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12/09(금)
■ 오늘스케줄 - 12월 09일 금요일
1. 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정기변경
3. 인텔 CEO 방한
4. 한은, 기술금융 심포지엄 개최
5.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공개
6. 전주 드론산업 박람회 개최 예정
7. 한샘,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에 대한 재공시 기한
8. 11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9. 10월 국제수지(잠정)
10. 이브이첨단소재 거래정지(감자)
11. 로스웰 거래정지(주식병합)
12. 메디콕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3. 인바이오젠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오비고 추가상장(유상증자)
15. 바이온 추가상장(CB전환)
16. 오스템임플란트 추가상장(CB전환)
17. 국동 추가상장(CB전환)
18. 플래스크 추가상장(CB전환)
19. 코퍼스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20. 한국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1. 에스넷 추가상장(CB전환)
22. 대유에이피 추가상장(CB전환)
23. 하이브 보호예수 해제
24. 퀀타매트릭스 보호예수 해제
25. 美) 10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26. 美) 1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27.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8. 독일) 10월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29. 中) 11월 생산자물가지수
30. 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반발 매수세 유입 전망
MSCI 한국지수 ETF는 +0.40%, MSCI신흥 지수 ETF는 +1.2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316.1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5%. KOSPI는 +0.7%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속 애플과 테슬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이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 특히 12월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이 LG에너지 솔루션을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으며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반발매수 심리가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진. 여기에 일부 게임주가 개별 악재성 재료로 급락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이 여파로 KOSPI는 0.49%, KOSDAQ은 0.78% 하락마감.
간밤 뉴욕증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특히 미중 갈등 완화 기대 등으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제 지수가 2.67% 상승한 점은 관련 종목중심으로 강세를 보일듯.
중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속 소비 증가 기대는 대 중국 소비 관련 종목군의 강세도 견인할 것으로 예상. 특히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관료들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는 등 대 중국 정책 완화 기대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선옵만기일 이후에 본격적으로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이 많아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이러한 프로 그램 매수는 대체로 대형주 중심으로 유입된다는 점을 감안 지수 상승폭 확대 요인.
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0.7% 내외 상승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반발 매수와 중국 코로나 정책 완화 영향으로 상승
ㅇ 다우+0.55%, S&P+0.75%, 나스닥+1.13%, 러셀+0.63%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중국 코로나 정책과 소비 그리고 경기 둔화
8일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며 장 초반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특히 테슬라(-0.34%)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나, 반도체업종이 강세를 보여 상승유지. 더불어 중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소식에 관련기업들과 대 중국 매출이 많은 기업들이 강세를 보인 점도 우호적.
장 후반 FTC가 MS(+1.24%)의 블리자드(-1.54%) 인수 차단 소송진행 소식으로 반독점 이슈가 부각되며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상승은 유지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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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코로나 방역 완화 조치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음. 여타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정책 방향이 결국은 '위드 코로나'로 가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지난 7일 발표된 조치를 보면 PCR 검사빈도 축소, 자가격리 발표, 제한적이고 짧은 봉쇄 진행 등을 언급.
주목할 부분은 시진핑 주석, 관영통신 등이 코로나가 위험하지 않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 이는 위드 코로나 정책 발표의 사전 작업으로 해석될 수 있 다는 점에서 봉쇄에 따른 공급망 불안이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한편, 중국의 위드 코로나가 진행될 경우 대면접촉을 통한 소비증가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날 맥킨지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가계는 불황에 대비한 자금을 축적해 왔는데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58%의 가계가 저축을 늘려왔다고 발표. 실제 중국의 저축예금은 올해들어 9월까지 14조 위안(2조달러)이 증가했다고 언급.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위드코로나가 진행될 경우 억눌렸던 소비가 증가하는 보복 소비' 가능성이 높음.
이 경우 프리미엄 물품소비 증가 가능성이 높아 관련기업들의 대 중국 매출 증가 기대 확산. 물론, 미국 소비자들의 동향처럼 '합리적인 소비' 위주로 나아가 할인율이 높은 기업 중심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나, '보복소비'가 확대될 경우 프리미엄 상품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매출도 증가할 수 있음. 이는 내년 대중국 수출증가와 관련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를 높임.
주목할 부분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한 미국 소비여력 감소 등으로 경기침체 이슈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소비증가는 이를 완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는 점. 특히 시스템 붕괴를 동반한 '경착륙' 보다는 '연착륙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어 중장기적인 위험선호심리 확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주요종목 : 반도체, 중국 기업 강세
아마존(+2.14%), MS(+1.24%), 오라클(+1.64%) 등은 미 국방부와 최대 9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 관련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 다만, 알파벳(-1.30%)은 EU 법원으로부터 구글 사용자 정보보호를 이유로 부정확한 데이터 삭제명령 등을 받자 부진.
엔비디아(+6.51%)는 반도체 관련 대 중국 마찰 완화 기대에 힘입어 중국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마이크론(+2.56%), 온세미컨덕터(+2.88%) 등도 동반 상승을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67% 상승.
라스베가스 샌즈(+2.50%) 등 카지노 업종과 알리바바(+6.61%), 징동닷컴(+3.28%) 등 중국기업들은 중국 코로나 정책 완화 발표에 힘입어 전일 차익실현을 뒤로하고 오늘은 급등.
애플(+1.21%)은 폭스콘이 중국정부에 코로나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는 소식에 부품주인 쿼보 (+3.52%), 스카이웍(+3.49%), 퀄컴(+2.99%) 등과 더불어 상승.
보잉(+1.46%)은 씨티가 몇 주 안에 중국에서 737맥스가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발표하자 상승.
테슬라(-0.34%)는 중국 상하이 공장 교대 근무 시간이 2시간 축소되고 채용 또한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더 나아가 트위터의 고금리 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도 영향. 다만, 장 후반 반발 매수 속 낙폭 축소.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시장 견고하나 점차 위축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22.6만 건이나 예상치인 22.8만 건을 상회한 23만 건을 기록. 4주 평균은 22.9만 건에서 23만 건으로 증가. 연속 신청 건수는 160.9만 건에서 167.1만 건으로 증가해 점차 미국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줌. 다만, 수치 자체는 여전히 작아 견조한 모습은 이어감.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큰 폭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함께 중국의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속 소비 증 가 기대로 상승 출발. 그러나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유입되는 키스톤 파이프라인 공급 불안이 완화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전환.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온화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 유럽 수출 증가에 따른 지난 주 210억 입방 피트 감소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유럽 천연가스 TTF 가스 가격은 추운 날씨로 인한 소비 증가와 노르웨이 오스번 인프라 중단으로 인한 공급 감소 소식에 전일 급등했으나, 미국산 LNG 수입이 급증할 것이라는 소식에 오늘은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금은 국채 금리 상승 불구 달러 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중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속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4.11%, 철근은 1.76% 상승.
곡물은 밀의 수출이 19만톤을 기록해 예상치인 15~40만 톤 하단부를 기록해 수출 수요 부진 우려를 높이자 밀이 하락. 반면, 옥수수의 경우 반발 매수세가 유 입되며 상승. 대두는 아르헨티나 가뭄의 영향으로 작황 부진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파운드>위안>엔화>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전일에 이어 연준의 금리인상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연준 통화정책 제어 가능성이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중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로 위험선호심리가 강화된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엔화도 이러한 위험선호심리 강세로 강세폭이 제한.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브라질 헤알,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환율은 보합권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물론 미국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증가 하는 등 미국 고용불안이 나타났으나,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이러한 되돌림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여러 경제 데이터가 연준의 금리정책을 제어할 수 있으나, 높은 수준의 금리를 더 오랫동안 유지해야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 특히 내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단기물의 상승세가 제한된 점도 특징.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Ted-Spread 확대
■ 전일 중국증시 : 수출 부진 여파에 하락 마감
ㅇ 상하이종합-0.07%, 선전종합-0.32%
8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중국 수출 부진과 기술주 약세 등에 하락 마감했다. 전일 발표된 중국 수출 지표가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 여파가 이날도 이어지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술주가 타격을 받은 가운데 위안화 강세에 수출주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제한의 추가 완화 조치에 홍콩 증시가 장중 3% 이상 급등한 데 따라 중국 주가지수 하단 또한 지지를 받았다.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홍콩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를 이어갔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369위안(0.53%) 내린 6.9606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레저용 제품, 도로와 선로, 음료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 및 금융 서비스 관련 업종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