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머징마켓 주가지수 추이
(단위: p, %)
구분 5/12(목) 전일대비(%) 전년말 대비(%) 구분 5/12(목) 전일 대비(%) 전년 말 대비(%)
중국 상해종합 2,844 -1.4 1.3 MSCI 이머징마켓 1,166 -0.1 1.3
중국 심천종합 1,195 -1.4 -7.4 MSCI 선진국 346 -0.6 4.7
CSI 300 3,102 -1.4 -0.9 S&P500 1,349 0.5 7.2
홍콩 H 12,796 -1.3 0.8 KOSPI 2,123 -2.0 3.5
인도 SENSEX 18,336 -1.3 -10.6 달러인덱스 75 -0.13 -4.84
러시아 RTS 1,865 -2.3 5.7 위안/달러 환율 6.499 -0.10 1.40
브라질 보베스파 64,003 0.4 -7.6 CRB 339 0.14 1.73
인도네시아 JC 3,809 -0.8 2.8 WTI 99 0.77 8.31
베트남 VN 482 -0.2 -0.5 EMBI+ 스프레드 280 1.43 12.86
중국 및 홍콩 시장
시장 동향
중국 시장: 상해종합지수가 1.3% 이상 급락해 이틀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간 목표치인 4%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발표된 후 긴축 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됐다. 인민은행이 5개월 만에 다시 3년물 통안채를 발행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등 강력한 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재차 확인됐다. 국제 원유가격과 상품가격의 급락으로 비철금속 등 에너지 업종이 3%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18개 업종에 대한 낙후시설 폐쇄 목표가 발표됨에 따라 과잉생산 문제가 심각한 석탄, 철강, 화공 등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통신, IT, 소비재, 건설 업종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최근 각 지역에서 전력공급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보도되면서 전력업종이 강세를 유지했고 금융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홍콩 시장: H지수는 본토 증시와 동반 급락세를 나타내며 4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뉴욕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큰 폭의 약세로 출발한 후 중국 본토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하락에 동조하며 장 중 낙폭을 좁히지 못했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크게 내리면서 에너지, 비철금속 업종이 급락했고 소비재와 금융, 유틸리티 업종도 내렸다. 중국의 4월 주택판매 감소 소식과 긴축 강화 우려로 부동산주도 낙폭을 확대했다. 반면 IT업종은 실적 호전 기대에 힘입어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 뉴스
- 중국 인민은행, 오는 18일부터 시중은행 지준율 0.5% 인상
- 중국, 중미전략경제대화 통해 수출규제 완화, 금융협력 강화 등 112개 구체적인 성과 취득 - 중국증권보
- 중국 인민은행, 5월 둘째 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20억 위안 유동성 회수
- 중국 재정부, 올해 4월 재정수입 1.0조 위안. 전년동월비 27.2% 증가
- 중국 재정부, 올해 4월 재정지출 0.7조 위안. 전년동월비 31% 증가
- 중국 재정부, 올해 1~4월 개인소득세 세금수입 2,540억 위안으로 연간 목표의 81% 달성
- 중국 환경보호부, 올해 방사능안전 관련 지출 1.5억 위안에 달할 전망
- 중국 환경보호부, 원전안전보고서 월말에 발표될 예정. 원전건설 승인 오는 8월에 재개 가능
- 중국, 포동개발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 부동산대출 금리 평균 5~10% 인상 - 반도망
- 중국, 항주지역 전력부족으로 주민생활에 파급 효과 발생. 전력부족량 15%에 달할 전망 - 상해증권보
- 중국 석화공업연합회, 1분기 석유화학 생산규모 2.42조 위안. 전년대비 34.3% 증가
- 중국 공업정보부, 전해알루미늄 건설 프로젝트 엄격 통제 방침
- 홍콩, 상해의약 오는 20일 홍콩거래소 상장 계획. 4.5배 공모주 청약 접수 - 월스트리스트저널
경제&산업 코멘트
- 중국 올해 낙후시설 폐쇄 목표 큰 폭 증가
: 최근 중국 공업정보부는 올해 18개 공업생산에 대한 낙후시설 폐쇄 목표를 제시했다. 제강생산 폐쇄목표는 2,627만톤으로 전년 대비 218.4% 증가했고, 제철은 2,653만톤, 코커스는 1,870만톤 증가했다. 이외에도 판유리, 전해알루미늄, 제지, 시멘트업종에 대한 생산량 감소 목표를 각각 2,600만박스, 60만톤, 1.3억톤, 744.5만톤으로 규정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301%, 77%, 72%, 46%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 하북, 하남, 산동, 산서 지역에서 제철, 제강, 코커스, 판유리 등의 과잉생산이 두드러졌다. 중국 정부는 올해 말까지 계획대로 낙후설비와 생산라인을 폐쇄하도록 촉구하고 또 현장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글로벌 이머징마켓
시장 동향
인도 시장: 센섹스지수는 하루 만에 다시 반락했다. 3월 산업생산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중앙은행이 물가상승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긴축우려로 부동산주와 금융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고, 에너지 관련주도 국제상품 약세에 동조하며 큰 폭 하락했다.
러시아 시장: RTS지수는 2% 이상 급락하며 5개월내 최저치인 1,865p로 마감했다. 최근 유가와 비철금속의 하락세 지속과 달러강세 및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석유, 금융, 유틸리티 업종의 평균 하락 폭이 2%에 근접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통신주는 소폭 올라 전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라질 시장: 보베스파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기업실적이 연이어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희석했다.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석유주 Braskem와 통신주 Vivo Participacoes가 급등했고, 투자의견이 상향조정된 부동산주 Rossi Residencial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페트로브라스는 국제 유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유가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시장: 자카르타종합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미국 무역적자 확대와 중국 경제성장 둔화로 글로벌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지수하락의 주된 요인이었다. 국제 비철금속가격 급락 소식으로 대형 귀금속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반면 기업실적 개선 기대로 타이어생산업체 GJTL와 소매업체 MAPI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베트남 시장: VN지수는 4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국제상품가격의 급락으로 에너지 관련주와 철강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대형주도 보합세를 보여 지수 상승세를 이끌지 못했다. 외국인은 8일 연속 순매수했으며 총 거래대금은 전일과 비슷해 전년대비 1/3 수준에 머물렀다.
주요 뉴스
- 인도, 3월 전년대비 산업생산 증가율 7.3% (직전치 3.6%)
- 인도, 4월 넷째주 식품가격 주간상승률 7.7% (직전치 8.5%)
- 러시아, 4월 전년대비 자동차 판매대수 증가율 42% (직전치 777%)
- 러시아, 5월 첫째주 금과 외환보유고 5,247억달러 (직전치 5,239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