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37 번째 신고가, 파월 청문회와 실적 기대감
미 증시는 DOW +1.09%, S&P 500 +1.02%, NASDAQ +1.18%, Russell 2000 +0.98%로 주요 지수 상승 마감. 파월의 하원 청문회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반영하며 S&P 는 연내 37 번째 신고가를 기록. 파월 의장은 전일 상원 청문회에 이어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유지하며 인하 기대감을 유지. 여기에 TSMC(+3.5%)의 호실적과 애플(+1.9%)의 AI 스마트폰과 PC 판매량 증가 소식으로 IT 업종의 2 분기 실적기대감이 확대되며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임 미 국채 금리는 2Y 4.62%(-0.6bp), 10Y 4.28%(-1.2bp)로 약보합 마감하며 파월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였으나 큰 변동성은 보이지 않으며 다가올 6 월 CPI 발표를 경계하는 모습. 금일 있었던 10 년물 국채입찰에서 견조한 수요를 보였던 점 역시 금리 하방요인으로 작용. 유가는 WTI 기준 +0.85% 상승한 $82.1 로 원유 재고 감소 소식과 여름 드라이빙 시즌 수요를 반영
큰 변화 없었던 파월의 청문회 2 일차
청문회 2 일차를 소화한 파월 의장은 전일 상원에 이어 금일 하원에서도 동일하게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유지. 인플레이션이 2%에 완전히 도달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음을 강조하며 선제적 움직임을 예고하였고 고용 안정에 대한 책무를 다시 한번 언급. 또한 아직까진 추가적 데이터가 필요하단 스탠스까지 유지하며 큰 변수는 없었었던 이벤트. 옐런 재무장관 또한 청문회에서 현재의 노동시장이 더 이상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임을 언급하며 파월과 톤을 맞추는 모습 미국 5 월 도매 재고는 +0.6%MoM 증가하며 컨센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 대부분의 재고 상승은 농산물(5.2%)과 약품(+3.1%) 등의 비내구재 중심으로 이뤄지는 모습. 자동차(+1.4%)와 기계(+1%)는 상대적으로 적은 재고 증가율을 기록
임박한 2 분기 실적발표
2 분기 실적발표가 임박해온 시점, 금일 TSMC 와 애플, 그리고 랠리를 지속 중인 테슬라와 같은 힌트들에 시장은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 TSMC는 실적발표를 통해 AI 인프라 구축과 엔비디아와 애플향 수요가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 9일 발표된 IDC의 조사에선 글로벌 2 분기 PC 출하량이 +3%QoQ 증가했으며 특히 애플(+20.8%)과 에이서스(14%) 등의 PC 출하 상승세가 포착. IDC 측은 PC 교체 주기와 AI PC 수요 증가를 언급. 테슬라 또한 감소세를 보였으나 기대치를 상회했던 2 분기 출하량과 ESS 사업부문의 깜짝 성장을 바탕으로 랠리를 지속 중
출처: LS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