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 혈 : 471회
◆ 42.195km. 60회
◆ 100km. 울트라마라톤 38회
◆ 200km. 울트라마라톤 1회(제주도 일주)
◆ 311km. 한반도횡단 1회 완주(강화⇒경포대)
◇ 미국, 보스턴마라톤. 완주(42.195km)
◇ 모로코, 250km 사하라사막마라톤. 완주
◇ 중국, 250km 고비사막마라톤. 완주
◇ 칠레, 250km 아타카마사막마라톤. 참가(2014년 10월)
◇ 2016년 11월, 250km 남극마라톤.(예정)
◇ 2020년 5,500km 미국 대륙횡단.(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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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의 꿈!
아타카마사막을 향하여…
사람의 마음은 일반적인 방향으로는 움직이지 않고 구체적인 목표가 있을 때 에만 움직이기에 어려웠던 현실을 이겨내고자 생애 10가지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10가지의 꿈 중, 8번째 꿈인 아타카마사막마라톤 참가를 위해 2014년 9월 30일, 멀리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미의 칠레로 먼 길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4세, 가난의 대물림은 초등학교만을 졸업하고, 중학교 진학을 하지 못한채 높은 파도가 일고있는 세상이라는 넓은바다로 어쩔 수 없이 떠밀려 나와야 했던 환경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오솔길이 굽었다고 길옆에서 자라는 나무까지 굽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인 14세의 나이로 세상을 헤쳐나가야만 했던 현실은 세수대야를 타고 강을 건너기 만큼이나 어렵고 힘겨운 삶이었습니다
짓밟히면 짓밟힐 수 록 뿌리가 강해지는 길가의 질경이 처럼 현실이 힘들면 힘들수록 마음 한구석엔 반드시‘춥고 위험한 현장에서 하는일인 용접공을 반드시 벗어 나야겠다’라는 의지(꿈)의 씨앗 하나를 심게 되었으며, 이를 싹틔우고 열매 맺기 위해 말(言)로는 형용하기 어려웠던 실천들을 물을 운반하는 당나귀와 같은 끈기와 참을성으로 하나하나 이루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6세, 중학교졸업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첫 번째 꿈을 이루었습니다
28세, 고등학교졸업자격 검정고시에 합격, 두 번째 꿈을 이루었습니다
31세, 용접공에서 공무원으로 세 번째 꿈을 이루었습니다
40세,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으로 네 번째 꿈을 이루었습니다
46세, 미국 보스턴마라톤을 완주, 다섯 번째 꿈을 이루었습니다
53세, 2010년 4월, 아프리카 사하라사막에서 250km 사막마라톤을 완주하여
여섯 번째 꿈을 이루었습니다.
55세, 2012년 6월, 중국의 서부 신강위구르자치구역에 있는 카스에서 고비사막마라톤(250km)을 완주, 일곱 번째 꿈도 이루었습니다
57세(올해), 2014년 10월, 아타카마사막마라톤 참가후 완주하는 것이 여덟 번째 꿈입니다.
59세, 사하라사막, 고비사막, 아타카마사막마라톤 완주자에게 주어지는 남극마라톤 자격을얻고, 2016년 11월 남극대륙에서 250km를 뛰어 완주 하는 것이 아홉 번째의 꿈입니다
63세, 2020년 6월, 600회 헌혈을 하고, 미국의 LA부터 뉴욕(유엔본부)까지 5,500km를 90일 동안 뛰어 완주하는 것이 열 번째 꿈입니다.
이런 꿈과 목표가 있었기에 일상의 반복에서 오는 삶의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으며, 여기서 몸에 익힌 습관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일상에서 의미없는 습관으로 굳어진 취미를 청산하고, 시간을 내편으로 만들어 건강한 헌혈을 지속하기 위한 규칙적인 달리기 습관으로 만들어 자신을 다잡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규칙적인 달리기로 얻어진 건강한 몸과 마음은 또 다시 나눔의 헌혈로 이어져 내가 가진것을 필요한 누군가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이를통애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는 의미로운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미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사는인생이 행복한 인생일까요?
사람은 몸이 편한쪽으로 움직이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스스로를 관리하지 않으면 생활은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살면서 미쳤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무엇인가를 위해 한 번도 목숨 걸고 도전한 적이 없었던 사람일 것입니다
동기가 없으면 쉽게 포기 하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 마음이기에 저는 이렇게 달리기를 통해서 언제나 새로운 동기를 스스로 부여하고 의미 있는 삶의 가치를 잃지 않으려고 쉼 없는 노력을 다하려고 애써왔습니다.
이와 함께 정해진 나이(70세)까지 건강한 헌혈을 지속하기 위해 많은 인내와 지구력과 철저한 자기절제가 필요한 사막마라톤(250km)과, 울트라마라톤(100km)을 열정적으로 할 수 있었으며 이 열정은 곧 저를 색다른 세상으로 인도하여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혹, 사람들은 무엇인가에 열정적인 사람을 보면 반복하고 있는 어떤 행위에 대해 그것에 중독狂 되었다고 말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간의 삶과 경험으로 볼때, 긍정적인 중독에 빠진 사람은 그 습관을 즐기면서도 결코 그것이 자신의 삶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균형 이란 멈춤이 아니라 통제된 움직임인 것처럼 헌혈과, 사막마라톤 울트라마라톤은 저에게 있어 몸과 마음이 균형을 잃지않도록 언제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저울의
추(錘) 와도 같은 역할 이었습니다.
좋은 약초는 험한 산속에서 자라지 결코 밭에서 비료를 먹고 자라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이렇듯 헌혈과 사막마라톤과 울트라마라톤은 저에게는 깊은 산속에서 모진 비바람과 찬서리를 맞으며 자라나는 약초가 되도록 해준 자연의 거름과도 같았습니다.
이번 아타카마사막마라톤은 다시금 스스로 제 행동을 되돌아 보고, 이를 통해 세상이 정의하는 내가아닌, 내가 정의하는 나를 찿기 위한 자기계발의 시간과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며, 다시한번 올바른 생각은 주저와 머뭇거림 없이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 세상의 벽돌 한 장의 역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첫댓글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하시고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당신의 건강한 미소를 보내주세요.....
작은 고추가 맵다는 옛 속담이
종근일보니 맞는 말이구나 ^^
멋진 친구 있음에 조으이 ~~
잘 다녀 오시게 ^^
오우^^ 멋지 꿈은 이루어지다^~^건강히 잘 다녀오시게~
멋진 친구!! 완주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건강하게 돌아오길바래~~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