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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모터님께서 친히 제 글에 답글을 달아주셨으니
이번 기회에 제 생각을 좀 자세히 밝히고자 합니다.
일단 아담스모터님 말씀의 의중이 무엇인지 잘 알 것 같습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아담스모터님 글의 의중을 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담스모터님 말씀에 일부분 동의합니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바 지나치게 일방적인 방향으로 보는 것,
더군다나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지요.
..
일단 세상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경제 붕괴라?
사실 비현실적이라는 것은 저도 압니다.
다만 앞으로 일어날 가능성의 한가지이지요.
물론 사람마다 그 가능성의 확률을 다 다르게 볼 것입니다.
저야 그 가능성을 높게 보니까 시간을 내어 번역도 하고
글도 올리는 것이지만,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생각에 맞추어 준비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이글은 아담스모터님 글에 대한 반박이라기보다는
그간 암울한 경제 소식을 전해온 제 입장에서
국가와 권력자들, 그리고 자본가들의 관점에서
좀 더 생각해 보자는 관점에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
일단 기득권층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잃게되는 경제 붕괴를
용인하겠느냐의 질문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큰 그림으로 보았을 때 그들이 용인하느냐 아니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빚을 청산하지 않는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는 원칙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파산이던 인플레이션이던 어떤 식으로든 빚 청산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저는 늘 원칙을 말씀드려 왔을 뿐, 궤변을 말씀드린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대공황을 막을 수 없었던 것처럼
오바마 할아버지가 와도,
아니면 전세계 지도자들이 아무리 합심을 해도
지나친 부채로 인한 거품 붕괴는 막을 수 없습니다.
물론 위기의 방향은 엄청나게 바뀔 수 있습니다.
짧은 기간 안에 붕괴가 올 수도 있고 아니면 장기적인 위기로 갈 수도 있습니다.
심각한 디플레이션이 올수도 있고 아니면 하이퍼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위기는 위기인데 방향성을 모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위기의 희생자도 있을 것이고
지혜로운 판단을 한 사람들은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여러분이 이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정보를 드리는 것뿐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금을 사드릴 수도 없는 것이고 판단역시 여러분의 몫입니다.
만약, 세계 지도자들이 합심하여 빚을 청산하지 않고도 위기를 미룰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제 글을 아예 읽으실 필요가 없겠지요.
..
두 번째, 과연 경제 붕괴가 기득권층에게 손해가 될까요?
손해란 상대적인 것입니다.
제가 100만원을 들고 있고 옆 사람도 100만원을 갖고 있는데,
위기가 발생해 제 100만원이 60만원이 되도
옆 사람의 돈이 30만원이 되면
저는 옆 사람보다 두 배나 부자가 된 것이니 전혀 손해가 아닙니다.
정말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경제 위기를 통해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될 것이며 빈부의 격차는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부자들이 위기를 이용해 부자가 되었다는 역사적 사실,
그리고 그들은 때로 자신의 권력과 부를 늘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위기 상황을 만들어 왔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세계 자본가들이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한계를 몰라서
지금의 상황으로 끌고 왔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음모론자들은 지금의 세계 경제 위기가
NWO라는 통합된 정치 권력을 만들기 위해
금융세력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의 주장이 그럴듯한 이유는
앞으로 다가올 경제 붕괴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바로 자본가 계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손해를 볼 것이기 때문에
지금 시스템이 계속 유지되리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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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삼성과 같은 정보가 빠른 대기업들, 그리고 부자들이
금과 은에 투자를 하지 않고 왜 현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가?
아마 이 부분이 가장 의심되는 부분일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제가 전에도 쓴 글이 있지만
오늘은 좀 다른 관점에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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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제 본론의 핵심은 세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이 될 것이며
첫째 둘째 질문에 대한 부연 설명이 있을 것입니다.
(뭐 쓰다보니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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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 글을 꾸준히 읽어 오신 분들은
제가 중립적인 관점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해왔다는 것과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더 비관적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었을 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저의 모든 자산을 금으로 바꾸어 놓은 것도 아니고
돈이 생길 때마다 비상식량으로 곳간을 빽빽이 채원 놓는 것도 아닙니다.
시간이 나면 쇼핑도 하고 취미생활도 즐깁니다.
제 취미가 약간 소비 지향적인 편이라
취미까지 접을 수는 없더군요.ㅋㅋ
저는 유명해지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고
돈을 많이 벌고 때 부자가 되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물론 금 투자를 해서 떼돈을 벌겠다는 생각 또한 전혀 없습니다.
돈이 생기면 아이들에게 물려줄 요량으로 몇개의 은화를 사는게 전부입니다.
여러분들에게는 금이 중요하다고 늘 말씀드리지만
투자를 통해서 돈을 버는 즐거움 보다는
공부를 통해 또는 체험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더 큰 즐거움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것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돈 버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면 한가하게 이렇게 글이나 올리고 있지는 않겠지요?
제가 단지 저만 읽고 끝내면 될 것을 힘들게 번역해서 올리는 것은
글쎄요..자기만족도 크겠지만 무엇보다 제 글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알게 된 위험을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클 겁니다.
제가 상황을 과장하고 있다구요?
워워~~저는 오히려 축소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아고라에 글을 올렸다면 더 극단적인 내용으로 올렸을 것입니다.
그나마 여기는 카페기 때문에 순화하고 또 순화해서 올리는 것이지요.
다만 글에는 고유의 힘이 있기 때문에
제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지나치게 확대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아담스모터님의 지적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아담스모터님의 글을 매우 시의적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도 제 생각을 한 번 돌아볼 기회가 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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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2012년에 인류 종말이 온다고 벙커 짓고 들어가 있는 사람도 있고
직장생활하며 여전히 도시 한복판에서 살면서
조금씩 자신의 조건하에서 준비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위기의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고 나름대로 인생을 즐겁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각자의 인생은 각자가 판단해서 가는 것이지요.
노파심에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시면 제 의견에 맞춰 준비하시면 되는 것이고
제 의견이나 제가 올리는 글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하시면
참고만 하시거나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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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앞으로 닥칠 위기로 인해
가장 손해를 볼 사람들과 가장 큰 이득을 볼 사람들이 누굴지 생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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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국가?
국가는 절대 붕괴되지 않습니다.
아니 국가가 붕괴되지 않는다는 표현보다
권력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위기 시 국가는 더 강해집니다.
그래서 국가들은 종종 위기를 조장하기도 합니다.
왜냐? 사회가 무질서해 질수록 공권력은 더욱 강력해질 명분을 갖기 때문이죠.
권력은 항상 부와 연동되기 때문에
권력자들 입장에서 혼동과 무질서는 반드시 나쁜 것이라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경제 위기가 심화될수록 민주주의는 훼손되고
공권력이 더욱 강해지는 경찰국가로 가게 될 것이라 말씀드려 왔던 이유입니다.
경찰의 역할은 더욱 비대해지고 군대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입니다.
혼란을 빌미로 국가는 국민들의 자유와 재산을 침해할 것이며
여러분들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할 곳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경제 붕괴가 발생한다고 국가가 망하리란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권력과 거리가 먼 대다수 국민들은 더욱 억압받게 될 것입니다.
설사 기존의 국가가 무너진다 하더라도 새로운 권력이 등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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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부자들은 망할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정 반대입니다.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고 더 많은 권력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4년간의 위기 기간동안 우리가 전세계적으로 보아온 것은
바로 중산층의 붕괴과 빈부 격차의 심화였습니다.
요즘 하우스 푸어 문제가 많이 대두되면서
하우스 푸어들의 탐욕이 언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비난을 받아야 될 큰 손들은 이미 오래전에 시장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진짜 부자들은 무리한 대출을 받지 않습니다.
세금을 피할 목적으로 건물 구입 시 수백억 원의 대출을 받기도 하지만
언제든 현금화해서 갚을 수 있는 충분한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습니다.
수백억원의 현금을 돌리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절세입니다.
수익률은 그 다음이지요.
지금 시장에 남아 비난의 대상이 된 불쌍한 하우스 푸어들은
대부분 한 때 상류층 진입을 꿈꾼 순박한 중산층들입니다.
부자의 종류는 두 가지입니다.
빚이 많은 가짜부자
현금이 많은 진짜부자!
만약 앞으로 경제 붕괴상황이 와서
제가 늘 강조한 돈이 휴지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현금이 많은 진짜부자들도 망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쉽게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은 정 반대입니다.
대기업들과 부자들이 금과 은을 사지 않고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금과 은의 미래를 어둡게 봐서가 아닙니다.
현금이 많은 사람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시장의 변동성입니다.
조금 이익을 덜 보더라도 변동성을 회피하는 것이 부자들의 투자 1원칙입니다.
돈이 있는자들의 여유지요!
따라서 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싶으면
그들의 현금은 미친 듯이 가장 좋은 투자자산으로 빠져나갈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힘든 이유는
투자할 종자돈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부자들이 하는 안전한 투자형태를 따라할 수 없는 한계 때문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위험한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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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디플레이션 상황을 생각해 봅시다.
IMF때 한국의 자산들이 헐값에 시장에 나왔는데요,
그때 그 자산들을 헐값에 사들일 수 있었던 사람들,
그래서 엄청난 차익을 남길 수 있었던 사람들은 현금 부자였습니다.
우리들은 보통 부자하면 20~30억을 생각하지만
수천억 단위의 자산을 갖고 있는 개인들도 우리나라에 의외로 많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저는 과거 천억원대의 현금이 들어있는 통장을 본적도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하시는 분이었는데
그분 말로는 과거 K대통령시절
정권 창출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보답을 하기위해
경기도 모 지역이 개발되고
그 정보를 제한된 사람들에게만 제공함으로서
말 그대로 수천억의 이득을 보았다고 하시더군요.
(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정치에 기웃거리는 이유겠지요?!)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통장에 수백억이 들어있습니다.
새로운 투자를 위한 쌈짓돈이지요.
이건희만 수십억짜리 스포츠카를 취미로 모으는 게 아닙니다.
이건희 못지않은 부자들이 우리나라에 엄청 많습니다.
예를 들어 충정로 뒤편 공구상가들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공구 상가들이지만
사실 우리나라 기업들에 돈을 대주는 사채업자들의 통로입니다.
기업들은 그곳에 가서 수백억원의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수십, 수백억을 유통할 수 있는 큰손들의 정체는 아무도 모릅니다.
국세청에서는 손을 댈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손을 댓다가는 바로 죽는다는 것을 아니까요.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죽입니다..ㅠ)
우리는 빌 게이츠 같은 사람들이 세계 제1의 부자라고 생각하지만
록펠러나 로스차일드 가문 사람들의 재산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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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야 연봉 1억만 넘어도 목에 힘이 들어가지만
건물 임대료로 수억, 수십억 버는 사람들도 대한민국에 흔합니다.
왠만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분들 중에도 수십억씩 버는 분들 많습니다.
궁금하시면 남산타워에 올라가서 서울을 내려다보세요.
그 많은 고층 빌딩들! 다 주인이 있습니다.
의외로 소유주가 개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 한 달 월세만 수십억에 달하는 분도 있습니다.
자신의 건물 꼭대기 한 층을 다 사무실로 쓰는데
건물관리와 월세 관리만 하는 직원만 50명이라더군요.
이 분의 아들 취미는 외제 스포츠카 수집입니다.
예네들 모여서 당구치면 당구 한 께임당 100만원씩 걸고 칩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IMF나 경제 붕괴는
오히려 신이 내려준 축복입니다.
이들이 부동산 붕괴로 100억하던 건물이 30억이 된다고 슬퍼할까요?
오히려 속으로 쾌재를 부릅니다.
어차피 100억이란 가격은 명목가격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내 것만 떨어진다면 문제지만 다 같이 떨어지는 것은 이들에게 손해가 아닙니다.
100억짜리 건물이 30억으로 떨어졌다고 올커니 하고 구입하실 수 있는 분이
혹시 우리카페에 계신가요?
하지만 이들은 막대한 현금을 이용 폭락한 자산을 거의 공짜로 주어 담을 수 있지요.
거기에 금리까지 치솟는다면 이보다 더 해피한 것은 없겠지요.
금리는 오르고 고가의 자산들은 헐값에 나오고 말이죠..
금상첨화란 말은 이럴 때 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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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인플레이션 특히 경제 붕괴를 의미하는 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어떨까요?
말 그대로 종이가 휴지가 되는 상황이니 현금 부자들조차 망하지 않을까요?
대기업들이 현금을 쌓아놓은 걸 봐서는 하이퍼는 오지 않을꺼다???
그렇게 판단하신다면 정말 순진한 생각입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이퍼는 하루아침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이퍼는 시장 현상으로 현금의 투매 현상이 일어나면서
물가가 급속하게 오르는 과정입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들은 하이퍼의 최종 결과만 보지만
그 최종 결과가 나오기 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합니다.
보통 하이퍼는 수개월에서 수년의 과정을 거쳐 발생하는 사회적 현상입니다.
달러가 붕괴된다고 1천원에 1100원하던 달러가 다음날 0원이 되는 게 아닙니다.
앞으로 돈이 휴지가 될 것이니 종이 자산에서 빠져나오라고 외치면
그 휴지 자기 좀 달라면서 비웃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이 분들은 돈이 휴지가 되는 긴 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분들입니다.
주식을 포함 모든 종이 자산들은 절대로 한번에 붕괴하지 않습니다.
(물론 앞으로는 예외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폭락 속에서도 중간중간 희망의 순간들이 여러차례 나옵니다.
그래서 큰그림을 보지 못하는 개미들만 죽어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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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현금 부자들은 그 기간 동안에 부동산, 주식, 금 그 무엇이든
자신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대상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아니, 정 반대로 보자면 현금 부자들이 종이 시장을 빠져나오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하이퍼가 발생한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하이퍼는 부자들이 만드는 현상이지 가난한 서민들이 만드는 현상이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버릴 종이돈도 부족합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여유 없는 평범한 서민들이
물가가 오른다고 사재기를 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더군다나 귀금속인 금과 은은 그들에게 언감생심이겠지요.
경제 붕괴에서 말 그대로 붕괴의 상황을 겪는 것은
항상 서민이나 빚에 노출된 중산층입니다.
디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자신의 자산을 헐값에 내놓아 디플레이션을 악화 시키는 것도 중산층이요,
하이퍼 상황 속에서 자신의 자산을 공중 분해시켜 버리는 것도 역시 어설픈 중산층입니다.
반대로 경제 붕괴 상황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보는 것은 최상류층들입니다.
금이 1온스당 3천불이 간다고 생각해 봅시다.(현재 1500불대입니다.)
보통 개인들은 돈이 있어도 손이 떨려서 못삽니다.
이제 겨우 금 한 돈에 20만원이 넘는다고
서민들의 돌잔치에서 금반지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부자들 돌잔치에서는 지금도 10~20돈짜리 금팔찌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경제 위기로 금값이 오르면 그리고 방향성이 결정됐다고 판단하면
부자들은 거침없이 수십 수백 킬로 또는 톤으로 매입할 것입니다.
그러면 금 가격은 온스당 1만불이 갈 수도 있습니다.
부자들은 딴 거는 잘 못해도 거품 만드는 데는 일가견이 있지요..
결국 부자들이 버린 현금이 시장에 넘쳐나면서
돈의 가치는 더 떨어지게 되고
도망갈 자산을 구입할 수 없는 서민들만 죽어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더욱 반복 심화되면서
부자들이 비싸게 매입한 자산을 더욱 비싼 것으로 만들어 줍니다.
부자들은 무엇이든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총알이 있기 때문에
들어가는 시점에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시점에서 털고 나오면서
뒤늦게 추격한 중산층의 또 다시 붕괴시킵니다.
..
과거 예전 독일 하이퍼 상황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절망시킨 것은
경제 붕괴의 극심한 어려움 뿐만 아니라
그 사이에서 상류층들이 보여준 과소비와 향락의 행태였던 것입니다.
배고파서 죽은 사람들도 있지만
상대적 박탈감과 절망에 목숨을 끊은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공권력은 외국인과 부자들이 마음껏 베를린 시내를 활보하며
자산들을 헐값에 매입하고 사치 향락을 즐길 수 있도록 오히려 그들을 보호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에 하이퍼 상황에서 서민들이 고통받는 모습만 볼 수 있을 뿐
부유층들의 향략과 그로인한 사회적 혼란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시 기록을 엿볼 수 있는 일기나 외교문서 등의 기록을 보면
하이퍼가 부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기회를 제공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였느냐 하면 독일이 하이퍼에 빠지자
환율차를 이용한 이득을 얻기 위해
다른 나라 부자들이 독일에 자산 쇼핑을 하러 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생각보다 물건이 비쌌다’라는 기록도 남깁니다.
결국 1930년 대공황 때도 그리고 바이마르 공화국의 하이퍼인플레이션 때도
부자들은 오히려 더 부자가 되었습니다.
부자의 수는 줄었지만 가짜 부자가 사라진 것이지
진짜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된 것이죠.
그리고 그들의 그 때 늘린 자산을 기반으로
거품경제를 만들어 지난 수십년간 자신들의 부를 더욱 늘려왔던 것입니다.
결국 진짜 부자 흉내를 냈던 가짜 부자들은 망할 것입니다.
가짜 부자들을 흉내 냈던 중산층도 망할 것입니다.
그리고 중산층을 흉내 내었던 서민들도 망할 것입니다.
부채에 의존한 가짜 부자들은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반대로 현금이 탄탄한 부자들은 디플레던 인플레던 큰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
우리는 경제 붕괴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며
금과 은이 우리를 보호해 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진짜 부자들은 우리가 금과 달러에 달려가기 이전에
이미 금고 안에 수십kg의 금을 갖고 있습니다.
제 친구 중에서 집이 꽤 부자인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한번은 금 얘기를 꺼내니 자기 집 금고에 할아버지가 물려준 금만
50kg 정도 있다고 하더군요.
말 그대로 거지가 부자 걱정해 준 꼴입니다.ㅠ
예전부터 부자들은 세금 회피 목적으로 현금의 일부를 항상 금으로 묻어왔습니다.
부자들만의 절세 노하우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재난 대비한답시고 돌 반지 하나 살 때
그 사람들은 아무런 부담 없이 킬로바로 삽니다.
지금 금값이 돈당 23만 원 정도 되나요?
매달 급여로 10돈 정도는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의 가장들은 1돈 정도도 힘들 것입니다.
만약 경제위기가 가시화되어 금값이 1돈에 100만원이 된다고 가정해 보세요.
아마 저를 포함 많은 분들은 금이 더 오를 것을 알면서도
한 달에 1돈 사기도 버거울 것입니다.
하지만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부자들은 10배 오른 가격이라 하더라도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수십kg씩 거침없이 구입할 것입니다.
..
지금 한 채에 수억, 수십억 하는 아파트도 다 부자들이 올려놓은 거지요.
그리고 정보가 빠른 그들은 이미 다 빠져나가고
자신이 부자라고 착각하는 중산층들이 들어가 하우스 푸어가 되었습니다.
좀 가격이 싼 아파트들은 중산층이 들어가 올려놓고
이번엔 서민들이 마지막 추격매수를 하여 하우스 푸어가 되었습니다.
똑같은 원리가 경제의 모든 부분에 다 적용됩니다.
금도 오르겠지만 빠져나갈 타이밍이 존재합니다.
아파트가 영원히 오르지 못하듯이
금도 영원히 오를 수는 없습니다.
모든 재화는 적정가격이라는 게 있기 마련입니다.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안타깝게도 앞으로 다가올 경제 위기에서
국가가 붕괴되거나 부자들이 가난해질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중산층이 붕괴되고 서민들이 나락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겠지요.
이러한 현상은 후기 자본주의 사회에 들어와서 더 심해졌는데
과거 생산의 3요소(토지,자본,노동)가 '지식'경제로 바뀌면서
빈부의 격차는 더 심해졌왔습니다.
혹자는 ‘은이 서민들의 금’이란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틀린 말입니다.
이 말은 은이 금에 비해 싸다는 의미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역사상 서민들이 생존을 위해 은장신구와 은화를 판적은 있어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은을 구입한 적이 없습니다.
과연 지금 미래의 경제 붕괴를 우려해 은을 사는 서민이 있을까요?
그 정도 정보력과 실천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과거 부동산 상승기를 이용해 이미 부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은은 서민들이 사기에 현재 충분히 싸지만
서민들이 은을 사지 않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은에 달려가야 되겠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그들이 살 수 없을 만큼 오른 이후일 것입니다.
(빨리 투자하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과거 석유 재벌인 헌트 형제나 워렌 버핏이 은투기를 한 적이 있지요.
이들이 서민 이였나요? 아닙니다! 재벌들이었죠!
과거 타이타닉 호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구명정에 올라탄 것은 타이타닉 맨 밑바닥에 있던 가난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좋은 자리에 타고 있던 부자들 이었습니다!
타이타닉이 가라앉을 때
부자들이 먼저 구명정에 올라탈 수 있도록 통로를 막았습니다.
서민들이 앞으로 닥칠 위기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통로를 폐쇄하기 이전에 남들보다 빨리 구명정에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선장이 아무일 없다고 그랬는데 왠 호들갑이냐?"라는 동료의 비웃음을 뒤로하고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최악의 경우를 최선의 상황으로 돌려놓을 것입니다.
만약 배가 가라앉지 않는다 해도 껄껄 웃으며 원래 자리로 돌아오면 그만입니다.
..
현금은 여유를 의미합니다.
현금이 넘쳐나는 부자들의 금고에 달러와 금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지금 부자들이 뭐가 아쉬워서 자신의 자산을 금에 올인 하겠습니까?
가난한 사람들은 부동산이 되었건 주식이 되었건 금이 되었건
파산의 위험을 감수하고 올인을 해서 인생 역전을 꿈꾸지만
부자들은 굳이 그런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습니다.
정말 금융 붕괴상황이 와서 금 1온스당 3,000불이 넘고
경제 붕괴가 가시화되면
그때 가서 대량으로 매집해도 늦지 않을 테니까 말이죠.
..
가끔 파텍필립이나 브레게 같은 명품 시계 브랜드에서
하나에 수억에서 수십억에 이르는 시계들을 한정판으로 내놓습니다.
처음엔 저런 걸 누가 살까 의문을 가졌죠.
시계하나에 집 한 채 가격인데 말이죠.
하지만 제가 실제로 돈이 있어도 그런 시계를 구입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나중에 알고 크게 놀란 적이 있습니다.
만약 파텍에서 10억짜리 한정판 시계를 20개 만들었다는 사실을 제가 들었을 때는
이미 20개 전부 누군가의 손으로 전부 가버린 이후일 겁입니다.
저는 돈이 있어도 살 수 없지만 부자들은 루트를 알고 있습니다.
괜히 부자겠습니까?ㅠㅠ
여러분들이 수십, 수백억의 현금을 주무르는 부자라면
굳이 지금 위험을 무릅쓰고 실물 금이나 은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설사 동네 금은방이 폐쇄되어도
그들을 돈을 두배 더 주고서라도 실물을 구할 방법을 찾아 낼 것입니다.
설사 은행이 문을 닫고 예금이 다 날아가도 부자들은 큰 손해 보지 않습니다.
은행에 현금으로 20~30억 정도 넣어 놓은 부자라면
실물자산은 최고 그 현금이 10~100배는 된다는 의미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은행에 있는 1천만원 예금이 사실상 모든 재산일 수 있지만
진짜 부자들에는 20~30억은 없어도 그만일 수 있는 돈입니다.
그리고 지난 저축은행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은행의 위기가 터지기 전에 큰손들에게는 정보가 먼저 전달됩니다.
부자들이 돈을 다 찾고 나서 은행 샷다를 내리는 겁니다.
제1 금융권은 다를까요?
부자들은 경제 붕괴의 우려 속에서 위험한 게임을 하는 게 아닙니다.
금을 살까? 은을 살까? 아니면 달러를 바꾸어 놓을까?
언제 은행이 갑자기 문을 닫지 않을까?
고민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야 말로 정말 위험한 경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절대 부자가 아닙니다.
부자는 커녕 중산층에도 끼지 못합니다.
제가 부자라면 이런 이야기는 아예 쓰지도 않았을 것이고
경제 붕괴 운운하며 공포감을 조성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에서
그것도 가장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는 장학금을 받아야만 했고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교사들로부터
치욕적인 모욕도 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남들은 SKY를 목표로 공부할 때
저는 오직 등록금이 싼 국립대를 목표로 공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학 합격 발표가 나자 입학도 하기 전에 한 고교 선배의 손에 이끌려 처음 간곳이
한 여대 앞에 있는 조그만 카페였고 그곳에서 마르크스 사상을 배웠습니다.
막스 사상의 적은 자본가, 즉 부자들이더군요.
하지만 살아평생 자본가를 본적이 없는 저에게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같은 이야기들뿐이었습니다.
학교에 입학하고 친구들이 데모를 통해 사회참여에 관심을 가질 때도
저는 장학금을 유지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해야했고
수업이 끝나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과외를 하며 생활비를 벌어야 했습니다.
착취와 탐욕의 세상은 여전히 책속의 딴 세상이었던 것이죠.
나중에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이후에야
막스가 말했던 세상의 실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막스가 말하는 최하층 노동자의 자녀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한 정말 특이한 케이스였고
운 좋게 대기업 인사팀에서 들어가 인사업무를 하면서
자본가의 이익을 대변해 노사를 탄압하는 일을 하게 된 것이지요.
노동가들이 흔히 말하는 자본가의 개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정부 산하 기관에서 일하면서
우리나라 0.01% 권력가들을 옆에서 지켜보고
그들이 어떻게 권력과 부를 쟁취하고 유지하는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저는 평생 노력해도 그들의 충직한 집사일 뿐
절대로 그들의 레벨에 오를 수 없음을 깨닫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더러운 세상 꼴보기 싫어 아무런 대책도 없이 사표쓰고 나왔습니다.
한 5년 정말 죽어라 고생하니 그럭저럭 자리가 잡히더군요.
물론 지금은 다행히 먹고사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사실 가끔은 사치도 하는데
아마 가난했던 시절의 반작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제가 세상을 어둡게 보는 것은
어릴적 가난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종종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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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
국민들이 권력을 갖고
깨끗한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만족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
아직도 꿈꾸고 있습니다.
혹시 앞으로 다가올 경제 대변혁을 통해
그러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더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현실의 벽이 더 높다는 것은 매일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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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노력하면 만족스런 삶을 살 수 있는 사회?
과거 정수라가 부른 ‘아! 대한민국’ 노래 가사가 현실화 되는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희망을 버리지 않을 뿐이죠.
부자들이 갈수록 더 부자가 되는 이유는
돈도 더 많지만 정보도 더 많고 인맥도 더 많고
모든 것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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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붕괴는 안타깝게도 사회적 약자의 붕괴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제가 늘 금과 은을 재난대비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금고 은에 투자해서 부자가 되란 의미가 아니라
붕괴만 되지 않아도 최소한의 희망을 가질 수는 있을테니까요.
물론 그런 붕괴가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올바른 선택은 더 밝은 미래를 보장할 것입니다.
..
흐린 날 찝찝한 얘기만 해서 죄송하네요..
결국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길글 잘보았습니다 저도 비빔밥님처럼 다양한 사회경험과 그것들을 종합해내는 통찰력, 남에게 쉽게 설명해주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무슨 말씀을? 저도 코난님 글 보고 많이 배웁니다..저야 하는 게 앉아서 책이나 분석하는 것 밖에 없지요! 코난님은 실천하는 지식과 능력이 있으시 잖아요? 제가 제일 부러워 하는 부분입니다..^^
응앙 이분 너무 무섭다~ ^_^ 긴글 잘 읽었습니다.
에구..무섭긴요..아담스모터님 처럼 가끔씩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분들도 필요합니다. 너무 과속으로 달려나가다가는 사고가 나지요~저도 경고성 글을 쓰다보니 본의 아니게 한쪽만 강조하게 됩니다. 이해해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비빔밥님..
따뜻한 마음까지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귀를 닫은 주변에 좌절감을 느끼면서도 오늘도 이야기하는 님과 저는 파란나라를 꿈꾸는 열등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힘차게 살아야 하겠습니다...님도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