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어제 1월 1일은 공휴일로
오늘이 2024년 실질적인 일을 시작하는 새해 첫 날입니다.
그래서 나는 새해의 목표를 생각 해 보았습니다.
작가인 내 친구는 작년 목표가
상상력 묘사가 필요한 당신에게 / 조동범
상상력 사전 / 베르나르 베르베르
좋은 시 3천편을 필사 하는 것 이라고 했는데
그의 노력을 보고
글이란 쉽게 쓰여 지는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편삼절(韋編三絶)
책을 맨 가죽 끈이 세번 닳아 끊어졌다는 말인데
그만큼 책을 많이 읽었다는 뜻입니다.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인문계 고등학교로 대학에 가려면
영어 단어 하나를 더 외어야 할 정도로 시간이 아까웠지만
그래도 한 달에 책 한권은 읽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긴했지만
결국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올해의 나의 목표는 무엇일까?
시작한 무인 커피숍과 모임장소 임대업을 본 괘도에 올리고
현재 600그루 정도 되는 블루베리를 1,000그루까지 번식을 시키고
200평 정도의 상추 농장을 조성하는 것인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매일 글을 쓰는 자아성찰의 시간도 가져야 하고
그럴려면 잠자는 시간을 좀 더 줄여야 하겠습니다.
더불어 학창시절 일기를 써 오라는 방학 숙제를
처음 며칠은 잘 쓰다가 안 쓰고
개학하기 전 몰아서 써서 제출을 했더니
선생님이 용두사미(龍頭蛇尾)라는 평을 써서 돌려주셨는데
모든 게 용두사미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