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천명이라는 놀라운 확진자수에
오도갈데 없는
완전 집이라는 감옥에 갖힌 그런 기분입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가 우리 모두를 더욱 답답하게 하고
어떤 돌파구를 찾고 싶은 심정이지만
지구 어디를 간다해도 탈출구가 없다는 현실에
더욱 우리 인간들을 절망 시키고 있습니다
그나마 궁여지책으로 활용하고 있는것이
농장입니다
2020년 2월 27일
처음 코로나 를 언급한 글이 있습니다
어언 2년여가 되어 가는 긴 세월들을
그냥 시간만 흘려 보내는것 같아 안타깝기 이를데 없습니다
이제라도 무언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장기적이 계획을 수립해서
힘든 세월도
보람있고 즐거운 일들을 만들어야 그나마 흘러버린 세월이
덜 아까울것 같은 생각 입니다
어제 농장에서 과수나무 정원수를 위주로 전지를 했습니다
전지를 하면서 자세히 드려다 보니
꾸지뽕나무
회양목
능소화
연산홍
뽕나무
오미자
구기자
머루 등등이 이식 을 할수있는
새끼 모종들이 많았습니다
그 숫자는 농장을 채우고도 남을만큼의 수량인것을 확인 하고
금년 봄부터
농장을 과수 내지는
약재묘목들로 채워 나가기로 계획을 세워 봤습니다
위에 여기저기 번져 있는 새끼묘목들이
꾸지뽕과 능소화 입니다
내가 필요한 만큼은 충분한 묘목들 입니다
위
구기자 나무 입니다
헌데
잘 열리던 구기자가 언제 부터인가 열리지를 않는것입니다
자세히 알아보니 5년이 넘으면 열리지를 않는다것을 알았습니다
꺽꽃이를 해서 다시 번식을 시키면
얼마던지 늘려갈수 있는 구기자 인것도 알았습니다
위
회양목입니다
어제 전지를 하다 알았습니다
회양목이 씨앗이 떨어저 묘목으로 자라고 있는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 묘목을 봄에 대량 옮겨심어야 겠습니다 ㅎㅎ
위
지난여름 하지쯤 영산홍을 약 100여개를 삽목을 해 두었습니다
자세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잘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영산홍도 봄에 이식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위
원추리 씨앗입니다
원추리 씨앗은 이미 겨울 잠자기 하라고 파종해 주었습니다
천년초 무한 늘려 갈수 있는 천년초 입니다
취급이 불편해서 기피 하는 식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 하는 선인장 ㅎㅎ 입니다
이 또한 얼마던지 번식이 가능합니다
아래
지난여름 비바람에 넘어지면서 꺽여졌는데
그대로 소생 하는것 같아 흙을 덥어준 모습니다
봄에 제대로 소생을 하면 저대로 흙을 더 덥어주고 관리 해 주려구요
버려진 단호박 이지만
봄이되면 자연 발아가 되어 다시
단호박 의 역활을 할것 입니다 ㅎㅎ
빈밭!!
8년된 구상나무 입니다
아주 그럴듯 하게 자란것이 대견 합니다 ㅎㅎ
무엇이냐구요? ㅎㅎ
감나무 비바람 막아 주는것 입니다 ㅎㅎ
마대로 싸 주었는데 결과는 봄에 알수 있을듯 합니다
겨울 농장을 찾으니 할일도 많고
새로운 의욕도 생기는것이 새로 태어나는 기분입니다
어제 같아서는
어서 봄이 찾아와 신나게 일을 할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새봄을 기다리듯이
불안한 사회상도 어서 걷히기를 간절히 기원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