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병원이 설립된 사연 (정보 추가)

제목: 세브란스 병원이 설립된 사연 1902년 9월에 개원한 현대식 병원 세브란스는 기도의 응답으로 주신 선물입니다. 1892년에 내한한 의료 선교사 '에비슨'은 연희의학전문학교와 남대문 교회를 설립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필요한 것은 일시적 선교,봉사 활동보다는 현대식 시설을 갖춘 병원을 세우는 것이라 판단하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고오돈'이라는 건축가에게 일단 설계부터 부탁하고 선교사는 돈 한푼 없이 무모하게 병원 건립계획을 세우고 하느님만 믿고 모금활동을 미국에서 시작했습니다. 1년 반 동안 계속 기도하고 모금활동을 벌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카네기 홀에서 예배를 인도하면서 한국에 병원을 세워야겠다고 하자 거기 참석했던 세브란스라는 젊은 청년 기업인이 에비슨 목사의 설교에 감동을 받고  병원 설계도를 본 후 병원 설립비용 전액을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에비슨' 목사가 세브란스를 만나 '나는 병원 건축을 위해 무려 1년 반 동안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고, 당신을 만나게 해주셨다'고 하자 세브란스 역시 “저도 일 년 동안 병원 세울 곳을 위해 기도했는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오늘 결정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병원이라는 명칭보다 세브란스 병원 명칭을 계속 맨 앞에 고수한 것도 병원 기부자 세브란스의 갸륵한 뜻을 기리고자 하는 뜻 깊은 역사적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기적이 들어오는  통로입니다. ** 정보추적 여담 : 1)세브란스 병원 전신인 광혜원을 세운 앨런                         선교사가 세브란스 병원을 세운 것처럼 잘못                     소개한 자료도  있다. 그러나 모금을 주도하고 세브란스 청년 사업가로 부터 기부를 받아 서울 역 앞에 세브란스 병원을 세운 선교사는 앨런의 후임 선교사인  에비슨이 맞다.2) 세브란스 사업가 소개 :  세브란스는  록펠러와 고향이 같고 록펠러 친구이며 록펠러의 도움으로 역시 석유재벌이 되어 큰 사업을 경영하면서 세브란스 병원 기부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