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동재래시장 소방도로 불법주차 너무 심해

[해운대라이프]

좌동재래시장 소방도로 불법주차 너무 심해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좌동 재래시장도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 재래시장 내 통행로에 지붕이 생겨났는가 하면 주차장도 만들어졌다. 여기에다 소방도로까지 만들어져 좌동재래시장 이용이 한결 편해졌다. 

그러나 재래시장 앞 주 통로인 소방도로는 2차선으로 확장되었으나 그 기능을 잘 못하고 있다. 이유는 바로 불법주차 차량 때문이다. 소방도로 양 입구부터 불법주차 차량이 차량들의 진입을 막아 미처 진입하지 못한 차량으로 간선도로마저 정체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소방도로 곳곳에 불법주차된 차량으로 2차선이 아니라 좁은 1차선으로 변해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차량 통행만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까지 방해하고 있다. 불법주차된 차량을 피해 차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지나는 차량 사이를 위험하게 휘젓고 다녀야 한다. 

많은 정부 예산으로 주차장 만들고 소방도로를 넓힌들 불법차량이 많으면 아무 효과도 없다. 이런 사실을 재래시장과 더불어 인근 상가들도 다 아는 사실일 것인데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 않고 있다. 재래시장시장 통행로가 복잡해지면 주민들이 이용을 기피할 것이고 그럼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재래시장과 인근 상가들이 보게 될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한 번 불편을 겪은 발걸음을 되돌리려면 몇 배의 노력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