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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18 ~21까지 13명 대가족을 이끌고 아버님 칠순기념으로 사이판여행을 다녀온 풀치입니다.
바쁜일이 좀 있어서 후기쓰기가 쉽지 않지만... 대가족으로 여행계획하고 계신분도 있다고 하시고..
가기전에 이곳 글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늦게나마 정보위주로 몇자 적어보네요.
좋은 얘기, 사진들은 참고하실 글들이 많을듯 싶어서, 전 텍스트로 씀을 이해해주시기 바래요....
~ 여행인원 : 13명
ㅇ 가족구성 : 부모님(2명), 나(4명), 둘째네(4명), 셋째네(3명)
ㅇ 연령별
- 60대이상 : 2명, - 40대이상: 3명, - 30대이상 : 3명, - 6세~9세이하 : 3명, - 3세미만 : 2명
~ 여행스케줄 [3박4일 마리아나리조트]
첫째날 : 시내관광 - 가라판야시장 [ 아침: X 점심 : 기내식, 저녁 : 천지식당 ]
둘째날 : 마나가하섬 - 해양스포츠 [ 아침: 호텔식 점심 : 컨츄리하우스 저녁 : 금요해산물부페]
셋째날 : 정글투어 - 마리아나스파 [ 아침 : 호텔식 점심 : 호텔식 저녁 : 낙원식당랍스터]
넷째날 : 미라아나 고카트 [ 아침 : 호텔식 점심 : 카프리쵸사 ]
1. 여행지 선택
1세부터 70세까지 두루섞여 있어 선택이 쉽지않았으나 일단 휴양위주, 그리고 항공소요시간이 짧고 환승하지 않는 곳으로
찾아보니까, 필리핀 세부와 사이판/괌으로 축소시킬 수 있었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굿필세부" "여행통"을 알게되었고,
굿필세부는 전화했는데 받질않아 신뢰감이 떨어져서 제외, 그리고나서 여행통을 부지런히 서치하고 글을 올려 문의한 결과
우리와 같은 케이스는 사이판이 낫다는 의견이 대다수여서 사이판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비교적 괜찮은 선택이었으나 13명정도
의 인원이라면 움직이기 용이하게 패키지여행도 고려해볼만 하겠더라고요.. 이곳 여행후기에 매료되어 다른 옵션은 생각조차
못했네요..ㅎㅎ
2. 마리아나리조트 선택
사이판에 있는 리조트는 여행객의 취향이나 연령층에 따라 정해야 할거 같아요. 저희는 이번 여행이 아버님 칠순기념이라서
부모님 편의를 우선으로 생각하다보니 스파가 있고 룸컨디션이 좋다는 마리아나리조트로 정했고요.
ㅇ 사전에 알고간 정보
- 장점 : 룸컨디션이 좋음(객실넓고, 시설좋음), 바다가 보임, 스파가 뛰어남, 부대놀이시설(고카트/승마/골프)이 있음
한국사람이 적음
- 단점 : 시내와 떨어져있음, 수영장이 작음, 직원 서비스마인드 없음, 리조트내 식당시설 별로
* 시내와 떨어져있지만 차로 12분정도거리라고 들었고, 식사는 시내에서 해결하면 될거같아서... 결정
ㅇ 경험해본 결과
- 객실 : 무엇을 기대하든 첫인상은 그 이하일듯...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있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고...., 결론적으로 불편함이
없고 불만도 없을 룸컨디션입니다. 밖에 파도치는 바다도 보기좋고요.... 만약 날이 좋아서 저녁노을이나, 별이라도
쏟아지게 뜬다면 더없이 만족스러울거같습니다. (마리아나의 가장 큰 장점일듯)
- 식사 : 전일정 조식 + 중식1회 제공인데, 모두 첫식사에는 만족했으나 두번째는 그럭저럭, 셋째날은 이거 또 먹어야돼?
이런 느낌, 메뉴변화가 별로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 수영장 : 작긴하지만 애들 4명은 틈나는데로 가서 놀았어요.... 다른 리조트를 가보지 못해서 모르겠는데......일단 애들이 반
나절 정도는 놀만해요... 약간 미흡한 수준...
- 비치 : 거의 실망수준........ 아무도 없습니다. (내가 비치라고 간 곳이 사실은 아닐수도...)
- 스파 : 엄마/아버지/며느리2명이 가서 맛사지까지 받고왔는데.... 그다지 감흥은 없어보임....., 제일 실망했던 부분인데...상
대적인거같음. 날 좋은날 해질무렵이나 한밤에 조용히 휴양하시는분들이 시간죽이기엔 좋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처럼 시부모 며느리가 같이 간다면 편하게 쉴 수 있었겠어요..?, 스파안에서 맛사지도 모두하긴했는데
좋다는 얘긴 못들었습니다.
- 산책 : 딱히 할 곳이 없음
- 부대시설 : 승마는....글쎄요..그 더운날 말탄다는게....쉬운일은 아닐듯 싶고....고카트는 애들이랑 잠깐 탈만은합니다.
골프는...내동생부부가 잠깐 연습삼아 했는데...별로라고 하네요...
- 시내와의 거리 : 차로 15분정도 거리라고 했으나 겔러리아버스 기다리는 시간, 그리고 1시간마다 오므로 차시간 놓치면 허비
하게 되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너무불편했기에...시내에 가까운 리조트일수록 편리할거같고...멀리떨어진 리조트라면
리조트내 식사가 좋은곳이 유리....
- 식당 : 조식이외에..딱히....특별히 없는거 같음
- 직원서비스 : 형편없다고 말하고싶음...불쾌한 경험도 있고....., 그냥 우리나라 10여년전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다고 생각하
면 비슷할듯...
결론, 마리아나리조트가 나쁘다는건 아니고 취향의 문제라서...이 인원으로 다시간다면 시내가 가까우면서 비치가 있고 산책
할 수 있는 하얏트로했거나, 애들이 놀기좋다는 PIC가 차라리 나았을거 같네요.., 아쿠아리조트도 좋아보이고요... (비용은 추가되겠지만...)
사이판 가시는 분들은 제일 고민많이 해야할게 리조트인거같네요....리조트별로 장단점이 너무 분명해서요....
3. 옵션 및 식사 (**<=추천별점)
(첫날)
ㅇ 시내관광(**) : 별로 볼게없어 내심 실망하실 수 있겠네요..그러나, 비용이 저렴하고 사이판에 갔다면 한번쯤 가봐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경주가면 석굴암은 한번 보고와야 하는 것처럼요.. 털보코디님이 진행은 재미있게 잘해주십니다...
ㅇ 가라판야시장(****) : 첫날 새벽에 밥먹고 기내식이 부실한상태에서 시내관광을 하고나니 다들 배고프다고 난리입니다..할 수 없이 저녁식사를 하고 야시장을 갔는데..배불러서 길거리음식을 먹지못했고 13명이 우 하니 가다보니까...통제하기도 힘들어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습니다. 한두팀이 가는 정도라면 저녁식사하기전에 꼭 느긋하게 들리시고 길거리음식도 먹고, 원주민쇼(아마8시쯤 할듯싶네요...8시30분차 타고 리조트들어갈때 쇼하는게 보였거덩요...)까지 보고 오시는게 좋을듯하네요..
ㅇ 천지식당(*) : 참치회가 먹고싶어서 털보님께 안내부탁하여(식당은 제가 인터넷에서 서치해서 천지식당으로 선택) 감
참치회는 제 취향이 아님, 어른 8명중 맛있다는 사람도 없었던듯하고....그냥 배고프니까...먹자는 수준...
음식은 전반적으로 맛있는 편이었으나, 웬지 설에 있는 웬만한 음식점에 들어간 기분정도라서....
별로 권할 수준 아님... 사이판 전체적으로 식당이 그 수준인듯 싶기도 하고요.....
^^ 첫날은 다들 피곤하고, 사이판에 대한 실망이 좀 보인듯....... 이 인원으로 다시 간다면 시내관광 => 선셋크루즈 ~
(둘째날)
ㅇ 마나가하섬(****) : 사람들이 많아 정신없으나 꽤 아름답고 매력적인 섬임...
1) 마나가하섬에서는 꼭 산호가 많은 곳까지 들어가셔서 스노쿨링을 하세요.
우리 인원 13명, 그리고 다른팀 인원합쳐서 20여명이 되어서 털보님이 통솔하는데 힘들었을듯....
우리 부모님 두분은 모두 섬에서 자라서 수영, 잠수 해녀수준입니다. 근데 아버지는 물안경끼시고, 오리발은 안하셨지만 산호가 많은 곳까지 가셔서 어느정도 스노클링을 하셨고, 저희 어머님은 해변 물가에 물고기도 별로없고...밋밋해보여서 오리발이 불편하다는 핑게대고 산호초있는곳까지 가지도 않고....뭐 볼게 있나 싶었나 봅니다... 그냥나오셨는데...만족도가 하늘과 땅차이가 납니다.... 안가겠다는 사람은 강제로라도 델고가세요.... 오리발은 차야되냐 말아야되냐..말도 있던데...개인적으로 장비는 모두 갖추고 시키는데로 해보는것이 좋을 듯 싶고 (불편하실거 같다면 벗으시고 아쿠아신발 정도만 신어도 될듯...)
2) 오후까지 계시면 더 잼있을거라는 의미는?
섬에 있는 다른팀들이 빠져나가면 스노쿨링을 번잡하지않게...우리끼리 더 즐길수 있다는 얘깁니다. 꼭 그렇게 해보세요.....
저흰 해양스포츠 일정이랑 겹쳐서.....오전만하고 빠져나왔습니다.
ㅇ 해양스포츠(*****) :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했는데........ 다들 즐거워하셨네요..
제트스키는 정말 오래 태워주십니다. 꼭 타보심이.....
스포츠는 물/바람/눈과 하는게 제일 신나죠? 해양스포츠는 필수입니다. 하고 안하신분에 차이는 사이판에 대한 만족도가 갈려요...
* 전 9년전에 북한강에서 제트스키, 바나나보트타다가, 바닷속에서 어깨가 탈구되는바람에 고생한적이 있어서....이번에 스노쿨링/해양스포츠를 안했는데.. 좀 아쉬워요..
ㅇ 컨츄리하우스(****) : 햄버거스테이크....먹을만합니다...가격도 저렴하고요.......
ㅇ 금요해산물부페(****) : 괜찮습니다. 아쿠아리조트 분위기 넘 좋아요...... 음식도 괜찮고요......, 부페끝나고 샌드캐슬쇼보러 하얏트로 가야했었는데 픽업을 해주기로 한 시간보다 빨리 출발해도 될거같아서....얘기했는데.. 시간변경되도록 도와주신 한국인직원에게 너무 감사드려요. 사례도 못했네요.. 마리아나리조트 직원들에 비하면..정말 하늘과 땅차이임
ㅇ 샌드캐슬쇼(*****) : 꼭 보셔야죠...
호랑이가 나와도 박수한번 안치던 세살박이 막내아들 녀석이 금발의 미녀 네명이 롱코트를 입고 워킹하다가 코트를 제껴 비키니가 보이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박수를 크게 치더라는.....(남자는 다 똑같다는 진부한 얘기 또 듣고..ㅋㅋ)
^^ 다들 만족해함......흠잡을데 없는 일정...
(셋째날)
ㅇ 정글투어(***) : 가볼만함, 4륜구동으로 비포장도로를 지나가는 맛이 나름있음...
ㅇ 마리아나스파(***) : 단촐한 가족으로 휴양한다면 몰라도 단체여행에선..그닥 감흥 없으신듯...
ㅇ 마리아나 호텔 중식(**) : 조식과 그닥 차이 없었음..
ㅇ 낙원식당랍스터찜(**) : 랍스터를 정식으로 먹는게 첨이라서....정말 돈아까웠음.... 근 70만원정도 썼는데...., 대게맛보다 훨 못하고.... 그냥 육류먹는게 가격대비 나을뻔했음..... 식당이나 요리문제보다도 랍스터라는게....우리같은 평민들에겐 별로....
(넷째날)
ㅇ 산책을 하거나, 비치에서 가볍게 수영해도 괜찮을거같은데........, 마리아나에서는 산책도 수영도 할만하지 않았음...
ㅇ 고카트는 애들과 잠깐 타기엔 괜찮은 정도...15분정도 탄듯싶음...
ㅇ 카프리쵸사(*) : 파스타와 피자......, 그냠 맛없음....
결론, 1) 사이판은 리조트선택이 매우 중요하고,
2) 많은 인원이 간다면 시내와 가까운 리조트로, 9세미만 애들이 둘이상이라면 차라리 PIC로....
3) 시내에 있는 식당들....., 기대수준 낮추어야할듯.....
4) 반드시 해양스포츠는 할것 (특히 마나가하섬에서는 스노쿨링으 산호가 많은곳까지 꼭 가서 해보시길...)
다들 즐거워 했으나 여행을 첨부터 끝까지 책임진 입장에서 보면, 리조트 선택에 실수가 있었고, 외식에 불필요하게
많은 비용을 지출(맛에비해) 한게 흠임....
위 글은 13명이라는 대가족여행자의 주관적인 관점일뿐이므로 참고만 하시고요...
끝으로, 저희 가족이 무사히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털보코디님과 여행통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참, 털보님이 찍은 사진은 어떻게 받죠?
첫댓글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장단점 잘 비교 해서 적어 주셨네요...
여행하실 분들에게 도움 많이 될것 같아요...
이번에 사이판여행 계획에 많이도움되겠네요~~
감사
많은 인원이 가시다 보니 이래저래 신경이 많이 쓰이셨나봐요~
마리아나는 빌라쪽으로 가면 야자수도 있고 산책하실 곳이 있어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아...미리 알았으면 아침에 일찍일어났을때 심심하지않을뻔했네요..... 빌라쪽으로 쭉가다가 막혀있는것같아서 돌아오긴 했더랬습니다.
저도 올해 시아버지 환갑으로 괌여행을 했고,
2011년은 친정아빠 환갑때문에 또 가족여행을 준비해야 해서 머리가 복잡한데...
많은 참고 하겠습니다.
전 담주에 마리아나를 가서 그런지 엄청 몰입해서 읽었네요![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역시 리조트는 시설좋은 동남아리조트 생각하면 안되는거 같아요..저도 한국에서 해양스포츠 사고로 3개월간 병원신세 지고, 아직도 후유증이 있어서 모터소리만 들어도공포스러워요..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
마리아나는 외식할 식당을 잘 정하시고 스파를 잘 활용하시면 나름 괜찮을 수 있습니다. 커텐을 걷으면 파도치는 바다가 보이고 맑은 하늘에 입체구름 또한 인상적입니다. 한국인이 적어서 외국에 온 느낌이 확 들고요....영어 서툴면 더더욱 그렇져..ㅋㅋ
안녕하세요 후기 잘 읽었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사이판 홍보 마니마니 부탁드립니다~~~~~
시설 좋은 동남아 호텔에 비교하면 무엇을 기대했건 그이하라는 말이 맞기도 하겠지만 ^^ 저는 마리아나리조트 좋았었는데^^;;; 일단 대식구가 가서 아무래도 서로를 맞추려하다보니 덜 만족하신듯합니다..정말 각자 취향이겠지만..전 오히려 금요씨푸드뷔페하고 컨츄리하우스는가 * 한개였거든요 고생하셨습니다... 마리아나는 아무래도 대가족보다는 2~3명이내의 소가족..조용하고 이동싫어하는 분들에게 어울려요...
전 담주에 가서 더 좋을라고 막 기대 한개도 안하고 있는중인데![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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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3명이내 소가족, 조용하고 이동싫어하고..이것도 죄다 해당되요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크크크
네...저는 어린이가 딸린 대가족으로 가서 마리아나가 적합하지 않았다는것이고요... 1~2팀이 간다면 좋을 수도 있을거같습니다. 금요씨푸트/컨츄리하우스는 사이판에서 외식과 호텔식 포함하여 그중에 젤 나았다는 얘기로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금요씨푸드는 분위기에서... 컨츄리하우스는 가격대비 맛이...상대적으로...좋았었구요^^
좋은 경험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엄마 칠순에 맞춰서 어른 8명 8세이하 어린이 3명, 총 11명이 갔었는데 PIC 골드로 갔었어요.. 식사는 전식 리조트식으로 룸컨디션은 좀 별로였지만 수영장 때문에 만족하고 왔어요.. 우리아들 웬만한 국내의 워터파크 다 다녔는데요, 사이판 또 가고 싶다고 할정도에요..시설보다는 아무래도 며칠을 놀았던 기억때문일수도 있지만요 ㅋㅋ
정말 많은 인원이 갔네욤~~ 저두 빨리 가고픕니당~~ 마나가하섬에 오래있는게 나을까용?? 걱정.. 전 3박 4일이라...ㅠㅠ
마나가하에는 오후 에 나오시는게 좋습니다. 점심때 패키지로 온분들이 다 빠져 나가기 때문에..
헉...3박 4일...넘 짧아요...
아 그렇군요 넘넘 감사해용^^
와.......랍스터 정식 대박인데요...ㅎㅎㅎㅎ
잘 보았습니다..사진 정리해서 보내드릴께요..멜 주소 남겨 주세요..
쪽지로 주소 보냈는데 혹시 몰라서 여기에도 올립니다. mttraveler@daum.net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