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와 함께하는 맛있는 요리교실 다섯 번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수)주관 '2023 희망풍차 네트워크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을 11월 21일 오전10시 서북적십자봉사관 강당에서 실시했다.
30명의 다문화인이 5개조로 나눠 요리 실습과 시식을 함께 했다.
조별로 실습하기 전에 봉사원들이 요리 재료를 손질해서 준비해 놓았고 강사가 전체적인 설명을 했다.
설명을 놓칠세라 귀를 쫑긋하고 촬영을 해가며 요리설명에 집중했다.
다문화요리교실은 희망풍차 네트워크 예산(지사예산)으로 마련되었다.
베트남, 중국, 대만 등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게 편하지만 다문화 요리교실에선 한국말로 소통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며 서로를 이해하기도 했다.
적십자 봉사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선생님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요리를 했다.
특히 마지막 날이라 조별로 요리대결을 해서 궁중떡볶이로 맛을 평가해 최고요리왕을 뽑았다.
1부 요리실습과 대결을 마치고 그동안 활동한 영상을 시청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시상에 앞서 박회장은 "이렇게 인연을 맺어서 요리도 배우고 집에 가면 가족들 위해서 맛있는 요리를 뽐내보라.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함께하자"고 했다.
임유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도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 회장님과 직전회장님을 비롯 봉사원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시간을 위해 장보기와 재료 손질까지 해주시는 수고로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각 조별로 열심히 맛있게 만들었지만 3조에게 최고요리왕의 영광이 돌아갔다.
한 번도 빠지지않고 참석한 18명의 다문화인들에게 준비한 상장과 쿠션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환한 웃음으로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준비한 고양지구협의회에서도 뿌듯함을 느꼈다.
박회장을 비롯해서 함께한 봉사원들의 수고로움 덕분에 한국의 정을 가득안고 23년 요리교실을 마쳤다.
돌아가는 손에는 가족들과 먹을 수 있는 궁중떡볶이를 한 팩씩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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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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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수) 봉사원 여러분
'2023 희망풍차 네트워크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을 열어 그들과
함께 궁중 떡볶이 등 요리를 만들어 시식과 평가 등 즐거운 시간에
흐뭇한 모습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서정 부장님 취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