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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님의 시선 원문보기 글쓴이: 카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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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시선
고등부설교 (찬송57, 82, 267 성시 41) 기름으로 바르심 ( 시23:1-6 / 요10:1-10 ) ☞ 묵 도 다같이 묵도함으로 8월 첫째주 고등부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 예배로의 부름 이 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케 하소서(시118:24-25) 우리의 목자이신 하나님, 늘 은혜의 푸른 풀밭으로 맑고도 깨끗한 물가으로 인도하셨기에 우리는 아쉬움이 없나이다. 이 시간 흩어진 마음들을 담아서 주께 바쳐 올립니다. 여기 주님께서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과 함께 경배드리오니 다 함께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소서. 구김살 없는 은총의 빛, 아낌없는 축복을 내리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참회기도 긍휼이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주의 은혜 가운데 살던 저희들이 주의 은혜 가운데 다시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이 시간도 주님 앞에 나와 찬송을 부르며 주께 영광을 돌립니다마는 우리 마음 한 구석에 어두움이 있고 허물이 있고 부끄러움이 있음을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는 많은 것으로 주셨지마는 우리는 아무 것도 받지 못한 자인 것처럼 우너망과 불평에 싸여 있으며 주는 넘치도록 은사를 주셨지만 우리는 그 은사를 땅에 묻어 두고 항상 주 앞에 욕돌리며 살았사오니,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주는 많은 것으로 기대하셨지마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며 주는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었으나 우리는 사랑할 줄 모르고 다 미움으로 받고 미워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감사하며 살기를 원하셔건만 우리는 늘 불평과 불만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절망과 실의에 빠져 살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는 우리에게 보다 더 신령한 것으로 주시고자 하시건만 우리는 세속적이고 순간적인 것만 찾으면서 하나님 앞에 욕돌렸던 것을 용서해주시기를 기도하옵나이다. 빛을 사모하면서도 어두움에 머물고 있사오며, 주님의 거룩하신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도 그 뜻에 역행하며 살았던 것을 용서하여주시옵소서. 다른 사람의 불의와 정의를 보며 비판하기는 하면서 나 자신은 그보다 더 불의한 가운데 머룰러 있음을 자복하오니 주여, 용서하시고 이 모든 허물에서 건져주시옵서서. 십자가의 보혈로 속량하시고 크고 놀라운 능력으로 새롭게 하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하나님과 나만이 아는 은밀한 죄를 생각하며, 조용히 참회의 기도를 계속합니다. ☞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죄의 말씀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믿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에게 결코 정죄함이 없느니라. 아멘!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시겠습니다. --- 전능하사 천지를-- 서 론 오늘은 시편23편을 마지막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주동안 시편23편을 살피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야를 많이 넓혀 주셨습니다. 이제 오늘도 주님께서 더욱 더 크신 은혜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럼 본문을 보도록 합시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床)을 베푸시고 이 구절에 대해 생각함에 있어서는 양들이 높은 산지의 여름 방목장으로 접근해 가고 있는 장면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목장들은 목자들이 그만큼 애써 찾아낸 고지 방목장 혹은 고원 방목장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훌륭한 목양지들은 영어의 테이블(table)에 해당하는 스페인어 메이사로 불립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상(床)이라고 언급한 것은 실제로 고지의 완전한 여름 방목장이었을 것입니다. 이른 봄, 햇볕에 눈이 채 다 녹기도 전에 그는 양떼보다 앞서 이 거칠고 험한 산지로 예비답사를 떠납니다. 그는 다가오는 여름철에 자기 양떼를 위하여 가장 유용하게 사용될 것을 염두에 두고 초장들을 아주 세심히 살핍니다. 그리고 양들이 도착하기 직전에 자기 양들 앞에 베풀 「상」을 준비하기 위해 한두 차례 더 답사를 합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주의 깊은 목자는 어떤 일을 하게 됩니까?
1. 주의 깊은 목자는 먼저 독초를 찾아 냅니다. 그는 독초들이 돋아나 있는 지 살펴보고, 만일 그것들을 발견할 경우에는 자기 양떼가 그곳을 피해 풀을 뜯게 할 계획을 세우던지 아니면 독초들을 철저히 뽑아낼 조치를 취합니다. 특히나 캐머스라는 식물은 백합과의 일종인데 어린양들이 이 독풀을 뜯어먹거나 단순히 입에 넣고 씹기만 해도 죽어버리고 맙니다. 이런 독초들을 처리하는 것도 목자의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도 특히 어린양들처럼 우리는 어쩐지 우리의 길에 나타나는 것은 무엇이나 다 한 번씩 시험해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무엇이나 다 한 번 맛을 보아서 그것이 어떻게 생겼는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어떤 것들은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 같은 일은 우리에게 유익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가장 위험한 파괴적인 것이 될 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찌된 일인지 계속해서 그것들의 주위를 맴돌 뿐입니다. 술도 마셔봐야 하고, 담배도 피워보아야 하고, 이것 저것을 하지만 모두 위험한 것들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비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주님께서는 우리보다 앞서 가시면서 모든 독초들을 제거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을 앞에 모시고 갈 때 우리가 파멸당할 수밖에 없는 모든 상황들을 무난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2. 주의 깊은 목자는 맹수들을 감시합니다. 그는 이리와 승냥이와 사자와 곰들의 흔적이나 자취를 찾아냅니다. 만일 이 같은 맹수들이 양들을 덮칠 경우에는, 그 짐승들을 사냥해서 잡든지, 아니면 큰 수고를 하여 함정을 파서 잡든지해서 자기 양떼가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교활한 약탈자들은 자주 바위 가장자리에 올라앉아서 양떼의 거동을 일일이 살피다가 어느 순간에 기회를 포착하여 일순간에 갑자기 잽싸게 양을 덮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이 같은 불의의 공격을 받은 양떼는 혼비백산하여 냅다 달아나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양떼가 자연히 흩어지게 되고, 이 때 외토리가 된 양은 공격자의 날카로운 이와 발톱에 쉽게 희생을 당합니다. 원수들의 눈앞에 완전히 노출된 자기 양떼를 돌보는 목자의 빈틈없는 경계만이, 양들이 공격의 대상이 되지 못하게 지켜줄 수 있습니다. 양들이 그들의 원수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고 혼란에 빠지게 되는 일 없이 안전히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런 불의의 사건에 대한 목자의 철저한 대비책밖에는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수들로부터 우리가 해를 당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여름 이동이 평안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산위의 시간들이 평안한 것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주께서 나를 보호하실 수 있는 곳 가까이 머물고 있다는 생각을 갖기만 한다면 산위에서의 시간을 평안히 보내게 될 것입니다.
3. 주의 깊은 목자는 자기 양떼를 위하여 물 웅덩이와 샘과 물 마시는 곳을 깨끗하게 합니다. 그는 지난 가을과 겨울 동안에 떨어져 쌓여있을 나뭇잎과 잔가지들과 돌, 흙덩이들을 말끔히 치웁니다. 또한 풀이나 잡초, 가시덤불에 무성하게 우거져 가려진 샘을 양들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여름철에 목자가 자기 양에게 상을 베풀기 위해 하는 일이요 준비입니다. 우리의 생활에 있어서 우리의 위대하신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처하게 될 모든 환경과 모든 곤경에 우리보다 앞서 가셔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해 주신다는 점에서 양들의 경우와 같다고 하겠습니다.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여름철하면 여러분은 무엇을 생각하십니까? 여름은 무슨 계절이지요. 엄마양이 어린 양들에게 ‘이것을 조심해야 한단다’하며 알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1. 여름철은 파리가 날뛰는 계절입니다. 요즈음 아파트 파리들은 겨울에도 살아있습니다만. 가축을 직접 길어본 사람이나 야생동물의 생태를 연구해 본 사람들은 여름철에 곤충들이 동물들에게 가져다 주는 심각한 문제가 어떤 것인가를 잘 압니다. 가축들을 괴롭히고 그것들의 삶을 비참하게 만드는 몇몇 기생충과 해충들은 쇠파리, 말파리, 발뒤꿈치파리, 코파리, 사슴파리, 진디, 등에 모기, 각다귀, 그리고 각종 날개달린 작은 해충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해충들의 양에 대한 공격은 여름철 황금기를 고난의 계절로 만들어 놓고 양들의 거의 미치게 만들어 버리고 맙니다. 특히나 양들은 코파리에게 심한 고통을 받습니다. 이 작은 파리들은 양의 코에 덮여 있는 촉촉하고 끈끈한 점막에 알을 낳으려고 기회를 노리면서 양의 얼굴 주위에서 윙윙거리며 귀찮게 굽니다. 만일 코파리가 알낳기에 성공하면 그 알은 며칠 내에 부화되어 작고 가느다란 벌레와도 같은 유충이 됩니다. 이 유충은 콧구멍을 통하여 양의 머리 속으로 들어가 살 속에 잠복하여, 그 곳에서 극심한 자극을 부며 이로 인해 악성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양들은 고의적으로 자기 머리를 나무나 바위 기둥등에 부딪히고, 또 머리를 땅에 대고 문지르며 나무 숲에서 데굴데굴 구르기도 합니다. 심하게 감염된 경우에는 미친 듯이 날뛰다가 죽기도 합니다. 그리고 눈도 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코파리가 양떼 위로 날아다니면 양들은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이 같은 악조건에서의 목자는 무엇을 하겠습니까? 목자는 이 같은 파리가 날아 다니는 기미가 조금만 모여도 그는 즉시 양들의 머리에 방충기름을 발라줍니다. 방충용 기름을 양들의 코와 머리에 발라서 코파리가 접근치 못하게 합니다. 우리가 야외에서 모기안물리는 약을 바르는 것과 같습니다. 양들에게는 계속적으로 기름을 발라 주는 작업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에게도 파리들을 방지하기 위한 계속적인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어야 합니다. 여름내내 단 한번 기름을 바르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그것은 계속 반복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새로 바른 기름일수록 방충의 효과는 큽니다. 어떤 지체들이 수련회에서 기도가 너무 없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기도를 많이 하고자 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수련회에서, 또는 기도회에서 하는 기도로 우리의 기도생활을 평가하고 여러 기도모임에서의 기도만이 최고라고 하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수련회에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는 기도회에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전 생활에서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이것이 성령의 계속적인 기름부음을 받는 것입니다. 이 방학에 친구들간에 아름다운 교제를 갖기 위해 파리떼를 예방하기 위해 서로가 기도하는 시간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교회에 나와 함께 기도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겠습니까? 누가 기도제목을 제시하고 그것을 인도하지 않아도 교회에 나와 앉아서 조용히 묵상에 잠긴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R.Q를 발동시키셔서 기도하게 하실 것입니다. 2. 여름철은 옴병이 판치는 계절입니다. 옴병은 전세계의 양들 가운데서 흔한, 견딜 수 없이 괴롭고 또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번식하게 되는 극히 미세한 기생충으로 인해 발생하는 ‘옴병’은 감영된 양과 감염되지 않는 양들간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온 양떼에 번져 나가게 됩니다. 양들은 애정과 사랑의 표시로 머리를 비벼 대는 것을 좋아합니다. 옴병은 주로 머리 부분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두 양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비벼 댈 때 옴 균은 쉽게 옮겨갑니다. 파리떼와 마찬가지로 이 옴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한 것은 바로 아마유와 유황과 기타 화학 약품을 섞어 만든 기름입니다. 양을 기르는 많은 기역에서는 양의 전신을 담글 수 있는 큰 약물통을 설치해 두고, 온 양떼가 이 약물통속을 통과하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의 의미인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이 질병의 치료제는 유황과 그밖에 여러 가지 향료를 섞은 감람유였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우리가 세상과 죄와 그리고 우리를 영적으로 더럽히고 병들게 하는 것들에 물들게 되는 것은 대부분 우리의 마음을 통해서입니다. 마음과 마음이 서로 접촉해서 손상을 입히는 생각과 개념, 태도가 전염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비기독교적인 생각에 감염되어 버리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지 않은 어떤 사람과 「머리를 마주 비빌」때입니다. 우리의 생각들을 자주 비기독교적인 성품을 가진 사람들의 지배아래, 또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실제로 적그리스도인의 지배 아래 들어가게 하는 책임이 매스컴에 많이 있다고 봅니다. 이것을 구별하는 지혜도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또 하나 기름을 바르는 때는 양들이 발정하여 짝을 짓는 시기, 즉 가을에 접어들면서입니다. 이때는 수양들 사이에 암양을 차지하기 위해 잦은 싸움이 벌어집니다. 싸움은 서로 머리와 몸통을 부딪치는 것입니다. 이때 수양의 머리에 윤활유를 발라 주면 서로간에 큰 싸움을 할 때 미끈미끈한 윤활유로 인해 머리를 냅다 부딪힐 때 미끄러지기 때문에, 몇번 서로 머리를 부딪히다가 미끄러져 얼간이 같은 표정을 짓고는 싸움을 단념한 채로 멍청하게 서 있게 되어 양들안에 열기와 긴장이 해소되어 피해가 없게 됩니다. 우리안에도 이와같이 우두머리 양이 되기 위해 치고 받고 하는 이에게는 성령의 기름이 필요합니다. 그를 위한 기도의 기름이 필요합니다. 사랑의 관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서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의 목자께서는 우리의 삶에 은혜로우신 성령의 윤활유를 발라주기를 기뻐하십니다. 이렇게 파리때와 옴병과 여러 가지로부터 자유로와진 양들이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고백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나의 평생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니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선한 목자를 모신 양은 자기가 너무나도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그는 항상 자기 목자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함께 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염려가 없습니다. 걱정이 없습니다. 근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대가 있습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건강치 못할 때나,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그 때에도 주님은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나를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유한한 생각으로 하나님을 멋대로 판단하고 마음대로 한쪽구석으로 밀어내 버릴 때, 무한 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부터 골짜기 길을 거쳐 고원위의 여름 방목장으로 올라갔습니다. 가을이 오고 추워지자 다시 산 밑으로 낼려와 고요하고 기나긴 겨울을 보내게 될 장소로 오게 됩니다. 이것은 자기 주인 집의 초장과 우리와 헛간과 피난처로 되돌아 오는 것을 말합니다. 일년 사시 사철 재난과 위험과 혼란 가운데서도 양들이 만족스럽게 지내도록 해 주는 것은 목자의 빈틈없는 주의와 정성스런 보살핌과 부지런한 관리 때문입니다.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라는 말은 바로 이 놀라운 평안과 만족감에서 나온 것입니다.
결 론 우리가 부족함이 없다는 것, 풍성한 푸른 초장이 있다는 것, 맑고 쉴 만한 물이 있다는 것, 신선한 목초지로 인도하는 새 길들이 있다는 것, 고원 위에서의 안전한 여름이 있다는 것과 두려움이 없다는 것, 파리와 질병과 기생충들로부터 안전히 구제된다는 것과 평안함과 만족이 있다는 것을 보장하여 주는 장본인은 바로 어는 곳에서나 항상 양 곁에 있는 목자입니다. 이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고 진정으로 시편23편의 고백이 바로 우리의 고백이 되길 주님은 원하시고 바라십니다. 주님은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10:7-10절을 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 도 시편23편을 통하여 우리에게 많은 것으로 채우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양된 속성을 잘 이해케 하시고,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늘 따르며 나가게 하옵소서. 항상 우리를 당신의 선한 길로 인도하기를 원하시는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당신의 푸른초장으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평생에 사는 동안 늘 주님을 따르며 주님안에 있기를 원하오니 우리를 받아주시고,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치유 기도 / 봉헌 기도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도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의 이 모습, 이대로를 주님 앞에 내려놓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셔서 우리에게 늘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길 원하시는 주님께서 이시간 우리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것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우리의 못난 모습과 지치고 피곤한 마음과 육신을 당신의 선하신 뜻안에서 깨긋하게 치유케 하시고 풍성한 새 삶을 허락하시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분의 자녀요, 한 마리 양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고 나갈 때 주님은 우리의 영혼을 소생케 하고,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참된 삶의 근거는 그 뿐께만 있고, 우리가 그 분을 의지하고 나갈 때에만 사망의 골짜기에서 벗어 날 수가 있습니다. 주님은 결코 거짓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십니다. 그리고 끝까지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의 모든 길을 아시고, 우리의 사정과 형편과 모든 것들을 다 아십니다. 그 주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시며,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주님을 모시고 나갈 때에만 우리의 잔은 넘치고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함께 하십니다. 이제 그 주님을 가슴깊이 모시며, 늘 따르기를 다짐하는 여러분은 가슴에 두 손을 모으시길 바랍니다. 가슴에 두 손을 모으는 것은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하나의 표시입니다. 가슴에 두 손을 모은 채로 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길 원하시는 주님! 우리의 평생에 우리의 모든 것을 주장하시고 인도하시며 당신의 선하신 뜻을 위하여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은혜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면 도저히 주님앞에 얼굴을 들수 없는 모습들이지만, 주님께서 끝까지 우리를 참아주시고, 오늘까지 기다려주심을 인하여 오늘 이 자리에 우리가 섰습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늘 주님을 나의 주인, 목자로 인정하며 살게 하시고, 그 주님께서 우리보다 항상 한 발 앞서서 우리의 앞길을 예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병들고 찌들고 상처투성이고, 늘 앞서려고만 하는 저희들에게 기름을 부으사 함께 사는 법을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게 하시고, 이제는 함께 하는 공동체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습속에 서로 머리를 치받으며 사는 이러한 못된 성품들은 제하시고,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날마다 새롭게 하옵소서. 인생의 어려운 순간마다에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늘 기억하며 감사와 감격으로 기대하는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평생에 사는 동안 늘 주님만이 우리의 삶의 목표가 될 것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바라옵기는 이 방학동안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시며, 주님을 알아가며 따르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게 하옵소서. 그동안 제대로 교제하지 못했던 지체들과의 사귐이 있게 하시며, 늘 기도하며, 나누는 시간들이 있게 하옵소서. 선생님과의 사귐도 깊어지게 하시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깊어지는 방학이 되길 원합니다. 더욱 바라옵기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우리의 지체들에게도 동일한 은혜와 사랑으로 인도하시길 원합니다. 어느 곳 어느 환경에 있을지라도 이곳을 기억하며 기도하게 하시고, 함께 하지 못하는 그 마음을 위로하사 주님을 더욱 사모하며 따르는 제자된 삶을 사는 이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더위에 굴복하여 지치지 않게 하시고, 승리하는 하루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시간 드리는 우리의 예물을 받아주셔서 당신의 선하신 뜻안에서 아름답게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이 일에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고, 우리의 모든 삶이 주님께 드려지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는 곳곳마다에 주님의 향기만이 널리 널리 퍼지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로 우리의 예배를 마칩니다 ---- 하늘에 계신------ ☞ 다함께 인사합시다. ------ 주님이 항상 인도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