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항맛집/자연산매운탕맛집/속초수협동명항활어쎈터]자연산으로 끓여내는 매운탕의 어종이 그때 그때 달라요
동명항 주위의 이른아침 풍경은 구름이 끼어 있어 희미하지만 잔잔한 파도가 이는 날이다.
아침에 바닷가에서 생각나는 음식은 당연히 매운탕~~
자연산으로 끓여내기에 매운탕의 어종이 그때 그때 다른 속초수협동명항활어쎈터
동명항을 찾는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는 매운탕을 맛보기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강원도 속초시 수협 동명항 활어쎈터
033) 631- 1288
오늘은 해태기를 넣은 매운탕으로 맛보기로 했다.
동명활어쎈터 는
배모양의 건물로 1층에서는 갓잡아온 자연산 생선을 팔고 2층에서는 매운탕과 회를 먹을수 있는 곳이다.
속초의 수협에서 직접운영하는 곳이고 속초 수협에 소속된 어선들이 잡아온 생선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시중보다 쌀 수밖에 없으며 자연산 싱싱한 회을 먹기에 넘 좋은 곳인데
그 자리에서 잡아 회를 떠서 등대 근처에서 바다를 보며 먹기도 하고
2층에 올라와서 회를 먹을 수도 있는 곳이다.
동명항 주변엔 속초8경의 영금정과 속초등대가 있다.
철석이며 들이치는 파도를 바라보며 신선한 자연산회를 맛보는 것도 별미이다.
99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실내석과 60개의 테이블이 있는 야외, 그리고 베란다에 22개의 꽤 넓은 동명활어센터는
오전 6시~ 오후 10시 까지 영업을 하지만 주말에는 11시까지 라고 한다.
봄과 가을에 각각 4일씩 8일간은 동명활어쎈터의 내부를 청소하려고 협의하에 날짜를 정하여 문을 닫으며
그외에는 연중 성황리에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 아침 매운탕의 주인공은 해태기~~
1인분에 4천원이고 2인이상이면 인원수 관계없이 주문 가능하다.
동해를 바라보며 먹는 해태기매운탕은 속풀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시원한 국물맛에 푹 빠져든다.
역시 마무리는 사리들어있는 매운탕이다.
듬성듬성 잘라낸 라면사리를 투하하여 보글보글 끓여내 먹는 이맛~~
해태기의 탕맛을 음미해본다.
동명항에서 자연산회를 즐긴다던지 계절생선으로 매운탕 등의 식사를 마친후 주변을 돌아볼 곳이 참으로 많았다.
설악산은 물론이고 영랑호, 고성 방향으로 안보관광과 동해를 끌어안고 펼쳐지는 해안가 등이 있는데
오늘은 1.2km의 벛꽃길이 펼쳐지는 영랑호로 출발한다.
첫댓글 라면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