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도 겪었던 일인바 잊고 있었는데
어제 한방병원에 잠시 들러서 기억이 되살아나더군요.
한방병원 옆에 CD기에 들렸다가 화장실이 급해서
병원 일층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들렸습니다.
볼일을 보고나와 잠시 거울을 들여다보고있는데
누군가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 옆을 봤더니
수의아저씨가 문에서 화장을 안의 저를 들여다보고계신 겁니다.
여자화장실에 남자가 쳐다보길래 기분이 ?짢았습니다.
그리고나서 화장실밖으로 나가자 저를 따라오시며
상지대 학생이냐고 묻길래 맞다고 했더니...
기분나쁜 눈초리로 여기 화장실 못오는거 모르냐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무안을 주며 빨리 나가란식으로 대하더군요.
마치 호화주택에 몰래들어간 도둑이나 거지취급을 하듯하더군요.
다른이유도 아니고, 또 제가 해를 끼친것도 아닌데
화장실을 썼다는 것만으로 그런 무시를 당했다는 생각에
수치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언제 봤는지 여자화장실까지 ?아와 들여다본
행위조차 용납이 안됩니다.
병원 규정이 그렇습니까?
병원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물론, 치료받는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는데 그 목적성이 있다는 것
을 압니다. 상지대 부속한방병원은 상지대와 같은 재단아닙니까?
시민대학이라는 이미지와는 걸맞지 않은 행위입니다. 간간이 상지
대 학우 뿐 아니라, 분명 원주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런 사소한 행위로, 더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그런 일을 겪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방병원
에 가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하더라도 같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과연 상지한방병원을 가겠습니까?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합니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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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한방병원..꼭 봐주세요..학우여러분들~
상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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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9
06.03.12 13:2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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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소 올소
맞아요!!! 나도 그런적 있는데..ㅠ_ㅠ 막 화내시고..민망했어요
난 썼었는데...문제 없었는데-_-;; 괜히 훔쳐본거 무안해서 화낸거 아닌가...=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