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에 부모님이 일찍 출근하시고, 점심과 저녁엔 학교에서 밥을 먹고 오는 탓에 같이 식사를 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부모님이 많이 바빠지셔서 아침에 설거지를 할 시간이 많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내가 더 일찍 일어나서 설거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몇 달 전부터 더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고 매일 내가 먹은 그릇과 수저와 부모님이 드시고 가신 것들을 설거지를 하고 등교를 합니다. 조금이나마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어서 시작한 것들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 매우 보람차고 기쁩니다. 중학교때는 매일 아침을 가족들이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먹곤 했는데, 그땐 몰랐지만 소소한 행복이 큰 추억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능 이후로 부터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원하는 대학 꼭 합격해서 가족과 함께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
성현군의 글을 읽으니 코끝이 찡해집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알게된 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네요.
부모님을 생각하는 그 마음과 실천에 박수를 보냅니다 ^^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하는 자세만으로도 효사랑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들을 기원하며, 설거지 하는 모습이 잘어울려서 나중에 사랑받는 남편이 되겠네요^^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 아껴주는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너무 감사하네요~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남은 기간 후회도 미련도없이 파이팅해보자 아들♡♡♡
성현아 잘 어울린다. 앞으로 설거지 할 일이 많이 생길거다. 지금부터 미리 연습한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길 바란다. 이번 한번만 할게 아니라 자주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는 멋진 남자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