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태평양인 아모레퍼시픽에서 생활용품 지원신청사업이 있었는데
마침 저희시설이 채택이 되여 선물을 받으러
제천에서 청주로 가는 길입니다.
선물이 많으니 남성 2명이 와 달라는 공동모금회의 요청에 따라
방학을 맞은 둘째와 함께 출발했습니다.

교부장소인 청주 곰두리체육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장애인체육관으로 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되여 있었는데

실내체육관에는 선물들이 쌓여있었고
장애우들의 탁구가 한창이였습니다.

이곳 소속의 여강사가 우측편마비인 청년에게 탁구를 가르치는데
탁구실력이 높은 수준들이였습니다.

우리네 처럼 공 한개 가지고 주우며 치는 것이 아니라
한박스 옆에 두고 마음껏 날리더군요.
혹 공이 발에 밟히지 않을까 눈여겨 보니 경기 와중에도 발로 치웠고
혹 밟더라도 내공이 실렸는지 볼은 찌그러지지 않았습니다. ㅎ

이 제품들이 충북에 속한 시설들중 선정된 곳에 분배할 물품들로
차례를 기다렸다가 담당자로 부터 잘 수령받아 돌아 옵니다.

아름다운 산과 들을 지나 300km를
아들이 운전하는 차에 편한 자세로 다녀왔습니다.

창 밖에 보이는 박달재 휴게소 .........
2년전 광규가 군에 입대전에
자동차 운전면허시험 보러 갈때 식사했던 곳이라
오늘도 우린 부러 점심을 이곳에서 먹었습니다.
그때 생각나느냐는 말에 씨익 ~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더군요.

이제 제천에 진입하여 의림지로 향합니다.

잘 도착하여 어르신들에게 보여드리고
함께 지급된 설록차 그린프레이크로 건배를 하였습니다.

더 많은 시설들이 혜택을 보면 좋으련만
이번 지원사업은 작년보다 10억원이 더 추가되여 시중가 25억어치나 제공되였다고 합니다.
저희같은 작은 시설에 까지 도움을 준 아모레퍼시픽 사회복지재단 사회공헌팀에게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서 잘 사용하겠습니다. ^^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 - 배철수
이 세상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내말 좀 들어 보렴아
흰 눈이 송이송이 내리던 날 난 그 애와 처음 만났지
이 세상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내말 좀 들어 보렴아
길모퉁이 이름 없는 찻집에서 우리 얘길 했다네.
꽃들은 부러운 듯 미소를 짓고 새들은 노래 부르네
사랑은 소리 없이 다가와 내 마음 깊은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손에 손을 잡고
이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우리 함께 나누자.
이 세상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내말 좀 들어 보렴아
온 세상이 하얗게 빛나던 날 난 그 애와 처음 만났지
이 세상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내말 좀 들어 보렴아
가로등불 졸고 있는 골목에서 우리 얘길 했다네.
별들은 샘이 나서 삐골 거리고 달님은 노랠 부르네.
사랑은 소리 없이 다가와 내 마음 깊은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손에 손을 잡고
이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우리 함께 나누자.
우리 함께 나누자.
첫댓글 귀중한 물품을 기증받으셨네요~^^
듬직한 아드님 운전하는 차에
흐뭇한 미소 지으며 다녀오셨을 목사님~~~
부럽습니다요~ㅎㅎ
ㅎ 운전 연습삼아 시켰더니 생각보다 천천히 운전 잘 하더군요. ~
거칠게 운전하는 지혜와는 달랐어요 ~~ ^^
풍요로운 삶
행복가꾸기
^^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사회구현이 절실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