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14
다음세대 살리기 위해서는 입시문제 대안 찾아야
2002년에 캐나다에서 설립된 콘코디아 교육재단(대표 데이빗 강)은 유치원부터 대학교 및 대학원까지 과정을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부터 유치원부터 초등, 중등과정과 고등학교 졸업까지의 ‘OSSD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국제학교로 캐나다에서 인허가를 받고 '콘코디아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OSSD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인정하는 정식 고등학교 졸업장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홍콩 등 영미권 국가들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인정한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연계교육으로 세계 어디서든지 누구나 열정만 있으면 공부할 수 있다. 지난 20년간 활발한 교육사업을 통해 세계 명문대 진학은 물론 졸업 후 진로까지 도와주고 있고, 한국에서 국제학교 과정을 제공하고자 콘코디아 코리아(대표이사 이승기)에서 담당하고 있다
명문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영어’가 관건이다. 다른 과목에 비해 단시간에 습득할 수 있는 지식이 아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고1 실력이 되지 않으면 늦다고 말한다. 콘코디아국제학교는 캐나다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어교육을 그대로 온라인 과정에서 진행한다. 기본은 독서다. 그림영어책을 시작으로 미국 21개 주의 초중고 및 대학에서 부교재로 활용 중인 약 5,000 권의 영문도서와 오디오북을 읽고, 듣게 한다. 365일 24시간 온라인 영어원어 도서관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열람이 가능하다. 원어는 영미권의 문화, 역사, 사회 등을 담고 있어 유학을 갔을 때 문화충격도 줄일 수 있다.
▲데이빗 강 대표는 “영어는 생소한 다른 나라의 언어다. 영어를 처음부터 ‘공부’로 접근하게 되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일으키게 되어 ‘영어 울렁증’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처음 언어를 배울 때는 일정 시간 주기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 바로 ‘지속적인 반복’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독서는 영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은 데이빗 대표와 이승기 한국대표'
데이빗 강 대표는 “영어는 생소한 다른 나라의 언어다. 언어의 습득은 학습이 아닌 훈련이 필요한 영역이다. 영어를 처음부터 ‘공부’로 접근하게 되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일으키게 되어 ‘영어 울렁증’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처음 언어를 배울 때는 일정 시간 주기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 바로 ‘지속적인 반복’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독서는 영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것을 기본으로 ‘1:1 화상수업’을 하면, 영어 실력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또 영어권에서 사용하고 있는 영어사회, 영어과학, 영어수학도 연계해서 공부하면 입시 능력도 갖추게 된다. 특히 여름과 겨울 방학 때 해외 영어캠프에 참여하면 이 보다 더 현실적인 교육은 없다. 영미권에서 이미 검증된 선진교육을 교회에서도 배우고, 체험케 하는 것이다. 그럼, 신앙과 학원교육, 두 마리 토끼를 교회 안에서 잡을 수 있는 것이다.
작은교회에서 사람도 재정도 약하되 가능한가? 대한민국은 IT강국이기에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다. 전문영어 교사가 사실상 필요치 않다. 모든 수업이 화상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을 좋아하고, 따뜻하게 격려해 줄 관리형 교사 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 또한 콘코디아국제학교는 크리스천들이 운영하고 있다. 선교차원에서 실제 학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공부할 수 있다.
▲이승기 한국대표는 “지금은 코칭과 멘토의 시대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격려해 주는 코치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이승기 한국대표는 “지금은 코칭과 멘토의 시대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격려해 주는 코치가 필요하다. 처음에 잘 따라가지 못해도 교회에 오게 하고, 꿈과 도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멘토만 있으면 교회의 크고 작음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콘코디아국제학교의 또 다른 강점은 캐나다 주정부에서 허가받은 학력인정 학교다. 학원보다 월등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독서영어에서 시작해 본격적으로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면, ‘OSSD과정’을 통해 영미권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고등학교 자격을 얻게 된다. 의욕만 있으면 유학을 가지 않아도 교회에서 사실상 유학 준비를 할 수 있다.
▲콘코디아교육재단과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는 한국교회 교회학교를 살리기 위해 교육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 대표 장윤제 목사가 진행하고 있는 교회 내 10평의 기적, 작은도서관운동까지 접목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리면서 더 폭넓은 교육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한국교회 다음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플랫폼 대안교육기관인 ‘트리니티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콘코디아교육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 목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복지목회협의회의 10년간 직업 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등/중등/고등학교에 맞는 비교과 과정을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최종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직업에 관련된 자격증을 고등학교 졸업장과 함께 취득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며 “한국교회가 다음 세대를 살리고, 미래 교육 생태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전 세계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윤제 목사는 “한국교회가 다음 세대를 살리고, 미래 교육 생태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전 세계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아이들 교육 문제는 교회의 크고작음과 상관이 없다. 모든 교회들이 풀어야 할 현실적 과제다. 재정, 인프라가 약해도 교육에 대한 분명한 철학과 열정이 있으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캐나다 콘코디아국제학교의 선진교육을 교회에 접목하는 것도 그 중 하나의 대안이다. 작은도서관운동을 통해 풀어가도 된다. 방법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교회가 다음세대를 살리겠다는 확고한 의지다. 교육에 투자하지 않고,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기만 바라는 것은 너무 안일하다. 사교육보다 더 좋은 교육으로 리드해 나갈 때 학원으로 가던 아이들이 교회로 몰려온다.
#뉴스앤넷 #콘코디아국제학교 #한국복지목회협의회 #장윤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