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찾은 조항령(새목재)에서 성주봉을 배경으로 한 牛步, 海山, 樂山의 모습....11:27:48
牛步의 수고로 스포티지의 너른 차량을 타고 산북면 석봉리 포장도로 끝자락에 주차 후 출발 준비를
한다...09:35:07
*언덕 위의 굵은 사과가 주렁주렁 달린 과수원의 모습에 마음이 넉넉해진다.
높은 성벽같은 단산의 긴 능선의 모습과 아래쪽의 주황색 단풍이 가을 풍경을 풍성하게한다...09:36:22
처마에 달아 놓은 곶감 만드는 모습이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산객을 즐겁게한다...09:38:08
단산활공장의 곡선을 그리는 능선의 풍경과 아랫녁의 단풍 모습은 마음을 순화시킨다...09:39:56
언덕배기를 오르는 회전반경이 300°에 가까운 임도를 개설하여 아직 공사 중이라서 통행을 금하고 있
다.....09:46:33
☆ 2024년 간선임도 ★시설거리 0.26km
오르막길을 계속 오르다가 앞서 가는 牛步가 앉아서 쉬어서 함께 휴식을 한다...09:59:06
임도를 오르면서 크고 작은 산이 겹겹이 쌓여있는 장관을 보게되니 마음이 흐뭇하고 눈이 즐겁다...10:08:31
두릅과 엄나무 농장을 지나서 오르는 주변에 어린 자작나무가 집단으로 산객을 맞이한다...10:35:18
단산활공장을 차고 오른 페라글라이딩이 창공을 자유롭게 날아 유영을 한다...10:37:12
임도에 쌓여있는 낙엽을 부지런히 자루에 쓸어 담는 촌로를 만나 반갑게 수인사를 하고 오른다...10:44:34
* 낙엽은 축사의 바닥 깔게로 쓰임.
조항령(새목재)에 도착하니 힘겨웠던 시간을 모두 잊게한다.(3.1km 1시간18분 소요)..10:53:31
* 좌측은 활공장 가는길. 직진하면 당포로 넘어 가는길.
나무가지 사이로 솟아 있는 성주봉을 배경으로 조항령의 이정표가 우리를 반긴다....10:54:23
*이정표 : 문경활공장 1.7km 당포리 4.5km 석봉리 5.5km 운달산 3.3km
조항령 원두막에 올라서 좁은 난간에 앉아서 휴식을 갖고, 간식을 나누며 담소로 추억을 만든다...10:56:24
원두막 뒤편의 성주봉의 암봉과 절벽이 높은 기상을 안겨준다...10:57:02
원두막 앞에서 조항령 추억을 함께하는 樂山, 海山, 牛步의 모습...11:26:51
하산 길에 페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유영을 즐기고 있는데, 아랫쪽 사람은 기술 미숙으로 아마도 산 아래로 내려오는 것 같다...11:30:35
20kg 사과 빈박스를 가득 싣은 트럭이 당포 방향으로 올라간다...11:42:02
내리막길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단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즐긴다...11:42:59
억새꽃이 수를 놓은 내리막길이 쉬워서 엄나무 농장 원두막까지 빠르게 내려왔다....11:53:05
펼쳐진 全景이 어머니 품 같이 아늑한 산자락의 석봉마을이 秀麗하고 그윽하다...11:54:26
칡덩굴이 엄나무를 감고 올라서 樂山이 맨손으로 덩굴을 갈라서 제거한다....11:56:58
낙엽이 떨어지는 하산길에 석봉산과 운달산의 장엄한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11:59:53
단양 우씨 가족 묘원을 들려서 조상 숭배의 정신 문화 현장을 함께 살핀다....12:11:55
위쪽 1단 : 文僖公派 28世 處士丹陽禹公準龍 配 孺人全州李氏 之墓
2단 좌에서 우로 : 文僖公派 29世 處士丹陽禹公載駿 配 孺人金海金氏 之墓
文僖公派 30世 處士丹陽禹公仁九 配 孺人安東金氏 之墓
文僖公派 31世 處士丹陽禹公炳宰 配 孺人密陽朴氏 之墓
조상 묘사를 위한 제단 조성 .....12:12:58
* 제단 좌측면 : 2013年 3月 日
31世孫 우병재 配 박순자 32世孫 우경하 정하 경자
병현 配 이분연 동하 용하 동숙 은하
병삼 配 이규자 창하 종훈
갑순 壻 박길원
묘원 계단 아래 원두막을 만들어 족친들의 모임에 쉼터로 사용....12:13:36
* 주차장도 만들어 묘원 방문의 편의를 제공함.
패러글라이딩 보조 차량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감....12:15:32
트럭이 당포에서 올라와서 석봉마을로 내려간다....12:16:12
석봉리의 가을 단풍은 푸른 소나무 아래 주황색으로 물들어 그림같이 아름답다....12:18:43
석봉 마을을 안고 있는 높은 산은 능선이 부드럽고 조화를 이루어 건강을 위한 산촌으로 거듭난다...12:22:30
부사사과가 굵고 튼실하여 보기가 매우 탐스럽다. 농부의 꿈이 현실로 보답하는 계절이다...12:25:07
산행을 마치고 귀가를 위해 서두른다...12:25:16
중식은 용궁 단골식당 별관에서 순대국밥을 든든히 먹고 커피도 마시고 귀가길에 오른다...13:45:23
첫댓글 石峰里 鳥項嶺 가는 오름길 入口의 果樹園엔 사과가 탐스럽게도 열렸다.昨年 이맘때쯤 訪問했을땐 重裝備 위에 아낙이 便安한 姿勢로 앉아서 과일 收穫하는 모습을 目擊했는데 올해는 大部分 收穫했고 길 위의 큰 果樹園만 동그마니 남았는데 生育狀態가 良好 하였다.멀찌기 滑空場에선 행글라이드 2대가 離陸하여 滑空하는 모습이 퍽 太平스러웠다.莊嚴한 雲達支脈이 屛風을 두른 듯 굽이쳐 감싼 地形은 이곳이 最高의 吉地로 造成되었으며 끝자락인 檀山은 뭇 산자락을 包容하는 듯 雄壯하였다.上向하는 登山路는 緩慢한 시멘트 鋪裝林道이나 여느 산길과 다르게 쉬 疲勞感을 느낀다.길섶에 造成된 丹陽禹氏 墓域을 비롯한 良家의 山所들이 孝行心을 보여 주는듯하여 感動을 느끼면서 中間地點 두릅 群落地에 到達하니 지난 봄에 主人인듯한 武牢輩에게 逢變당한 일이 生角나서 지금도 不快感을 느꼈다.뒤돌아보니 平凡한 산자락이 滿山紅葉으로 治粧되어 晩秋의 情을 느낀다.마지막 굽이길에선 淳朴한 中年이 落葉을 긁어모아 큰 布袋에 담고 있다.畜舍의 깔개로 쓰면 一石二鳥의 效果라고 한다.11:20에 八角亭에 서니 唐浦里에서 부는 바람이 거세다.그러나 聖主峰의 莊嚴한 姿態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땀흘린 보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