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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동산 시인의 글방。 스크랩 쇠냇골 통신 448 - 오늘의 뉴스, 속보
동산 추천 0 조회 40 14.06.14 17: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쇠냇골 통신 448 - 오늘의 뉴스, 속보

 

 

(M씨의 속보를 보며) 나도 한때는 광신도였지만,

神託의 시대에 모세를 따라가던 選民(?)의 무리들은

광야에서 신의 음성을 들으며 눈 앞에 벌어지는

異蹟과 奇事를 보면서 금송아지를 만들지 않았는가

오죽하면 십계명으로 살인을 하지 말라,

네 이웃의 여인을 탐하지 말라고 했나

 

유대인의 신화와 전설이 인류의 歷史書인가?

나도 젊은 날 出애굽의 흔적을 더듬어

紅海에서 1년을 보냈는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쩍 갈라질 것 같지 않던 바다 - 그 뒤 한번도

그 홍해 갈라졌다는 기록도 없고

(우리나라는 지금도 해마다 앞바다가 갈라지는

행사가 있지 않은가)

 

'하나님의 Touch가 있으면 통일이 된다'?

웃겨, 꼭 메시아같이 말씀하시네

따 먹으면 정녕 죽으리란 善惡果는 무슨 장치여?

광신보다 무서운 맹신, 植民史觀으로 우리는

上古史를 잃어버리고 이제 구약으로 대체한다?  

미국과도 그래, 왜 그때 동란 끝나고 아시아의

한 州로 남겠다고 안 그랬어?

 

구원派 교주는 신출귀몰하게 도망 중이고, 어제

우리는 주로 노인들만 모여 임시 반상회를 하였으며 

방송국마다 이 일행 5명의 밀항댓가로

100억을 걸었다는 속보를 전한다

 

(다시 생각해도 무교회주의자가 된 것은 잘 한 일이다) 

평화를 사랑하고 外侵에는 분연히 목숨을 걸었던

동방의 등불! 이렇게 믿고 따를 지도자가 없나,

걱정이 걱정이다

 

201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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