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동차산업 클러스터로 거듭난다.
- R&D→생산→판매→중고→폐차(Auto Life Cycle) -
○ 인천시가 투자유치와 산업기반 시설 확대로 자리 창출을 위해 자동차 연구 개발(R&D) 단계부터 생산과 판매, 폐차로 이어지는 자동차 라이프사이클 (Life Cycle)을 형성하는 클러스터 조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 시는 GM코리아와 LG V-ENS등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기술협력지원과 자동차 부품 분야 활성화를 추진한다.
○ 현재 남동공단과 주안․부평공단에 자동차 모듈클러스터 등 8개가 운영중인데 이어 청라 IHP(인천하이테크파크)와 서부산단, 검단산단에 전기자동차 부품과 부품 모듈화, IT융합기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시는 자동차 부품의 경쟁력 향상과 매출증대를 위해 기술개발지원 등에 오는 13년까지 총 38억 8500백만 원을 지원해 기술개발과 해외마케팅, 인력양성을 할 예정이다.
○ 또한, 마그네슘 소재의 자동차 휠 국산화 실현과 고부가가치를 유도하기 위해 시비와 국비 5억 4800백만 원을 지원해 국산화․상용화 및 원천기술개발 지원으로 부품소재기술, IT융합기술 등 신기술 개발 지원으로 RFID를 이용한 u-System 기술개발에 5억 원, 마그네슘 및 플라스틱 기술을 적용한 엔진부품 경량화 기술개발에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시는 GM코리아와 LG V-ENS의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부품 공동기술개발과 전기자동차 초기 보급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6대 보급에 이어 올해 국비와 시비 7억 8400백만 원을 들여 21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 또한, 전기차 초기시장 형성을 뒷받침하고 안정적인 인프라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 충전시설을 1억 6800백만 원을 들여 23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 시는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FTA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출확대 지원으로 원산지 증명, 해외시장 개척, 맞춤형 수출상담을 실시한다.
○ 중고차 수출단지의 One-Stop 수출지원 및 수출 전용단지 조성으로 경인 아라뱃길 물류단지 1만평을 조성하며, 원창동 수출전용단지 5만평을 내년 말 입주 목표로 조성하고, 7만평 규모의 북항 물류단지를 조성해 중고차 수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 이와 함께, 서구에 위치한 국내최대의 중고차매매 사업단지인 M-PARK를 중심으로 자동차 매매 및 용품 매매 서비스단지 형성을 지원한다.
○ 자동차 등록과 세금 등 행정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자동차 딜러 등 종사자 1000명에게 상공회의소 인력개발센터를 통한 교육을 실시하며 용품매매 센터를 도입해 도소매와 수출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시는 자동차 산업을 크루즈산업과 LED, 태양광 융합단지, 부품 소재산업과 함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여 인천지역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인천의 인구가 300백만, 인천지역의 GRDP(지역내 총생산)를 70조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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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1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국내 최대 규모, 최대 매물과 선진화된 입출고 시스템을 갖춘 중고차 매매단지 M-Park가 준공된 가운데 오픈 기념행사에 송영길 인천시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우종 LG V-ENS대표, 전년성 서구청장, 강창규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그룹 계열사인 LG V-ENS와 인천 서부산업단지에 전기자동차 부품 연구 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