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갔다온 횡성호수길은 5구간이 가장 좋다.
오늘은 숲체원도 인터넷으로 사전예약해놔서 짧은 1구간의 출발지인 수림공원에서 횡성댐까지 3km를 걷기로했다.
평지인줄알고 스틱도 차에 놓고 걸었더니 산은 낮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
처음 가는 코스인데, 거기다가 1구간종료지점의 이정표가 제대로 표시되지않아 1구간 종료구간을 지나쳐 2구간이 시작되는 지점까지가서 ,다시 1구간으로 되돌아오느라 알바를 2km나 더했다.
점심식사는 숲체원으로 가다가 중간에 유명막국수집에서 100% 메밀 명태막국수와 수육,녹두전으로 소주와 치악산 생막걸리 한잔.
지금까지 먹어본 막국수중에 최고봉!
일단 구수하다!
수육은 국산인데 입에서 살살 녹는다.
친구들도 맛있다고 아우성!
식사후 30분정도 떨어진 횡성숲체원에가서 짧게 2코스를걷고,아쉬워서 다음에 일찍와서 하루종일 청태산과 태기산을 트레킹하기로.
숲체원은 공휴일은 입장불가.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
숙박시설도있지만 사전예약필수.
취사불가,구내식당은 있지만,사용하려면 미리 예약.
글자그대로 숲을 체험하는곳.
장애인코스도 테크로 되어있고,산책코스가 여러개로,하루에 70명만 사전에 인터넷예약으로만 받는다.
숲체원이 너무 마음에들어 한번 더 여유있게 오기로.
산본가다가 안흥에들러 심순녀 안흥진빵집에들러 할머니에게 20개들이 빵을 직접 구입.
가격은 12000원
6시 40분에 안흥에서 출발 집에오니 9시.
오늘도 멋진 하루!

















































첫댓글 횡성호수길은 총 6개의 구간이있다.
1구간은 짧지만 급경사가 많고 오르막,내리막이 많아 비추천.
나는 호기심이 많아서 한번 가봤다.
가봐야 좋은지,나쁜지를 아니?
청태산,태기산,둔내휴양림을 연계하면 좋은 1박이나,2박3일 코스가 된다.
횡성장날에 맟쳐가면 금상첨화이고,
귀가길에 양평쪽으로 더 가까운 풍수원성당에 들려도 좋다.
다음에는 횡성호수길 6구간과 숲체원의 다른 코스를 빠짐없이 트레킹할 예정.
언제갈지는 나도 모른다!
나의 여행욕심에 비해 요새 사정이 좀그래서.
그냥 숲과 산이 그리우면 배낭 달랑매고 따나고싶으나.
고루고루 잘도 찾아 다니십니다~
가끔 안가본 곳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