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참 제자
그때에 20 베드로가 돌아서서 보니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따라오고 있었다.
그 제자는 만찬 때에 예수님 가슴에 기대어 앉아 있다가,
“주님, 주님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던 사람이다.
21 그 제자를 본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는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23 그래서 형제들 사이에 이 제자가 죽지 않으리라는 말이 퍼져 나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가 죽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24 이 제자가 이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기록한 사람이다.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25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이 밖에도 많이 있다.
그래서 그것들을 낱낱이 기록하면,
온 세상이라도 그렇게 기록된 책들을
다 담아내지 못하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요한 21,20-25
부활 제7주간 토요일
“남의 떡은 더 커 보인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자기 것보다도 남의 것이 훨씬 더 좋아 보인다.’는 말입니다. 자기 것에 만족하고 산다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말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면 마음의 평화와 자유를 누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과 비교하며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허세를 떨기도 하고 분수없이 지낼 때가 있습니다. 잘 보이려 하지 말고 지금 최선을 다하여 사는 것이 아름답건만 그것이 마음 같지 않아 힘들어 합니다. 나는 나의 삶을 사는 것이고 다른 사람은 그의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너를 인정해 주면 속을 끓일 이유가 없건만 안타까움이 큽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의 운명에 대한 호기심을 가졌습니다. 그 제자는 만찬 때에 예수님 가슴에 기대어 앉아 있다가, “주님, 주님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입니까?”하고 물었던 사람입니다(요한21,20). 그런데 그 제자는 죽지 않으리라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요한21,21)하고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의 일생이고 너는 너의 갈 길이 있는 것이다. 그러니 “너는 나를 따라라.” 그것으로 족한 것이다. ‘그 제자가 나의 사랑을 받았다고 해서 비교하지 마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각자가 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열어주신 길이 있고 탈랜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길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베드로가 다른 제자의 운명에 관심을 갖는 것은 동료애를 발휘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쓸모없는 호기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여기서 영원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지나친 호기심은 걸림돌일 뿐입니다. 그것은 상관을 넘어서서 간섭을 하기에 이릅니다. 우리와 상관없는 일을 끌어안고 괴로워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므로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루카9,62) 되지 말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는 나의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걷는 발걸음에 복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요한복음의 핵심주제는 “서로사랑하자.”로 요약됩니다. 우리 삶을 사랑으로 물들이고 그 길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구원은 다른 사람의 삶에 끼어들어 비교하고 험담하는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따라라”하시는 예수님을 따르는데 있습니다. 더 큰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반영억 신부님 「쓸모없는 호기심은 걸림돌이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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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만족스러운 삶.」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엘렌 랭어는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자기 삶에 대한 선택권, 즉 자기 통제권의 회복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인생의 황금기는 바로 지금,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75세에 처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101세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1,600여점의 그림을 남긴 미국의 화가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는 말합니다.
“인생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늘 그럴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 모두를 신경 쓰면서 자기에 대한 통제권을 잃고 있는 우리는 아니었을까요? 무엇보다 지금 현재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서 스스로를 잘 통제한다면 분명히 과거, 현재, 미래 모두 만족스러운 삶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탈무드).>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요한 21,20-25)
「わたしの来るときまで彼が生きていることを、
わたしが望んだとしても、
あなたに何の関係があるか。
あなたは、わたしに従いなさい。」
(ヨハネ21・20-25)
Jesus said to him,
“What if I want him to remain until I come?
What concern is it of yours?
You follow me.”
(John 21:20-25)
復活節第7土曜日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ノヌン ナル タララ。
(요한 21,20-25)
「わたしの来るときまで彼が生きていることを、
와타시노 쿠루 토키마데 카레가 이키테이루 코토오
わたしが望んだとしても、
와타시가 노존다토 시테모
あなたに何の関係があるか。
아나타니 난노 칸케에가 아루카
あなたは、わたしに従いなさい。」
아나타와 와타시니 시타가이나사이
(ヨハネ21・20-25)
Jesus said to him,
“What if I want him to remain until I come?
What concern is it of yours?
You follow me.”
(John 21:20-25)
Saturday of the Seventh Week of Easter
John 21:20-25
Peter turned and saw the disciple following whom Jesus loved,
the one who had also reclined upon his chest during the supper
and had said, "Master, who is the one who will betray you?"
When Peter saw him, he said to Jesus, "Lord, what about him?"
Jesus said to him, "What if I want him to remain until I come?
What concern is it of yours?
You follow me."
So the word spread among the brothers that that disciple would not die.
But Jesus had not told him that he would not die,
just "What if I want him to remain until I come?
What concern is it of yours?"
It is this disciple who testifies to these things
and has written them, and we know that his testimony is true.
There are also many other things that Jesus did,
but if these were to be described individually,
I do not think the whole world would contain the books
that would be written.
2026-05-23「それを書いたのは、この弟子である。わたしたちは、彼の証しが真実であることを知っている。」
+神をたたえよう。主・キリストは天にあげられた アレルヤ。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復活節第7土曜日です。
昇天された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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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ハネによる福音
<それを書いたのは、この弟子である。わたしたちは、彼の証しが真実であることを知っている。>
そのとき、21・20ペトロが振り向くと、イエスの愛しておられた弟子がついて来るのが見えた。この弟子は、あの夕食のとき、イエスの胸もとに寄りかかったまま、「主よ、裏切るのはだれですか」と言った人である。21ペトロは彼を見て、「主よ、この人はどうなるのでしょうか」と言った。22イエスは言われた。「わたしの来るときまで彼が生きていることを、わたしが望んだとしても、あなたに何の関係があるか。あなたは、わたしに従いなさい。」23それで、この弟子は死なないといううわさが兄弟たちの間に広まった。しかし、イエスは、彼は死なないと言われたのではない。ただ、「わたしの来るときまで彼が生きていることを、わたしが望んだとしても、あなたに何の関係があるか」と言われたのである。
24これらのことについて証しをし、それを書いたのは、この弟子である。わたしたちは、彼の証しが真実であることを知っている。
25イエスのなさったことは、このほかにも、まだたくさんある。わたしは思う。その一つ一つを書くならば、世界もその書かれた書物を収めきれないであろう。(ヨハネ2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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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ン・サンウレデンプトール会神父様の黙想文「あなたに何の関係があるか」(ヨハネ21・23)です。
共に悩み、
共に痛みを抱えながら、
多くの兄弟たちが去って行きました。
悩み、
苦しみを抱えてきた
この場所で、
今、主の御言葉を聞いているという
矛盾した状況があります。
今あらためて必要なのは、
神様を中心として生きる
信仰の決断です。
私たちは数えきれないほどの言い訳をしながら、
神様との関係にも、
自分自身との関係にも、
不忠実でありました。
古い価値観を手放すべき、
新しい価値観の流れの中に
私たちは立っています。
誠実な関係とは、
一人ひとりの個別性と
固有性を通して、
この困難な時間を耐え、
乗り越えていく生き方です。
私たちの前には、
ただ未知の未来だけが
広がっています。
先に立たせてはならないのは、
私たち自身の思いです。
差し出すべきものは、
相手に対する
真実な共感です。
共感しながらも、
私たちが進むべき方向と原則は、
決して失ってはなりません。
葛藤と衝突を、
主にお献げすることです。
相手や他人、
隣人や兄弟への評価を手放し、
自分自身を省み、
決意を新たにすること。
それこそが、
私たちを健やかに
神様へと導いていく
信仰の正しい姿勢です。
去って行った兄弟たちも、
今ここに残っている兄弟たちも、
すべては最も善い
神様の愛の中にあります。
私たちは、
何かの陰に隠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
私は信じています。
神様を求めて歩む
一人ひとりの旅路を。
それぞれに与えられた
かけがえのない歴史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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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自分だけに与えられた道を信頼し、神様の愛の中で歩む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