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집을 나가고, 렌은 어머니와 함께 시카고를 떠나 친척이 사는 유타주 버몬트로 이사를 옵니다.
1970년대 버몬트는 렌이 살던 자유스러운 도시와는 달리 폐쇄적이고 보수적이며 배타적이었죠.
교회에 간 렌은 '불경한(야비하고 외설적인) 로큰롤, 술과 춤, 음악이 죄이다'라고 설교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마을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청소년들이 죽은 후부터, 마을 사람들은 로큰롤과 춤을 죄로 여기게 된 것입니다.
도시에서 온 렌의 행동은 마을 사람들에게 눈엣가시가 되고,
렌의 학교 아이들 몇몇은 렌을 괴롭히죠.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건 온 마을 사람들과 심지어 경찰까지도 합세해 렌을 괴롭힌다는 사실.
얼마나 배타적인지 깜짝 놀랐답니다.
그렇게 보수적이고 배타적인 전통에 질식되어 가는 마을.
렌은 마을을 바꾸기 위해 나서고....
처음엔 렌을 괴롭히는데 적극 나서고 대립적이었던 목사의 딸 에이리얼도 나중에는 렌의 편에 서게 되지요.
렌은 졸업 댄스파티 여는 걸 허락받기 위해 마을 위원회에 참석하여
멋지게 고리타분한 어른들과 목사에게 한 방 먹이고.
(에이리얼이 성경에서 찾아준 '춤'에 관한 귀절을 동원하여)
1984년에 만들어진 영화.
음악도 신나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하네요.
영화의 원제는 '풋루즈 footloose'무슨 뜻인가 찾아보았더니
footloose
① 어디든지 마음대로 갈 수 있는 ② 마음대로의 ③ 속박 없는
https://youtu.be/EhC21CiFh6U
첫댓글 1984년.....
좋은 시절
젊은 날
이 영화 보고나서 좀 활력 생겼어요, 저는...
@바람숲 진짜요?
저 남자 배우 많이 본 배우인데 이런 역할을 할 줄은...
@산초 샘^^ 어디 여행 다녀오셨어요? 아프신 건 아니죠?
남배우가 익숙한 얼굴이죠. 기계체조를 한 듯했어요.
@바람숲 하필 날씨 개판일때 여수여행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