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공룡왕국 황산면이 들썩였다. 제11회 황산면민의 날 행사가 열린 것. <사진>우항리 공룡화석지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면민과 향우 등이 참석해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화합하고 우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자승부차기와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체육·민속경기가 열렸으며 면민노래자랑으로 실버TV 열전 가수왕이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래자랑 결과 강용빈(산소리)씨가 대상을, 박상진(성만리)씨가 우수상을, 황희정(교동리)·한미숙(시등리)씨가 장려상을, 고순자(만년리)·김영자(관춘리)씨가 각각 인기상을 받았다.
이날 녹화된 실버TV 열전 가수왕은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채널 70번(호남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체육·민속경기 결과 여자승부차기에서는 시등리가, 윷놀이에서는 일신리가, 여자줄다리기에서 성산리가, 투호에서 송호리가 각각 1등을 차지했다.
기념식에서는 엄석호(서울) 향우가 면민의 상을, 정관호(경기도 부천) 향우와 맹경식(우항리)씨, 김서익(한자리)씨가 지역개발유공상을 받았다.
김연아(부곡리)·김배용(옥동리)씨는 효행상을, 김형섭(남리리)·김일만(송호리)·정화란(부곡리)씨가 선행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