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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여행 간밤의 빈속을 든든하게 꽉 채워주는
생대구탕 맑은지리탕 식객에도 나온 음식점 명가
1박2일의 영덕여행 간밤에 늦까까지 영덕대게축제장을 돌아다니니 허기가 졌나보다. 아침에 일어나니 속이 텅텅 비어있어 공복감이 크게 느껴진다...으윽...먹어줘야 한다...머라도 먹어줘야 한다. 간밤에 숙소는 조금 특별한곳에서 잠을 잤는데 어찌나 잠을 잘 잤던지 새벽시간에 눈을 떠서 한참동안 아침먹기만을 기다리던차... 숙소에서 가까운곳에 공복의 뱃속에 부담이 없는 생대구탕 맑은지리탕을 잘 하는 음식점이 있어 그곳으로 향한다 명가!! 짧으면서도 임펙트 강한 이름이다.
음식점입구...머가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이래저래 붙어있다. 뭐 크게 자랑거리가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각종 영화촬영팀.그리고 오? 이거 딱 마음에 드는거 엄홍길 아저씨도 여기 와서 식사를 하고 흔적을 남기고 가신것 같다.와우...내가 좋아하는 엄홍길 아저씨...여기 오셨다 가셔쎄요?
그리고 요즘에 한참 떠들석했던 태진아씨도 왔다 가신모냥이다. 눈물의 기자회견을 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던 태진아 아저씨..여기 오셔서 식사 맛있게 잘 하셔쎄요?^^ 그리고 나중에 알게된 이야기 이지만 이 명가 음식점이 허영만씨의 만화 식객에까지 모델로 나왔다고 한다. 머 그러면 어느정도는 인증된 음식점이 아닌가 한다.
어제는 저녁도 좀 일찍 먹었고 간밤에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에 ... 그리고 늦게까지 영덕대게축제를 구경하고 다녔기에 속이 많이 비어있는 상태이다. 생대구... 우리들이 먹을땐 거의 매운탕같이 끓여 먹으나 이쪽 경상도쪽은 맑은지리탕으로도 제법 많이 먹는다. 맑은지리탕은 조금만 음식을 어설프게 하여도 생선의 비린내때문에 쉽게 수저를 옮기지 못하는경우가 종종있다. 그래도 소문난 음식점 이라니 생대구탕 맑은지리탕을 주문...^^
먼저 미주구리회가 나온다...사실 잘 몰랐던 미주구리...물가자미^^ 영덕에 와서 보니 제법 유명하고 그 맛이 좋다. 미주구리찌개도 먹어보고 어제도 세꼬시도 먹어보고 이번에 영덕에 여행을 와서는 미주구리...라는게 먼지 확실하게 그 인기를 확인하고 그 맛을 보고 가는것 같다
조금씩 조금씩 담겨져 사기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반찬들... 가짓수가 제법 많은것 같다. 작은 한정식 밥상을 받아보는듯... 음식들이 저염 음식같다. 짠음식을 잘 안먹는 나에게는 최상으로 잘 맞는 반찬들 인듯하다.맘에들어!!저염음식들...
마치 무국같이 맑은 국물의 생대구탕 맑은지리탕 그냥 보기엔 왠지...생선이 보이기에 비릴것 같은느낌? 무.버섯.두부.파.고추...정도로 간단히 들어간 생대구탕 맑은지리탕...
명가 음식점의 생대구탕 맑은지리탕은 보기와는 너무 다르게 시원하니 칼칼한맛이 속까지 푸짐하게 잘 달래주는듯 하다. 또한 생대구가 많이 들어가 있기에 속을 달래주는것은 물론이고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는듯 하다. 아침에 식사를 하며 오랫만에 공기밥을 두그릇이나 먹어 치워버릴 정도이니...ㅎㅎ
반찬으로 나온 가자미식혜...따뜻한 밥위에 살짝 올려서 먹어주니 그 맛 또한 기가 막혔다.
생대구탕 맑은지리탕으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해결... 이제서야 2층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영덕의 항구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아!! 경치가 참 좋은걸?? 근데 이런 소박한 경치를 아까 들어오면서 왜 못보았을까? 배가 고프면 아무것도 안보이고 생각이 없다^^ 든든하게 생대구탕 맑은지리탕으로 속을 채우고 나니 주변의 것들이 보이는구나^^...
이포스팅은 영덕대게축제와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영덕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
출처: 석이의 소박한 여행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석[錫]이
첫댓글 맛있었던 식당입니다^^
국물맛이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추천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음식이었어요! 강구항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도 끝내줬습니다.
시원한 국물한대접 들이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