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 부드러운 쪽파로 간편하게 파김치만드는법
쪽파가 굵어지면 맛이 떨어 지는 데
마침 부드러운 쪽파가 있어 사가지고 왔어요.
다듬어 놓은 것은 비싸니까
집에 와서 다듬어 쓰려고 뿌리가 붙은 것을 사가지고 왔어요.
다듬을 때 나오는 파뿌리는 육수낼 때 넣으면
시원한 맛이 나서 좋거든요.
봄에 담아 먹는 파김치는
가을에 먹는 것보다 더 상큼한 맛이 나요.
<< 파김치 재료 >>
쪽파 한단, 멸치액젓 1/2컵, 고춧가루 1컵, 찹쌀풀 1컵,
양파청 , 마늘청, 생강청 1큰술씩, 깨소금 1큰술
(찹쌀풀) 찹쌀가루 3큰술, 물 1컵
부드러운 쪽파를 5cm길이로 썰어 놓아요.
통째로 버무려 감아서 담는 것이 정통이지만
꺼내 먹을 때 마다 잘라주는 것이 번거로워서
오늘은 편하게 해보려고요.ㅎㅎ
파김치를 버무릴 그릇에 썰어 놓은 파를 담아요.
먼저 멸치액젓을 넣어 파를 절여요.
파를 절일때 소금으로 절이면 파가 질겨지거든요.
찹쌀가루에 물을 넣고 저어가며 끓여서
묽은 찹쌀풀을 쑤어요.
찹쌀풀에 단맛을 내고 파김치의 발효를 돕기 위헤
양파청과 마늘청, 생강청을 넣어요.
파나 부추는 향이 강해서
다른 향신료를 넣지 않아도 되거든요.
그대신 양념재료로 만든 효소나 청을 넣어주면
은은한 맛이 나서 좋아요
작년에 자색양파로 담아 놓은 양파청입니다.
부드러운 양파맛이 나서
여러가지 음식에 사용하고 있어요.
파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마늘은 넣지 않아도 되거든요.
참쌀풀에 고추가루, 깨소금만 넣고
파를 절이면 밑에 국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양념은 좀 되직하게 하는 것이 좋아요.
파가 절여져 숨이 죽으면
준비한 양념을 넣고 잘 비벼 주세요.
쪽파에 김치양념이 착 올라 붙어서
아주 맛깔스러워 보이네요.
생선이나 고기 먹을 때 함께 먹으면 개운하답니다.
첫댓글 잘 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 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