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Chris Kang)
[카톨릭의 거짓된 '영성'을 추구하는 로잔 대회 위원장 유기성 목사에 대한 반론]
지금 한국교회의 문제는 유기성 목사님이 말하는 것처럼 개인 영성에 치우치고 사회적 영성을 소홀히 한 것이 아니다. WCC-로잔의 주장처럼 거짓된 카톨릭 '영성'을 추구하는 것이 문제다.
도대체 성경 어디에 개인의 영성이 있으면, 또한 사회적 영성은 어디에서 기원한 말인가? 종교개혁가들은 영성이란 개념을 사용하지 않았다. 개인의 영성, 사회적 영성 이는 구도자와 성자 모델을 만들어낸 카톨릭 신학의 반성경적인 혼미한 개념이다.
영성이 있다면 육성도 있는가? 영성이 좋은 것이면 육성은 나쁜 것인가?
사회적 영성이 있다면 사회적 육성도 있는 것인가?
성경은 우리 마음 안에서 두 가지 법, 곧 그리스도 생명의 법과, 사망의 법이
싸운다라고 말한다. 즉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언제든 죄인된 우리는 육체의 법에 지배받게 되는 것이다. 이는 '영성'을 키워서 성자가 되어야 이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의 '은혜'로 되는 것이다.
카톨릭에는 성자가 있고, 영성이 있지만, 개신교에는 성자도 없고, 영성도 없다. 카톨릭에서 말하는 렉시오디비나 같은 영성 수련 방법은 우주와 하나되고자 하는 뉴에이지 방법론에 불과한 것이다. 이런 수련을 통해 우리는 결코 주님께 나아갈 수 없다. 오히려 다이몬과 같은 악한 존재에게 사로 잡히게 될 뿐이다.
유 목사님이 주장하는데로 한국 교회가 거짓된 '영성'을 추구하는 로잔 운동의 모델이 된다면, 한국 교회에 임할 것은 바알과 아세라 제단에 내려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일 것이다. 영적 대각성이 아니라 영적인 죽음이 될 것이다.
유 목사님이 주장하는데로 인본주의 총체적 복음의 영광이 드러난다면 그리스도의 복음은 가리워질 것이다. 총체적 복음이라는 카톨릭의 복음이 아니라, ‘오직 예수’의 온전한 복음이 오늘 한국 교회에 필요한 복음이다. 교회는 구원의 방주가 아니다. 구원의 방주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다.
유 목사님이 말한 로잔이 추구하는 ‘영성’은 모든 종교가 추구하는 ‘구도의 길’ 즉 미혹된 배도의 길일 뿐이다.
내가 내 힘으로 나를 죽이려는 모든 헛된 인간의 노력이야말로 거짓된 영성이며, 카톨릭의 구원론이고, 모든 종교의 구도자들이 추구하는 미혹된 죽음의 길인 것이다.
성경은 말한다. '나는 죽고 예수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그리스도와 함께 살 수 있다. 나를 죽일 수록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는 결코 죽지 않는다. 바리새인처럼 위선에 위선이 더해져 내가 영광을 얻고자 종교적으로 죽은 척 할 뿐이다.
오직 주의 은혜 밖에는 없고,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어야 한다. 오직 주의 은혜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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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기사_ 로잔 목회자 컨퍼런스 중]
"한국교회, 개인 영성 치우친 것 아닌, 개인 영성이 병든 게 문제"
“아직까지 전 세계에 로잔 운동의 모델이라고 할 만한 나라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로잔 대회를 잘 치르는 것뿐 아니라, 한국교회가 로잔 운동의 모델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닐까”라며 “저는 이것이 한국교회에 일어나게 될 영적 대각성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개인 영성에만 치우쳐 사회적 영성을 소홀히 했다는 비판을 받지만, 그렇지 않다. 한국교회가 개인 영성에만 치우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추구했던 개인 영성이 병든 것이었기에 문제였던 것”이라며 “나무가 병들었기에 열매가 없는 것이지, 나무에만 신경 썼기에 열매가 없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유 목사는 “한국교회 안에 총체적 복음의 영광이 드러나야 한다. 교회는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하는 동시에,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 이름으로 연합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교회 지도자들이 겸손(Humility), 정직성(Integrity), 단순성 (Simplicity)을 갖춘 리더십으로 세워져야 한다. 다음 세대 교회 리더십이 건강하게 세워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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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Kang 페북 글(2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