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 국립현충원 참배로 한해 산행 시작...2024년 키워드로 ‘함께 만들고, 다 같이 하는 산악회’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의미 더 한 산행
품격의 동문, 명품의 산악회로
2024년 산행, 감동의 참신한 산행을 진행
서울 동작동 서달산은 국립현충원이 있는 성지이다. 희생자들을 모시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되거나 어떠한 일이 있으면 각오로 이곳을 찾아 참배를 한다.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도 지난 6일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했다. 2024년 새해를 힘차게 알차게 열겠다는 마음이다. 이날은 마치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은 날이기도 해 참배의 의미를 두고 이곳을 새해 첫 산행지로 하여 진행했다.
산악회는 현충원 만남의 집에서 오전 10시에 만나 충혼탑 향불을 피우는 것을 시작으로 경찰충혼탑을 거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참배를 했다. 탄생 100주년이 되기도 해 “탄생 100주년을 기립니다” 라는 방명록에 서명을 한 후 묘소 앞에서 향불을 피운 뒤 묵념을 했다. 그런 후 남성시장 내에 있는 ‘명동찌게마을’ 음식점에 들려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성범 회장을 비롯해 문승길 고문, 김근애 부회장, 박병인 운영위원장, 최두안 총대장이 이곳을 함께 찾았다. 그리고 김광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장 및 신안숙 여성국장 등 임원진, 그리고 곽찬대 재경 도포면향우산악회장, 김석호 재경 신북면향우회 시무국장 등도 참배에 함께 임했다. 문승길 고문은 개인 일정이 있어 만남의 집에서 “죄송하다” 는 인사를 드리고. “즐거운 행복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 면서 “올 한해 희망찬 산행이 이어지길 바란다” 고 했다.
김성범 회장은 “새해 첫 산행은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걸로 했다” 며 “이것은 우리 동문산악회가 동문회와 함께 새해를 의미 있게 열어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고려한 일로 영암중고동문만의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함께 그 정신을 기리고자 함이었으며, 나아가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고자 진행했다” 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24년 산행은 보다 더 감동적이고 참여도가 높은 산행에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산행지와 분위기를 연출해보이겠다” 며 “많은 참여를 바라고, 기대 이상의 진행을 해보이겠으니 뜨거운 응원과 격려, 그리고 지대한 협력을 바란다” 고 말했다.
작년 송년 산행에서도 동문들의 참석이 저조했다. 이번 신년 산행에서도 역시 저조 하는 참여와 응원의 아쉬움이 드러났다.
김성범 회장은 “부족한 것은 채워줄 줄을 알고, 넘치는 것은 나눠줄 줄을 아는 그런 아름다운 동문이 되어줬으면 한다” 며 “회장의 혼자 잘한다고 헤서 산악회가 잘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여럿이 함께했을 때 더 잘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동문회는 산악회에 상생파트너로서의 동행과 산악회는 공동체 관계로서의 조화를 이루며 함께 가려는 자세와 특히 전 회장님들의 지대한 관심과 응원을 바라고, 아울러 동문들의 건강을 챙겨주면서 우애를 다지는 산행에 많은 사랑을 쏟아달라” 고 호소했다.
산악회가 명품산악회 소리를 들으면 동문들도 품격 있는 사람으로 존경을 받는다는 말에 부인할 수 없는 것 같다. 명품도, 품격도 다 동문의 마음에 달려져있다 이 말에 명심보감처럼 새겼으면 한다는 김성범 회장의 바람이었다. 영암에서 가장 명문교라고 자부심을 갖고 자랑하는데, 함께하는 문화에 인색 하는 게 부끄러움이 있어 보인다는 말은 다시 나오지 않게 했으면 했다.
산악회는 2024년 키워드로 ‘함께 만들고 다 같이 가는 산악회’ 를 제시했다. 동문과 같이 마음이 열리는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 성전을 함께 만들고 가꾸는 공동체와 함께 라는,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와 다 같이 가는 가치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동행 2024년 동문산악회 사회.문화의 희망찬 장을 열어가겠다는 것이다. 함께 만들고 다 같이 성장하는 사회,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행 계획에 골똘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