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들어 바뀐것,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말이 제일 싫었어요

[코난.카페장(경기)]

정말 말 잘하네요

저도 나이들면서 위 말에 동감하며 최대한 상황이나 상대를 이해하려하게됩니다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말이 참 무책임해보이고  회색같이 보이지요

하지만 사실 그어느것보다 배려심있고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는거지요

명정상 황희정승 고사에서도 두종이 싸우고 대감에게 와서 서로 자신의 말좀 들어달라고 누가 잘못했는지 판단해달라 하니

네말도 옳다. 네말도 옳다. 하며 두사람다 옳다고 한 유명한 고사도 있지요ㅎ

[Bonne(강원/경기)]

맞아요 좋은게 좋은거고~안 좋은 일이나 상황 또는 여럿 대인관계속에 그럴수있지, 저럴수 있지 하며 때로는 넘기는게 저한테도 좋더라고요

[behamoth(경북)]

저도 공감합니다. 이게 맞는지 틀린지 판단안하고 그냥 귀찮으니까 좋은게 좋은거지는 당장은 안전할 지 몰라도 나중에 큰 사고가 될지도 모르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감로명(분당)]

젊을땐 옳고그름. 깐깐하게 따졌었어요
그런데 50대중반넘으면서. 맘적으루 따지고신경쓰면. 잠두 못자구. 몸이 축나는게 느껴지니까
골치아픈. 상황이나. 그런사람두 자연스레 피하게되요 전에. 저보다 나이많은 분들 왜 그런가 이해 못했는데 지금 이해가가요 될수록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는게. 졔자신에게두 좋은거 같애요
어자피 타인의 생각이나 습관은 바꾸기 힘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