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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피옥과 마고문명 인간창조 ..나가는 말 어머니는 나를 임신하고 <대한민국만세!!>라고 쓰인 머리띠를 이마에 두룬 사내아이 태몽을 꾸었다고 한다.
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장래 꿈이 화가였고 지금도 역시 화가이다. 화가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헤메는 사람인데 개인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자기민족과 그 너머에 인류의 뿌리에 대한 연구를 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필자 역시 인류의 뿌리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류와 관련된 모든 학문을 공부하여왔는데 특히 라스코동굴벽화를 그린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왜 그러한 그림을 그렸는지를 추적하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이 어디에서 온 누구이며 인간은 언제 어디에서 왔으며 지구에서의 정착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공자는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면서 나이50세에 지천명知天命했다고 했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나이50에 지천명했다. 나에게 주어진 하늘의 명령은 《판스퍼미아》라는 책을 쓰는 것이었다.
2009년 2월 4일
《판스퍼미아
1 우주로부터 온 생명. 2 하늘민족 숨겨둔 민족》가 출간되는 날 저녁에 나는 죽었었다. 나의 영혼은 스스로 육체와 연결된 은빛 선을 잘랐고 누워있는 나의 몸을 보았다. 경희대 병원에서는 임종준비를 하라고 해서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을 비롯 모든 일가친척들이 나의 임종을 지키기 위하여 병원으로 왔다고 한다.
그리고 6일 동안 설명하기 곤란한 많은 체험들을 했다.
나는 다시 살아라는 명령을 받고 , 영혼과 육체를 잇는 은빛 선을 연결하는 수술을 했다. 병원에서는 나의 모든 세포들이 급속히 괴사상태로 가다가 , 어느 순간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여 매우 놀랐다.
6일 동안 저승여행을 한 후 2월10일 깨어났다. 나는 척추가 부러졌으나 경희대병원에서 척추뼈에 3개의 철심을 박는 대수술 끝에 살아나서 보통사람과 다름없이 살고 있다.
내가 다시 살아난 이유는 《판스퍼미아》의 내용을 밝혀줄 책 《흑피조각상과 마고麻姑문명》이라는 책을쓰라는 하늘의 명령때문이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마고麻姑와 그의 후손 치우蚩尤에 대한 이야기와 흑피조각상의 관련을 밝혔다.
《신선전神仙傳》 마고麻姑의 예언
채경의 집에 찾아온 일이 사람들은 단순한 이야기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인류에 전하는 엄청난 예언서이다. 나는 이글을 읽고 너무나 벅찬 가슴을 주체할 수가 없었고 실제적으로 내가《판스퍼미아》를 쓰게 되는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다. 나는 이 글을 김은수님이 번역한《부도지符都誌》 PP20~22.에서 보게 되었다. 한의 효환제 때에 신선 왕방평王方平이 채경蔡經의 집에 내려왔다. 도착시간이 가까워지자 금북(金鼓), 퉁소, 피리, 인마의 소리가 들려왔다. 채경의 집안사람들이 늘어서서 알현하니 왕방평은 머리에 원유관을 쓰고 붉은 옷을 입고, 호랑이 머리를 장식한 패물이 달린 큰 띠와 오색의 끈을 매고, 칼을 차고 누런 수염이 듬성듬성 나있는 보통 키의 사람이었다.
우차를 탔는데 다섯 필의 용이 끌었다. 용은 각각 색이 달랐다. 깃발에서부터 시중드는 사람들까지 위엄을 갖추어 마치 대장군 같았다. 악기를 연주하는 주악대는 모두 기린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뜰에 모였다. 시종관은 모두 키가 한길 (242~303cm) 남짓 되었다. ( 나는 라마의 승려였다 .. 내글중에 금성여행 참조) 도착하자마자 시종관은 모두 모습을 감추어버려 간 곳을 알 수 없었다. 다만 왕방평 만이 채경의 부모형제를 찾아뵈었다. 왕방평은 혼자 앉아 있다가 잠시 후 사자를 시켜서 마고麻姑를 방문하게 하였다. 채경의 집에서는 마고麻姑가 어떤 분인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왕방평이 마고麻姑 어른께 삼가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민간이 되었으나 지금 여기에 와 있습니다. 마고麻姑 어른께서는 잠시 왕림해주시어 말씀을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전하게 하였다.
잠시 후 사자가 돌아왔으나 마고麻姑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마고麻姑가 인사드립니다. 뵈옵지 못한 채 어느덧 오백년이 지났습니다. 존비의 서열도 있는데 이렇게 뵙게 되리라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소식을 듣고 곧 달려왔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곧 돌아오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각이 지나자 마고麻姑가 돌아왔다. 도착하기 전부터 인마와 피리, 북소리가 들렸다. 도착하는 것을 보니 시종은 왕방평이 올 때의 약 반수였다. 마고麻姑가 도착하자 채경 일가는 모두 배알하였다. 마고麻姑는 젊고 아름다운 여자로 나이는 열일곱 여덟 정도였다. 머리는 위로 틀어올리고 남은 머리는 허리까지 늘어뜨리고 있었다. 입은 옷은 금란은 아니지만 모양이 있었다. 눈빛도 눈부시게 반짝여 무어라 형용하기 어려울 뿐이었다. 마고麻姑는 방에 들어가 왕방평에게 배례하였다. 방평도 일어섰다. 좌석이 정해지자 마고麻姑는 가지고 온 음식을 내놓았다. 모두 금 접시와 옥으로 만든 잔에 음식은 거의 과일종류였으며, 그 향기는 안팎으로 진동하였다. 마른고기를 찢어서 내놓았는데 말린 기린고기를 숯불에 구운 것이었다.
마고麻姑가 이렇게 말하였다.
"뵈온 이래 벌써 동해가 세 번 뽕나무 밭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난번 봉래산에 오셨을 때는 물도 먼저 번 대회 때에 비하여 그 반 정도로 얕아졌습니다. 곧 육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왕방평도 웃으면서 "성인도 모두 바다 가운데서 먼지가 오를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였다. 마고麻姑는 채경의 어머니와 아내를 만나고 싶다고 하였다. 당시 채경의 제수는 출산한지 수일이 지났는데 마고麻姑는 멀리서 보고 알고 있었다. 마고麻姑는 "여기에 다시 오기가 어려우니"라며 쌀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쌀을 받아 손에 들고 뿌리니 모두 진주가 되었다. 방평이 웃으면서 "마고麻姑 어른은 역시 젊습니다. 나는 늙어버렸습니다. 이처럼 교묘한 변화를 하는 기분은 벌써 없어져버렸습니다." 라고 말했다. 방평은 채경의 집안사람들을 가리키며, "그분들에게 술을 대접하고 싶다. 이 술은 천궁의 부엌에서 나온 것으로 맛이 진하기 때문에 세속인이 마시기에 적당하지않다. 마시면 창자가 녹아 내릴지도 모른다. 지금 물을 타려고 하니 이상하게 여기지 마라." 하며 1되의 술에 물 한 말을 부어서 흔들어 섞고, 채경의 집안사람들에게 각각 한 되 씩 나누어주었다.
잠시 후 술이 떨어지자 방평은 좌우사람들에게 "먼 곳까지 사러 갈 필요없다.
천문 여항의 노파에게 가서 술을 사오라."고 명했다. 곧 오동나무 기름을 바른 자루 가득히 술을 가져왔다. 5말 정도의 양이었다. 여항의 노파에게서 ’지상의 술은 입에 맞지만‘ 이란 전언이 있었다.
마고麻姑는 새와 같은 손톱을 가지고 있었다. 채경이 그것을 보고 등이 가려울 때 저 손톱으로 긁으면 꽤기분이 좋겠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평은 벌써 채경의 마음을 알아채고는 곧 채경을 묶어놓고 매를 때리게 하였다.
"마고麻姑어른은 신인이시다. 너는 왜 손톱으로 등을 긁고 싶어 하였는가?" 하고 꾸짖었으나, 매가 채경의 등을 때리는 것만 보일뿐 매를 든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방평은 채경을 향하여 "내매는 절대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그날 왕방평은 또 한 통의 호부를 채경의 이웃사람인 진위陣尉에게 주었다. 그것은 흔히 귀신과 역신(마마신)을 퇴치하고 사람의 병을 고칠 수 있는 것이었다. 채경도 해태의 도를 전해 받았다. 그것은 매미가 허물을 벗는 법이었다.
채경은 항상 왕방평을 따라서 산과 바다를 여행했으며 가끔씩 집에 돌아올 때도 있었다. 방평은 또한 진위에게 편지를 보낸 일이 있는데, 대부분 전서 해서체로 대단히 활달한 대자였다. 진위는 그것을 대를 이어 가보로 삼았다. , 연회가 끝나자 왕방평도, 마고麻姑도 우차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주악과 행렬은 올 때와 마찬가지였다.
이상은 김은수 번역 《부도지符都誌》의 주석을 옮긴 것인데 다른 기록들에서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다른 내용들은 설명을 하면서 첨부한다.
<신선전神仙傳>에는 왕방평王方平의 이름이 왕원王遠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그날은 7월7석 날로 되어있다.
蔡經的家人早就預備好豐盛的酒菜,迎接神仙的降臨。 동한 환제시절 어느해 칠월칠석날, 신선 왕원이 강소성 오현에 있는 일개 채경의 집에 강림하였다. 왕원의 명에 의하여 채경의 집사람들은 일찍이 풍성한 주채를 준비하고 신선이 강림하기만 바라고 있었다.
마고麻姑가 직녀임을 알 수가 있다.
왕방평王方平은 사방을 평정한 왕 이란 뜻이고, 왕원王遠은 먼 옛날의 왕이란 뜻이다. 왕방평王方平은 제우스齊牛首(평정한 우두머리)와 동일한 뜻이다. 그가 견우인데 견우성은 하늘의 독수리자리에 있는 알타이르로서 28숙으로는 여수女宿이다. 채경蔡經이라는 이름은 채蔡는 거북이 채로서 북방신 현무를 나타낸다.
경經이란 베를을 짤 때 배틀에 먼저 걸친 씨실을 뜻한다. 이 마고麻姑(직녀)는 이 씨실인 경經을 통과하여 날실을 옮기면서 우주와 인간의 삶을 그물처럼 엵어 나갈 것이다.
2. 뵈온 이래 벌써 동해가 세 번 뽕나무 밭으로 변하는 것을 모았습니다.
지난번 봉래산에 오셨을 때는 물도 먼저 번 대회 때에 비하여 그 반 정도로 얕아졌습니다. 곧 육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왕방평도 웃으면서 ‘성인도 모두 바다 가운데서 먼지가 오를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어원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동해란 중국에서 바라보는 것이므로 지금의 서해를 말한다.
봉래산에서 만난 뒤로 효환제가 132~167년 사람이므로 500년 만에 만났는데 동해가 절반정도 얕아졌다는 것은 500년 뒤인AD 1,400년 경에는 그 곳이 모두 육지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천년 뒤인 서기 2400년 경에는 그곳이 또다시 육지가 된다는 것이다. 봉래산은 한반도의 금강산을 부르는 말이다.
3. 마고麻姑는 채경의 어머니와 아내를 만나고 싶다고 하였다.
당시 채경의 제수는 출산한지 수일이 지났는데 마고麻姑는 멀리서 보고 알고 있었다. 마고麻姑는 "여기에 다시 오기가 어려우니"라며 쌀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쌀을 받아 손에 들고 뿌리니 모두 진주가 되었다.
:<신선전神仙傳>에는 채경의 제수가 아이를 낳은 것이 아니라 채경의 며느리가 임신을 하고 있었다. 진주는 단사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쌀은 씨알의 준말이다.
즉 후손을 뜻하는 말이다. 진주가 된다. 진주는 보물이다. 즉 자식들이 모두 귀한 자손이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진주는 그것을 꿰어야만 보물이 되는 것이다.
진주와 단사는 매우 귀한 진리를 뜻하는 말이다. 즉 이 진리들을 엮어서 하나의 훌륭한 보물을 진실을 전하는 책을 쓸 인재가 후손 중에 태어남을 뜻하는 것이다.
4. 방평은 채경의 집안사람들을 가리키며, ‘그분들에게 술을 대접하고 싶다.
이 술은 천궁의 부엌에서 나온 것으로 맛이 진하기 때문에 세속인이 마시기에 적당하지 않다. 마시면 창자가 녹아내릴지도 모른다. 지금 물을 타려고 하니 이상하게 여기지마라. 하며 1되의 술에 물 하나 말을 부어서 흔들어 섞고, 채경의 집안사람들에게 각각 한되 씩 나누어주었다. : ‘술’이란 예술이나 학술을 뜻하고 있다. 즉 채경의 후손에게 예술 또는 학술을 가진 존재를 태어나게 한다는 뜻이다. 술에 물을 타는 것을 ‘희석’이라고 한다. 즉 채경의 후손 중에 그 뛰어난 인물이 ‘채희석’이라는 인물이라는 것을 뜻한다. 5. 잠시 후 술이 떨어지자 방평은 좌우사람들에게 ’ 먼 곳까지 사러 갈 필요없다.
천문 여항의 노파에게 가서 술을 사오라.‘고 명했다. 곧 오동나무 기름을 바른 자루 가득히 술을 가져왔다. 5말 정도의 양이었다. 여항의 노파에게서 ’지상의 술은 입에 맞지만‘ 이란 전언이 있었다.
: ‘술’은 학술을 말하는데 천문여항이란 하늘의 별자리인 여수女宿과 항수亢宿을 가리킨다. 즉 천문학을 통하여 진리를 전달하는데 이는 ‘지상의 학술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라는 뜻이다. 여수女宿는 독수리자리 알타이르로서 견우의 별이다. 항수亢宿는 치우蚩尤(반고)의 별이다. 즉 여와(여호와/야훼)와 치우蚩尤를 연구함으로써 고대사의 진실을 밝히는 것을 말한다.
오동나무기름에서 오동나무는 속이 빈 것이며 자루 역시 속이 빈 것이다. 즉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의 사람이며 모든 학술을 수용한다는 것이다. ‘5말’ 오말 午末로서 지금의 시기로 우주의 가을철로 접어들기 직전의시기를 말하는 것이다.
6. 마고麻姑는 새와 같은 손톱을 가지고 있었다.
채경이 그것을 보고 등이 가려울 때 저 손톱으로 긁으면 꽤기분이 좋겠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 마고麻姑파양麻姑罷養이라는 숙어의 원전인데 마고麻姑가 등을 긁어 준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모두가 해결된다는 것이다. 7. 방평은 채경을 향하여 ‘내매는 절대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 예쁜 아이에게는 매를 하나 더 주고 미운아이에게는 떡을 하나 더 준다. 는 말처럼 왕방평이 채경을 특별히 사랑하고 있으며 달리는 말에 채찍질처럼 더욱 공부에 정진할 것을 이르는 말이며, 채경의 후손이 앞으로 세상을 일깨우는 일을 할 것이라는 뜻이다. 8. 채경도 해태解 虫兌의 도를 전해받았다. 그것은 매미가 허물을 벗는 법이었다. 매미는 하늘을 벌레로 신선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채경은 그 신선의 도를 후손에게 물려 주려고했다.
--------------------------------------------------------------------- 한나라의 채경蔡經은 북송시기에 다시 태어나는데 이번에는 발음은 같고 한자만 다른 채경(蔡京)이며 ,자는 원장(元長)이다. 수호지의 4대 간신이고 역사에서는 북송의 6적 중 한 명이다. 그의 문필가로서의 재능은 거의 만능에 가까워 북송의 문화 흥륭에 엄청난 기여를 하였다. 채경의 자손들은 매우 많았다. 그러나 그 자손들은 하나같이 매우 미련하였다.
채경의 아들 채유는 궁정에서 벌거벗은 채로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매미 울음을 내면서 매미가 허물을 벗는 해태의 도를 통한다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채경蔡經은 유배 중에 굶어서 길에서 죽었다.
During the exile, Chaegyeong(채경蔡 经) died of hunger on the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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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채용묵蔡龍默이었다. 채蔡는 거북이채이고 묵默 말없을 묵자이다. 즉 그의 이름을 보면 침묵하는 용 거북이 즉 북방신 현무이다.
그가 바로 나의 할아버지시다. 할아버지에게는 27명의 손자가 있었으나 그 중에서 유일하게 나 혼자 만을 귀여워 하셨다. 할아버지는 많은 전답이 있었는데 어려운 사람들이 찾아와서 하소연하면 아무도 모르게 그 전답의 문서들을 그들에게 주어버렸다. 그래서 결국 거지가 되어서 동냥하면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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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드는 동안 내내 기쁘고 행복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하늘의 특별한 명을 받고 그것을 수행한다는 것은 더 없는 영광이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그것으로 만족하고 충분히 행복하다. 나머지 모든 일은 하늘이 하늘의 의지대로 이루어 나갈 것이다.
이 책을 발간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김희용 선생님과 예서원 최영만 사장님 최삼주 실장님께 감사드리며 영역에 힘써주신 김은하님 이외의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후원을 해 준 아내 김윤희께 감사한다.
참고문헌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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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주의와 종족분화種族分化의 원리 계승>
상당히 많은 수량의 검은 색 옥 조각품들이 <Black Shelled Jade Sculptures & Mago Civilizathion> 1권에 도록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엄청난 수량이었다. 괴기한 나체 조각상들이 보는 이의 눈을 압도하였다.
이들 작품들은 내몽골에 있는 여러 무덤에서 수거된 작품들로, 크기가 25cm, 30cm, 등 거의 비슷비슷하였고, 볼륨이 있었고,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작품들은 키에 비하여 몸집이 컸고, 키는 거의 생략되어 있었다. 얼굴은 통통하였고, 짧은 몸통에 팔과 다리가 붙어 있었다. 표정은 단순화 되어 있었다.
여성은 거대한 유방이 노출되어 있었고, 남성은 거대한 남근이 노출되어 있었다. 이들은 머리에 어떤 동물을 이고 있었고, 손에는 무기와 농기구를 들고 있었다.
이들 인물상은 옥 위에 검은 색 도료를 칠하여 흑색옥黑色玉 조각상으로 만든 것이었다.
2. 예(濊, 穢, 獩)와 맥이貊夷
도록을 만든 채희석 선생의 논문의 제목이 <흑피옥과 마고 문명>인데, 흑피옥 조각상을 마고시대 전후에 만들었다고 보고 있었다. 그러나 마고임을 강조한 조각상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 특정한 작품 몇 가지를 선정하여 분석하여 마고를 도출할 수 있는 담론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위에 인용한 조각상은 뱀 아이콘과 오리 아이콘을 아래위로 하나로 합쳐 새긴 조각상이다.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뱀은 지금으로부터 10,000년 전에 풍이문명을 전 세계에 퍼트렸던 풍이족風夷族의 인종 아이콘이고, 오리는 14,000년 전에 마고문명을 전 세계에 퍼트렸던 마고의 인종 아이콘이다. 오리가 날개를 접고 사람처럼 앉아 있고, 뱀이 똬리를 틀고 오리의 머리 위에 앉아 있는 형상의 조각상이다. 이 조각상은 뱀족을 낳은 것이 오리족이라는 메시지를 나타내고 있다. 멕시코의 나와들(Nahuatl)어에서는 뱀을 꼬아(coa, 똬리를 틀었다는 뜻)라고 하는데, 날개달린 뱀을 의미하는 케찰코아틀(Quetzalcoatl)에 그대로 나타난다.
케찰(Quetzal)은 새를 의미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케찰코아틀은 새+뱀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라 마고족과 풍이족의 족표분화族表分化를 이미지화 하였다고 볼 수 있다.
멕시코는 멕이코라고도 하는데. 멕시코 연구자들에 따르면, 그들의 조상이 우리와 같은 조상인 맥이貊夷라 한다. 맥이가 멕시코로 이동移動해 간 흔적이, 케찰코아틀이라는 언어에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맥이족을 화이華夷는 예라 하였다. 예에는 3종류의 예가 있는데, 발해만 바닷가에 살았던 예濊, 산동반도 내륙에 살았던 예穢, 만주 일대에 살았던 예獩의 3종류이다.
발해만에 살았던 예를 발인發人이라 하였다. 달리기를 잘해서 발인이라 하였다고 전해 온다. 일반적으로 이들을 동이東夷라 하였다. 이들이 발해만에 세운 나라가 조선朝鮮에 속한 동평국東平國이었다. 이들이 물고기를 잡아서 신시神市에 보내어 제사지냈고, 이들이 바친 물고기를 올리며 지낸 제사를 <부도지>에서 조선제朝鮮祭라 하였다. 예穢는 벼농사를 짓기 시작한 예이다. 농사의 신이 된 신농의 후예로 볼 수 있는 족속이 이들인데, 이들이 청동기를 발명하여 제기와 병기로 사용했던 인종들이었다. 중원中原에서 영토분쟁을 일으켰던 종족은 이들이다.
이들 중에 치우蚩尤와 황제黃帝가 있었다. 이들은 모두 뱀을 인종 아이콘으로 썼던 풍이족의 후예들이었다. 예獩는 사냥하는 족속인 맥이貊夷인데, 사냥하여 잡은 짐승을 신시에 보내서 제물로 썼다. 이들도 산동반도에 있는 신시로 제물을 보냈는데 번제燔祭하는 풍습은 이들에게서 시작된 것이었다. 이들은 조선이 멸망하면서 사방으로 흩어져, 일부가 내몽골 쪽으로 갔고, 다른 일부가 멕시코로 가서 유카탄반도 일대에 정착하였다. 아즈테카인들도 이들이었다.
위에 든 유물은 예족으로 불렸던 맥족의 역사를 추론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가장 역사성이 있는 유물로 볼 수 있다.
3. 종족 보존을 위하여 출산을 장려했던 모계사회 ,
아래 조각품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신상이다. 풍기는 분위기가 대단히 코믹하다. 이들 두 여인은 아들이 필요하니 아들을 낳게 해 달라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나이든 여인은 종족의 최고 어른인 할머니이다. 할머니가 머리 위에 손자를 올려놓고 누구나 보라고 과시하고 있다. 젊은 여인은 아들을 낳을 사내가 필요한 여인이다. 남근을 등에 짊어지고 있는데 힘이 센 남자라야 자기에게 와서 하루 밤 상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하고 있다. 이들이 앉아있는 곳은 아마 서낭이나 아스타르신전의 정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 두 여인은 아기를 점지해 주는 삼신신이거나 아스타르여신일 것이다.
출산을 한 모성은 남성으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된다. 남성이 상투를 틀었다는 것은 자식을 낳아 준 여성에게 일신이 종속되어 있음을 나타낸 표시로 볼 수 있다. 절대로 남성의 권위를 나타낸 것이 아닐 것이다. 남성의 표정이 우울한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출산한 여성은 등받침(안석案席)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 모계집단에서 남성보다 신분이 우월함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4. 권력을 만들어가는 여성사회
마고시대에 여자들에게 남편은 필요하지 않았다.
부려먹는 일에 써먹는다. 부려먹기 위하여 거세한다. 거세당한 자들은 군대로 써먹거나 사냥꾼으로 써먹거나 농사꾼으로 써먹는다. 이들을 부리는 위치에 있는 할머니는 모계사회에서 최고의 조상신으로 받들어 모시는 마고대신麻姑大神으로부터 권력을 위임 받아 절대권력을 휘두르며 통치한다.
거세된 남자가 든 도끼를 부월斧鉞이라고 하는데, 부斧자는 아버지의 남근을 잘랐음을 나타내는 문자이다. 옛날에 모계시대에 남자들을 거세시켜 군대로 부렸음을 알 수 있다.
마고가 가지고 있는 인종 아이콘 오리는 마고 권력의 상징물이다. 그래서 마고의 권력을 나타낸 문자가 오리부鳧자이다. 이 오리는 조鳥 +궤几 자로 제단에 올려서 모시는 마고의 신체神體를 나타낸다. 마고제단에서 땅으로 내려오면 봉鳳자가 되어 마고의 권력을 상징한다. 이를 겉으로 끄집어내어 조각한 것이 위 왼편에 있는 옥 조각품으로 볼 수 있다.
오리를 솟대에 모실 때에는 오리압鴨자가 된다. 압鴨자는 갑甲+조鳥자로 태양조太陽鳥인 삼족오三足烏와 동일시된다.
낮에 태양계로부터 오는 정보를 수신하는 새가 되기 때문에 오리에서 까마귀로 변하는 것이다. 이 까마귀는 아메리카 쪽으로 가서 태양조로 정착하였다. 오리는 마고의 발밑으로 내려가면 현조玄鳥(검은 봉황새, 鳳)가 된다. 현조가 지축地軸과 연결되면 현무玄武가 된다. 현무는 뱀을 의미하는 사巳와 거북을 의미하는 구龜가 결합한 문자이다. 현무는 북방을 지키는 신수神獸가 된다.
현무의 현玄은 우주의 빛깔이 검다는 것을 나타낸다. 옥 조각품에 흑색을 칠한 것은 마고족이 천족이 되어 현무에 속하게 되었음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6. 족표분화族表分化의 원리
물고기는 뱀족(풍이족風夷族, 사족巳族)에서 태어난 자식 물고기족(어족魚族)이 되었다는 뜻이고, 새는 물고기족에서 태어난 자식이 새족(조족鳥族-조이鳥夷)이 되었다는 뜻이다.
현조, 태양조, 오리를 상징한다. 이런 새는 솟대에 앉을 수 있는 새들이다.
여인은 마고에게 새를 바치고 자신에게도 임신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청원한다. 청원이 허락되면 여인은 남자를 택하여 임신할 수 있게 된다. 이리하여 사내아이들이 태어나게 되는데, 문자학에서 이를 巳가 변하여 子가 됨으로 표시하였다. 즉 子가 巳의 파생문자가 된다고 보는 것이다. 족표분화의 법칙을 말하는 것인데, 장자莊子는 이러한 풍습을 사화이어巳化而魚라 하였다. 다음엔 물고기가 분화하여 새가 되는데, 이를 어화이조魚化而鳥라 말할 수 있다.
사화이조가 되기 전에 전단계로 사화이어巳化而魚가 있다. 사화이어는 족표분화의 법칙 제2단계로 뱀족표에서 물고기족표가 생긴다는 뜻이다.
소성蘇姓을 보면 소자에 어魚자가 들어 있는데, 이 魚자가 사巳자에서 분화되어 나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풍이족의 풍風자 안에 들어 있는 충虫자는 사巳자와 같은 의미를 가진 문자이다. 풍이족에게서 사巳는 장손長孫을 의미하고 충虫은 지손支孫을 의미한다.
풍이족은 한국桓國을 세운 한인천제桓因天帝의 직계 후손이다.
7. 동이東夷와 화이華夷
장손은 종족의 제사계승권자이고 지손은 제사계승권이 없는 자이다. 위 여인은 풍이족의 장자를 낳아서 장자계승권을 확보해 준 젊은 여인이다. 장손은 1명이지만 지손은 수가 많이 불어난다. 지손이 많이 생긴다는 것은 언젠가 제사권祭祀權을 놓고 종족분쟁을 일으키지 않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종족분쟁의 대표적인 것이 동이東夷와 화이華夷의 제사권 분쟁이다. 동이는 풍이족의 장손이고 화이는 풍이족의 지손인데 화이가 이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종족분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동이와 화이가 가지고 있는 이夷자는 태양이 각수角宿에 드는 때를 의미하는 문자이다.
그래서 춘분春分의 기氣(기炁)를 발생시킨다는 뜻이 있다. 동이족은 춘분의 기에서 나온 인종이란 뜻이다. 화이족은 원래 화하華夏라고 하는데 화하란 하지夏至의 기에서 나온 인종을 의미하는 문자이다. 그러니 춘분의 기에서 나온 동이가 장손이고 하지의 기에서 나온 화이가 지손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이치라 할 것이다. 천문에서 보면, 동양의 인종 중에서 각수에서 먼저 생긴 인종이 동이족인데, 이를 이夷라 하였다.
동이족 다음에 생겨난 인종이 화이족인데, 이러한 이유로 우禹임금이 자기가 세운 나라 이름을 하夏라 하였다. 그는 화이가 하지의 기에서 나왔다고 보았기 때문에 나라 이름을 하라 하였던 것이다. 풍이족 지손들은 인구가 불어나면서 9황64민으로 불어났다. 이들 인종이 시작된 곳이 현무로 불리는 북방이고, 시조는 풍이족이다. 위 조각품에서 뱀을 머리에 이고 가운데에 앉아 있는 사람은 풍이족의 조상 한인천제이고, 그가 양 손에 쥐고 있는 아이는 장손과 지손으로 볼 수 있는 자손이다. 그가 타고 앉은 거북이는 현무방위를 의미한다. 지축이 지나가는 곳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지구는 누가 돌리지 않아도 공전과 자전을 한다. 그런데 지축을 누가 돌리는가를 설명해 주는 것이 수평축 위에 앉은 2마리의 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구의 밑바닥에는 현무가 있다. 풍이족 조상이 지축을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지축의 맨 위에 앉아 있는 분이 마고이다. 마고를 바라보고 앉아 있는 두 마리의 새는 마고에게서 족표분화해 새족으로 독립한 2 딸 궁희와 소희이다. 지구가 움직이는 구도가 이렇게 짜여있다. 새족은 다른 말로 조이鳥夷나 오이烏夷로 말할 수 있다. 한인은 밤의 신 마고를 정벌하여 낮의 세계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의 두 딸을 낮의 새로 만들었다.
풍이족이 많은 후손을 배출하면서 맞게 된 것이 12지신의 시대였다.
12지신은 마고가 이 세상에 오기 전부터 우주의 방위를 관장해 왔던 신들이었다.
인간은 자기가 사는 방위를 관장하는 신들을 거역하지 못하였다, 이들을 풍이족 지손들이 자신들의 인종 아이콘으로 쓰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머리 위에 올려놓아 그들이 살고 있는 방위를 표시하였다.
12지신 중에서 소는 태양시대를 상징한다. 그래서 태양신으로 숭상을 받았다. 특정한 동물에 이러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종교적 카리스마가 생성되었다.
8. 마고주의 계승
흑피 조각품은 종교적 카리스마를 획득했다는 면에서 성공하였다. 천성天性, 지성地性, 인성人性을 고루 획득하여 신성을 확보한 것이다.
획득한 신성에 종교적 대상물로 경배할 수 있는 조건을 부여해 주면 신앙의 대상으로 승화한다. 인간이 경배할 수 있는 조건이란 천성天性과 지성地性과 인성人性을 나타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 3가지가 옥피 조각품이 신성을 획득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조각품에 천성을 띠게 하려면 머리와 상체와 젖가슴을 과장시켜 그 의미가 천신에 속해 있음을 깨닫게 해 주어야 한다. 신성을 획득하게 하려면 발에서부터 하반신을 과장시켜 그 의미가 지신에 속해 있음을 깨닫게 해 주어야 한다. 인성을 획득하게 하려면 특정한 부위에 의미를 부여하여 인간을 설득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옥피 조각품을 보면 이 조각품들이 무엇을 가지고 우리를 깨닫게 하고 설득하려 하는가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직관이 필요하다. 깊은 지식을 갖지 않아도 직관이 감성을 동원하여 깨닫고 설득 당하게 하는 것이다. 옥피 조각품은 시공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종교적인 대화를 걸어온다.
여기에 마고를 추론할 수 있도록 역사성을 부여해 보기로 한다. 역사성은 시간과 장소가 제공해 준다. 가령 홍산 출토유물이라고 할 때 홍산 출토 유물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역사성은 이 유물이 갖는 시대성과 장소성과 출토유물이 갖고 있는 조형성에서 결정된다.
한국 사람은 홍산 출토유물에 한웅시대를 적용함으로서 이 유물이 배달나라시대의 유물임을 밝혀내려 한다. 그러나 중국은 다른 시대인 황제시대를 적용함으로써 홍산 출토유물이 배달나라시대의 것이 아님을 주장하려 한다. 이러한 시대를 결정짓게 하는 요소가 옥룡玉龍과 치효鴟梟를 배달나라의 역사 유물로 귀속시키느냐에 아니면 귀속시키지 않느냐에 따라서 판정이 나게 되어 있다. 홍산문화유적에서 관심을 끌게 하는 것을 살펴보면,
첫째가 우하량 유적지에서 발굴된 여신묘와 신전 터, 천원지방형상天圓地方形象의 제단, 유물 등이다. 단군조선에는 조선개국 초부터 단군왕검의 비인 하백녀를 신모神母로 모시고 국가제사를 주관하게 하였다. 매년 국중대회國中大會(굿)를 열어 국가통합의 행사를 하였다.
최치원 선생에 따르면 단군조선이 멸망할 때 대국이 9국, 소국이 12국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국가통합의 행사가 필요했던 것이었다.
여신묘에서는 옥으로 눈알을 박은 실물 크기의 여신두상이 발굴되었다. 두상이 편두로 만들어져 있어서 여신상임을 알 수 있는데, 단군왕검 탄생신화에서 한웅의 비가 된 웅녀신상熊女神像과 관련이 있는 신상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 홍산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다수의 옥기들이 발굴되었다. 장신구나 생활용기가 아닌 신상, 신물이나 정체성, 정통성과 관련이 있는 유물들이었다. 압록강에 인접한 요녕성 수암岫岩에서 생산된 수암옥으로 만든 옥기들이 발굴된 것이다. 옥의 생산지가 압록강에 인접한 요하문명권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을 확보했다고 하겠다.
여기가 <부소보서扶蘇譜序>에서 일실된 환국사에서 인용했다고 출전을 밝히면서, 한인천제가 기묘년에 풍주風州 배곡倍谷에서 한국桓國을 개국한 곳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부소보서>에서 한인천제를 적제赤帝 축융祝融이라고 하였는데, 이곳을 적봉赤峰 또는 홍산紅山이라고 하는 점으로 보아서 적제가 여기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적봉(홍산)이 적제라는 신명의 탄생지라면 적봉의 홍산문화는 실은 한국의 한인천제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에 생각해 볼 것이 홍산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색깔이 무엇일까 하는 점이다.
필자가 보기에 그 색깔은 적색이나 홍색이다. 지명을 적봉이나 홍산이라고 했으므로 적색과 홍색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한인천제를 적제라고 했고, 또한 불을 다루는 축융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러한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굿에서 단군왕검의 의대가 홍포紅袍와 홍갓이라는 점도 홍산의 홍紅과 적봉의 적赤의 관련 여부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본문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흑피조각품이 출토된 곳은 북경 서북쪽으로 300km 떨어진 내몽골 자치구 육지전향六支箭鄕 대정구촌大井溝村이다. 이외에 다른 곳에서 발굴된 것도 섞여 있다고 한다. 옥기류의 제작년대는 지금으로부터 14300 土 60년이다. 이 시대는 우리 역사에서 마고시대에 해당한다. 그래서 본 도록의 제목에 Mago Civilizathion이라는 말이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흑피옥에 대하여 가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석기시대에 석기를 가지고 돌을 정제하여 조각품을 만들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풀지 못한 때문으로 본다. 이러한 일은 불가사의에 속하는 일이다. 그래서 외계인 제작설을 말하기도 한다. 이런 의문은 두고두고 풀어가야 할 일이다.
글. 그림: 채희석 발행인 : 채희석 발행처: 마고문명연구소 출판부 사진 촬영 및 보정 : 최삼주 편집 : 김진영, 이소의 영어번역 : 김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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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 ㅋ
추석명절 즐거운시간 되십시요.
한번에 너무 많이 올리시면 도배로 간주되어
이동조치 당하는디 씨리즈로 올리시죠^^
흑피옥 시리즈는 끝났습니다.
박근혜 기치료아줌마 단월드 증산도 소속?
부처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말이 있지요...
@우전 외계인 눈에는
외계인만 보인다는 말도 있지..
ㅎ ㅎ
@천하태평 왜놈눈에는 자기 조상들은 미개인이고 왕도 한국사람이고,
한국의 찬란한 역사가 부러워 창피하니까 역사왜곡해서 이겨 볼려고 난리겠지...
흙피옥=녹색 인간이 흙색인 사람으로 변했다고 녹색옥에 흙색을 입혔다고 보이네요~`ㅎㅎㅎ
맞나몰것네요
4편을 다시 읽어 보세요..
망자와 함께 매장..
@우전 누군가 흑피옥과 인골을 소장한 걸로 읽었는데 DNA 검사하면
혈통이 자연스럽게 밝혀지겠지요.
불손한 집단 불손한 검사기관만 피한다면 민족정체성 확립에
매우 유용하겠다 싶네요.
우전님 외계인설이 나온 이유를 저는 서양학자들이 동양역사를 모르기에 연결짓지 못한 결과로 보여 집니다..
그렇다고 봅니다.
수메르 문명을 가장 오래된 문명이라고 생각하겠지요.
아님 알면서 성경에 나오는 6.000년전 아담이브의 전설이,
거짓이라는것이 탄로날까 싶어 모른체 하겠지요..
이미 십몇년전인가 대서양 바다속에 가라앉은 초고대 아틀란티스 문명을 발견했지요
검색하면 바다속 건축물 사진도 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중국에서 김희용가 제출한 흑피옥을,
민간인 소장 10대 국보로 지정한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문화재가 아닌 국보로 지정..
혹시 교회 다니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서울대는 14300년 전후라고 측정했고,
중국에서는 위에 9820년 전후라고 측정한 문서가 있네요
그럼 중국은 세계를 속이기 위해 10대 국보로 지정했을까요?
저는 무조건 문까는 아닙니다.
여야를 통해 잘하는거는 잘한다고 칭찬합니다.
적폐청산 한다고 하지만 결과를 보면 알겠지요.
댓글부대와 근혜처리.이재용 처리..인기있는것만 우선 조사 하지만
결과를 바야 알지요
김상조의 재벌개혁도 대기업들 처리 결과를 바야 알겠지요.
현재 부동산 잡는거는 잘한다고 봅니다.
아직 보유세 부과는 안나왔지만.
자한당이 담배값인하를 주장한건 잘한거라고 봅니다..물론 인기를 얻기 위해 주장 했겠지만,
오소리들 투트랙은 무기사는것?
@우전
http://cafe.daum.net/sisa-1/q5B1/246
”노무현 정권의 첫 민정수석 문재인, 그게 제일 문제였다"
@와우와 재인의 전략전술은 국민과 세계를 향해
강력제재해서 대화에 나오도록 한다고 주장하고,
뒤로는 사드추가배치 하며 무기 팔아주어 고맙다 인사하고..
더 판매하면 무릅꿇고 큰 절을 하겠다고 하느것이 전략전술?
아무래도 순실이가 록히드 마틴과 계약한 100조를 이어받아야 생기는게 많겠지..
아니면 경선 대선때 약점을 잡혀 시키는대로 하는지 모르지 ?
아님 본성이 이중인격자라서 그렇수도 잇겠지..
꿀오소리와 박사모는 동격..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담배값인하 공약 해놓고 당선되니까 아몰랑 ...
그래서 요즘 근혜와 비슷한다는 말이 많겠지..
일자리 창출이 아님 비대한 공무원 17만명 증원해서 자기편인 공무원 먹여살릴려고,
눈에 불을 켜고 설치고 있지..
염동연의 이중인격자 말이 틀린게 없다고 봄..
죽어바야 저승을 안다고
내년에 imf를 당해 공기업 민영화로 부모형제 조카들 극빈층으로 전락해야 후회하겠지...
http://cafe.daum.net/sisa-1/q5B1/264
비대한 공공부문은 재앙..공적연금 통합해야 개혁.
http://cafe.daum.net/sisa-1/q5B1/256
29조원 서민 증세
@우전
http://cafe.daum.net/sisa-1/q5B1/263
"불법체류자 천국 대한민국...외국인 노동자가 우리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 !"
http://cafe.daum.net/sisa-1/q5B1/262
외국인 근로자는 내수를 죽이고 임금 상승을 막는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5604158
문재인 어록
http://cafe.daum.net/sisa-1/qRPS/39
문꿀 오소리 행태
http://www.siddham.kr/4446
서양언어(인도-유럽어족)의 조상어(산스크리트어)는 한국어
http://cafe.daum.net/sisa-1/f8lD/711
영어도 우리나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믿으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