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그런지 모르지만,
서울과학고에서는 식당을 자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학생간 간격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인듯 합니다.
충남삼성고에서도 식당을 면학실로 활용해보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면학이 가능할 것 같네요.
다만 면학실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언제나 학생들 몫이라고 본다면 말이죠.
사감이나 교사가 지도하는 것은 한계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1학년 친구들아 식당에서 조용히 해주길 바라. 2,3학년들은 연구활동이나 심층, 수능 준비,그리고 수행평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식당에서 자습하는 경우가 많아. 그런 작업들은 집중을 요하는데, 너무 시끄러우면 집중이 깨지게 돼. 그런데 내가 느끼기에도 그렇고 다른 친구들이 느끼기에도 그렇고 식당에서 일부 1학년들이 너무 시끄러운 거 같네, 너희들도 조별과제 많고 수행평가 많아서 조금 시끄러울 수 있는 건 아는데, 서로 약간씩만 배려해줬으면 좋겠어.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는 2,3학년도 시끄럽다는 생각을 할지 몰라. 그것도 맞는 말이지. 하지만 식당 인원의 절대다수가 1학년인 만큼, 1학년들이 조금씩만 더 조심해준다면 훨씬 쾌적해질 수 있을 거 같아. 우리 누군가 소리질러야만 잠깐 조용해지고 마는 장시장같은 식당자습이 아니라, 서로를 조금씩만 더 배려하는 쾌적한 식당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 어떨까.
#2445번째_음파
식당 자습때 일부 인원 때문에 식당 전체 분위기가 말이 아니네요. 그런 친구들은 그냥 짐 싸고 기숙사에서 놀라고 하면 안되나요? 혹시 자기들 노는 거 자랑할려는 건가요?
32기 얘들아, 진짜 식당에서 뛰어다니고 하는거 조금 선 넘은거 같은데 너네가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작년에는 진짜 조용하고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거든? 근데 여러분 들어오고 나서요, 진짜 식당 시끄럽고 집중 안되는거 알아요? 게다가 오늘 누구는 뛰어다니다가 31기 노트북 충전기 망가트렸다는데 진짜 에바다... 조금 자제좀 하세요.
밤에 식당에서 노트북 충전을 꽂아뒀는데, 그사이에 충전기가 망가졌습니다
상식적으로 식당에서 걸어다니기만 해도 충전기가 이정도로 망가지지는 않았을텐데 완전히 박살났네요
이 장면을 직접 봤지만 누군지는 몰라서 말은 못했습니다
식당은 추가적으로 수행을 조용히 하거나 자습을 개방된 곳에서 하라고 있는 곳이고,
학생회가 뒷정리하는 모습을 보니 불쌍하기도 합니다
작년에도 학기초에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써서 잘 모르신다면 제발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