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수명으로는 나만큼 오래된 친구다.
가장 바닷가쪽으로 해녀의집 옆에 ..
유리창으로 뭔가가 보일라나..
괜한 걱정도 해보고
봉수대
요거이 비화식 식량인데
거의 한박를 먹어보지만 맛없고
설익어서 안먹고 싶은 ..
우도 하우목동항에서 섬 중간을 가로질러
1시간 정도 걸으면 비양도..
9시쯤 익숙한소리가 들린다.
달빛이 좋았었는데 어두워졌고
투닥투닥 소리가 난다.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온다.
외설악 울산바위가 보이는 성인대에서는
텐트를 치기 어려울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었었는데
여기 비양도 똥바람은 견딜만 하다.
보름이 가까워서 달이 밝다.
보름달
아침 일출모습
철수전
까마귀떼가 만수는 되어 보임.
우도하우목동항
종달항과 성산항가는 배가 있다.
첫댓글 즐겁냐는 친구들에게.
다른 사람들은 여행을 즐겁게 하지..하지만 즐겁지 않은 여행도 있어. 17kg베낭을 우도가는 배에 여행객 2-300중 나 혼자 메고 간다.똥바람속에서 요즘은 핫팩에 의존해 움크리고 잔다.
밤풍경은 좋다.
검은바다에 달빛이 비추고 잔파도소리들리고 야경도 멋있고 그런데 그밤 똥바람속에 소변누러나와봐라 야경 풍경 안보여..춥기만하고 낭만 없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