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이야기 - 스위스 에슐러

[몽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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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웃도어용 직물 소재로 가장 유명한  것을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어텍스>와 <쉘러>를 꼽을 것입니다. 니트 소재로 가장 유명한 소재를 선택한다면 미국의 <폴라텍>과 스위스의 <에슐러>일 것입니다. 현재 <에슐러> 소재를 사용해 만든 등산복은 <라푸마> <코오롱스포츠> <네파> <블랙야크> 등 10여개 브랜드이며 골프웨어로는 <아놀드파마> <닥스> <슈페리어> 등 10여개에 이릅니다. 이젠 에슐러 의류를 입을떄 이 회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입으시면 됩니다. 스위스 에슐러의 성공 비결을 적습니다. 본 기사와 사진은 블로그 운영자가 직접 작성한 자료임을 밝힙니다. <운영자주>  

<에슐러> 프리미엄 소재로 성공

<아크테릭스> <벨페> 등...최고급 스포츠용으로

스위스의 프리미엄 니트 <에슐러>가 스포츠 아웃도어용 프리미엄 소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80년 정통의 <에슐러> 소재는 현재 유럽은 물론 미국 주요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용 고급 니트 소재 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다. 현재 거래중인 전세계 톱 브랜드만도 2백개를 넘는 상태. <고어텍스>와 <쉘러>가 스포츠 및 아웃도어 의류용 우븐 소재라고 하면 <에슐러>는 니트 및 트리코트 소재라는 점이 차별화된다. 

세현통상(대표 김용무)에 의해 국내에 소개된지 얼마 안돼  <에슐러>는 국내 시장에서도 스포츠 아웃도어용 프리미엄 니트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 현재 <닥스골프> <케이투> <라푸마(Lafuma)>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에코로바(Echoroba)> <밀레> <쎄로또레> <트렉스타> <네파> 등도 <에슐러> 의류를 출시중이다. 

*사진 : 스위스 뷸러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에슐러 본사

에슐러, ‘니트의 마법사’로 평가

<에쉴러>소재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컬렉션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1m당 100g이하의 초경량 니트에서 400g 이상의 아우터용 아이템까지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엑스스태틱> 컬렉션까지 추가해 더욱 다양한 소재를 공급중이다.

<에슐러>는 스포츠 아웃도어 업체로부터는 ‘니트의 마법사’로 통용되고 있으며 소재 가격은 종류별로 차이가 있지만 60인치 기준 1m당 1만원~2만3천원 선으로 고가. 저렴한 가격 다양한 컬렉션을 특징으로 하는 <에쉴러>는 이미 <맘무트> <잭울프스킨><아이더> <밀레>등 1백개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 업체에 공급해 사용 중이며 특히 스트레치 소재의 경우 MTB 스키 등 익스트림 스포츠용은 물론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용으로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에쉴러> 소프트쉘 소재의 경우에는 스트레치 원사의 비중을 기존 우븐 소재가 많은 소프트쉘 보다 2배 이상 많이 사용해 활동성이 크게 높인 것이 특징. 플리스 소재의 경우에도 미국의 말덴사의 제품보다 스트레치 성을 높여 차별화시킨 것이 장점이다.   

스위스 에슐러(CHRISTIAN ESCHLER AG.)사는 지난 1927년에 크리스티안 에슐러(Christian Eschler)씨에 의해 설립된 회사. 지난 80여년간 3대에 걸쳐 오직 니트 원단만을 연구 개발함으로써 전세계에서 최고품질의 니트직물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와프니트(warf Knit)와 서큘러니트(circular knit)를 모두 생산하고 있다. 에쉴러는 설립 초창기에는 면과 재생섬유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해 왔으나 1980년대 부터는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등 100% 합성 섬유만을 사용한 기능성 원단을 주로 공급해 오고 있다. 현재 스위스 공장 안에 편직, 염색, 가공 및 라미네이팅 설비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이런 수직 계열화된 설비와 제품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과 납기를 정확히 지키고 있다. 에슐러 본사와 공장은 스위스 뷸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독일 후로멘에도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슐러사는 현재 액티브 스포츠 및 아웃도어용 기능성 니트 원단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란제리, 자수용, 특수작업복용과 캐주얼 의류용 고기능성 니트 원단을 생산중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등산, 아웃도어, 골프용 소재를 중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전개하고 있는 <에슐러> 컬렉션은 10여 가지 이상이지만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6가지 제품이다.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인 허스키는 100% 폴리에스터 극세사로 된 플리스(Fleece)로 감촉, 색상 및 보온성이 뛰어난 아이템. 거래선이 요구하는 디자인에 따른 프린트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브랜드로는 <케이투>가 사용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아이소윈드는 2중 구조와 3중 구조의 라미네이팅된 소재로 방수, 방풍 기능과 함께 투습성을 갖고 있는 기능성 소재다. 애트모스는 기능성 저지(Jersey)로 신축성 및 향균 방취 기능을 갖고 있으며 E-스타2000은     사방 스트레치 소프트쉘 라미네이팅 직물로 발수성와 통기성이 우수하다. E-스타H2는 사방 스판 소재로 발수와 통기성 외에 피부 접촉면에는 흡수성을 갖고 외부는 발수성을 지녀 피부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시키고 속건 기능이 갖고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E-라스틱은 니트 조직에 <라이크라> 소재를 충분히 사용해 신축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한다. 현재는 각 컬렉션을 기능상으로 통합해 E-1, E-2, E-3 등으로 크게 구분하고 있다.

*에슐러  원단 표면 사진. 니트 소재에 기모를 내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허스키(HUSKY)’ 컬렉션은 <에슐러>소재중에서 니트 프린팅된 제품으로 가볍고 우수한 기능성을 특징으로 하는 그룹. 이미 매시즌마다 <잭울프스킨> <맘무트>를 비롯해 유럽의 10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사용할 정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또 이 소재는 원단 표면에 기모 처리해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마찰 견뢰도가 우수해 수십회 세탁후에도 색이 변하거나 원단이 달아지지 않고 고급스런 느낌을 연출한다. 

*에슐러 본사 공장 내부 가공 라인.

‘블루사인’으로 친환경 시장을

이외에도 에슐러사는 친환경 가공 소재인 ‘블루사인’을 공급중이다. <에슐러>블루사인(Blue Sign)’은 무공해 친환경 가공 소재로 이미 유럽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환경 소재. 이미 지난 2006년 S/S시즌에는 아웃도어 의류를 비롯해 골프 및 사이클 의류용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했다. ‘블루사인’ 소재는 무공해 소재를 입증하는 친환경 보증 마크. 이미 에슐러가 지난 2002년부터 부분적으로 적용해 온 가공 방식으로 한때 쉘러도 이 소재를 니트 의류에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까다로운 규정 때문에 널리 사용되지 못했으나 에슐러는 2005년 하반기부터 모든 생산 공정에 적용할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블루사인’ 가공 소재의 경우 라벨에도 별도의 택을 부착해 무공해 소재임을 입증한다.

 *미니인터뷰 - 피터 에슐러(Peter Eschler) 에슐러社 사장

<에슐러>로 세계 시장 석권

에쉴러는 세계 고급 니트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EEC시스템 원단을 개발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EEC시스템 원단이란 기능성 내피 소재 위에 보온성 원단과 외부 방호용 원단을 결합시킨 인체공학적인 3중 구조의 원단을 말하죠. 이런 3중구조를 지닌 원단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상호 보완하면서 각각의 부분별 기능을 발휘하는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에슐러사에서 액티브 스포츠 용으로 EEC 시스템을 적용한 여러 가지 원단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스포츠웨어에서 요구되는 모든 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죠. 또 에슐러사는 제품의 고급화를 위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고급 원사인 <쿨맥스> <써모라이트> <탁텔> <엑스스태틱> <라이크라>및 트레비라(Trevira)사의 <바이오액티브(Bioactive)> 등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김용무 세현통상 사장을 통해 <에슐러> 소재를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 20년간 한국에서 스위스 <쉘러> 소재를 성공시킨 실력파로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내에서 에슐러 성공을 확신합니다.

[출처] 월드베스트아웃도어컴퍼니 - (1)스위스 <에슐러>|작성자 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