떨렸던지. 우리 조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든다. 글고 연극 이야기를 끝내고 모둠 일기에 대해 이야기 해야겠다. 쓰기 전에 다른 모둠 일기를 읽어 보았다. 그런데 도 어떻게 써야할 지 고민이 생겼다. 그래서 학교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를 쓰기로 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둠 일기를 길게 쓰는데 나만 짧게 쓰면 안되겠지. 그러니 모둠 일기도 평가해야 겠다. 선생님의 이 방법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서 한 일을 알 수 있으니 말이다. 이것을 항상 쓰고 싶지만 돌려가며 일기를 쓰니까 나에게 오려면 매우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한다. 다른 모둠장 친구들도 성실하게 모둠 일기를 썼으면 좋겠다. 그럼 이만 써야겠다.
(좋은 점을 말해 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앞에 나온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당당하게 하는 게 좋아요. 그리해야 앞으로 더 많은 시간들을 잘 보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