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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린 양의 피로 원문보기 글쓴이: God is Love
제가 존경하는 목사님 죠나단 에드워즈.
제 영어 이름은 조나단 리인데요.. 오랫 동안 쓴 것인데요.
이 분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신학교 졸업당시 논문을 썼는데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에 대하여 썼습니다. 일천한 것이지만.
미국 지성계는 기독교에 조나단 에드워즈를 빼앗겼다고 통탄하였다 합니다.
예일대 초대 총장이었습니다.
시간도 없고 읽을 것이 많으나 읽어볼 가치가 있으므로 올립니다.
주를 달았습니다.
유익을 얻으시기를.
죠나단 에드워즈의 일기
백금산 목사 (예수가족교회) 부흥과 개혁사 대표,
- 주: 저(이 목사)와 대학때에 C.C.C.활동을 같이한 동창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1722년 12월 18일부터 1735년 6월 11일까지 총 148일 분량의 일기를 남겼다.
이 148개의 일기를 기록된 연대에 따라 나이별로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다. 1722년 19세(9), 1723년 20세(102), 1724년 21세(24), 1725년 22세(7), 1726년 23세(1), 1728년 25세(1), 1734년 31세(1), 1735년 32세(3). 이렇게 에드워즈의 일기를 나이별로 분석해보면 에드워즈의 일기는 대부분 20대 초반 특히 20세 때 주로 기록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에드워즈의 일기는 스무 살 에드워즈의 일기인 셈이다.- 우리는 생각해봐야죠.
나는 20세에 뭘 했던가? 저는 대학다니면서 C.C.C. 활동 열심히 하고 대학 캠퍼스에서 일주일에 두 세 번 전도하고 성경읽고 기도하고 그랬습니다. 열심히 주님을 따라갔습니다.
요즈음으로 말하자면 갓 성인식을 거치고 성인의 문턱에 들어선 고등학교 3학년이나 대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나이에 쓴 일기들이다.
비록 에드워즈의 일기는 그의 나이 19세 때부터 32세에 걸쳐 약 23년 동안 가끔씩 기록된 일기이지만 우리는 에드워즈의 일기를 통해서 그의 거룩한 삶을 향한 초지일관한 삶을 엿볼 수 있다. - -- 주 :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우리의 시도와 노력과 투자는 반드시 보상을 받습니다. 보상을 받으려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죠.. 거룩하신 주님과 사귀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분량이 작기는 하지만 에드워즈의 19세 때 일기 9개나 30대 초반의 일기 4개나 그 내용과 정신에 있어서 거룩을 추구하는 열정이라는 점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물론 일기 이외의 에드워즈의 다른 모든 저작들을 살펴보면 에드워즈의 일기에 나타난 이러한
거룩을 추구하는 치열한 열정적인 삶은 그의 생의 말년까지 그대로 이어진 것을 볼 수 있다.
- 주 : 이것이 중요합니다. 거룩함에 대한 치열한 추구를 해야 합니다.
그동안 딴 일을 했더라도 지금은 이 거룩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거룩을 방해하는 것은 제거합시다.
에드워즈의 거룩한 삶 전체는 스물 살 에드워즈의 일기 속에 이미 그 씨앗이 심겨져 있었다.
에드워즈의 일기를 오늘 우리 한국교회의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청소년들에게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벼움이 특징인 우리시대 젊은이들에게 무섭도록 진지한 에드워즈의 20초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20대 초반의 에드워즈의 일기 속에 나타난 모습 속에서 오늘의 우리 기독청년들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이며, 회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호에는 에드워즈의 20세 때 쓴 일기 20개와 21세부터 32세까지 쓴 37개의 일기를 소개한다.
1723년의 일기(20세)
1723년 9월 1일 안식일 아침
화가 날 때의 대처 방법
세속적인 생각을 가지고 화가 아주 크게 났을 때,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죽음을 생각하고, 죽음이 주는 슬픈 상황을 생각하자.
1723년 9월 2일 월요일 오후
신앙적인 대화를 나누는 문제에 대해
선하신 은혜로 신앙적인 대화를 하도록 하자. 도덕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는 그것을 적용하고,
모범을 보임으로써 신중하게 하자. 그렇지 않다면 신앙적인 문제로 대화를 옮기자. 8월 28일과 1월 15일을 보라.
밤
내가 옳다고 너무 확신을 하는 것은 크게 어리석은 것이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나를 비평하게 되고, 그것은 또한 오랫동안 격렬하고 적극적인 논쟁을 유발시키게 되기 때문이다.
1723년 9월 7일 토요일
잘못된 기대감을 버리는 문제
비록 아주 조금이기는 하지만 이익을 기대하는 것으로 인해서 더 이상 중요한 일이 중단되거나
빗나가지 않도록 할 것을 다짐했다.
1723년 9월 8일 안식일 아침
성급함에 대한 반성
여행이나 그 밖의 일에 있어서 지체되는 것에 대해 그렇게 심하게 성급함을 나타낸 것에 대해
나는 아주 비난받아 마땅하다.
1723년 9월 22일 안식일 저녁
찬양생활
시편을 가지고, 또한 내 마음의 묵상한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자.
1723년 9월 23일 월요일
나이든 사람의 고정관념
나이든 사람들이 좀처럼 새로운 발견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내가 좀 더 살수 있다면 새로운 발견이라 주장되는 모든 발견들의 근거를 편견 없이 들어보고,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왔든지 간에 그것이 합리적이라면 그것들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자.
1723년 10월 4일 목요일 오전
말씀묵상
오늘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에게 신실하게 약속하신 것을 아주 분명하게 받아들였다.
그것은 만일 내가 의무를 다하고, 최선을 다해서 신중하게 의무를 수행한다면 이 세상에서의 나의 상태는 그밖에 다른 어떤 것을 하는 것보다 나에게 더 유익이 될 것이며 또한 영원한 세상에서도 나에게 더 많은 유익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상태가 어떻게 되든지 간에 그렇게 생각하겠다.
- 주 : 예수님이 약속하신 것은 바로 성경말씀에 나타납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말씀하신 바를 우리가 분명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어떤 일을 하는 것보다 금생과 내생에 유익이 있다고 지금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떤 상태로 빠지든지, 힘이 들든지 아니든지 간에 이렇게 하겠다 라고 결심하고 있습니다. 저의 해석입니다.
그리고 만일 내가 그 문제에 관해서 불신하게 된다면 나는 그것을 하나님 앞에서의 불경건이라고 고백하겠다.
- 주 :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불경건이고 거룩하지 못함이라는 것입니다.
자기를 관리하는 일에 대하여 분명한 기준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1723년 10월 7일 안식일 밤
시간관리
최근에 대화를 나누는데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않는 잘못을 범했다.
1723년 10월 12일 금요일 밤
부패한 천성을 바르게 다루는 방법
기독교의 건전성과 완전성에 완전히 반대되는 몇 가지 것들이 있다. 대다수의 좋은 사람들은 그러한 것들을 허용한다. 타고난 부패는 끝없는 출구를 가지고 있는데 그들은 절대로 그런 것을 주의하지 않으며 또한 그런 것이 별로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덕이라는 이름으로 그것을 치장한다.
그러나 사실 그러한 것들은 심각하게 기독교의 빛을 어둡게 하며, 기독교의 사랑스러움을 숨기고 있다. 누가 자기 잘못을 깨달을 수 있는가? 오, 내가 그런 은밀한 잘못에서 보호될 수 있다면!
1723년 10월 14일 안식일 아침
자기 반성
급할 때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 지를 주의 깊게 관찰하자. 그리고 다른 때에도 가능한 한 많이 일하는데 있어서 편견 없이 행동하자.
1723년 10월 15일 월요일 아침
실수를 범한 다음에 취할 바른 태도
잘못과 실수를 한 후에는 영적인 묵상을 충분히 하는데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하자.
-주 : 잘못과 실수를 범하면 우리는 말씀으로 우리를 비추어보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이 참된 길이죠. 내 방법대로 하는 것보다는 말씀을 주야로 묵상함으로 여자가 거울을 자주 보고 자기를 단장하듯이 우리는 말씀으로 우리를 단장해야 하리라 봅니다.
우리가 우리를 단장할수록 정결함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무렴 단장하지 않는 신부보다는 정결함이 뛰어나겠죠. 잘 관리함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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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년 10월 18일 목요일
시련에 대한 바른 태도
큰 어려움에 직면해서도 그것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웃으면서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사소한 것인 것처럼 말하는 비(B) 씨의 모범을 따르자
1723년 11월 금요일 저녁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 개발
다른 일을 하기에 적합치 않은 때 속기 연습을 해서 완벽하게 하게 되도록 하자.
1723년 11월 22일 금요일 오후
기도생활
개인기도 시간에 무기력하게 될 때가 오면 마치 내가 다른 사람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 것처럼 스스로를 채찍질해서 평상시 하는 것보다 더욱 상세하게 기도하자
1723년 11월 26일 화요일 오전
고통에 대한 바른 태도
고통을 취급하는데 있어서, 앉아서 고통이 주는 괴로움에 대해서 곱씹으면서, 고통으로 인한 나쁘고 어두운 면만을 계산하고, 오래 동안 고통의 부정적인 면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은 가장 나쁘고 치명적인 행동이다.
그리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에 대해서 말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나쁘게 말하며, 고통에 대해서 실컷 떠들어대는 것은 계속해서 새로운 고통을 만들어내며 옛 고통을 더 크게 키우는 것일 뿐이다. 반면에 반대로 행동하게 되면 고통을 줄일 수 있다. 만일 우리가 고통이 주는 긍정적 측면을 계속해서 생각한다면, 또한 고통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그 고통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취급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그 고통이 대수롭지 않다고 여기게 될 것이며, 실제로 상당한 정도까지 그 고통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 주 : 고통을 다루는 방법은 오직 주님앞에서 침묵으로 기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시각을 획득할 때에 곧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님의 시각으로 세상과 나와 고통을 보게하실 때에 우리는 승리할 것이고 고통에서 벗어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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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년 11월 29일 금요일 밤
공적 기도에 대한 바른 태도
공적 기도를 주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서 특별히 모든 간구와 고백 등의 첫 번째 내용에 비상한 주의를 집중하자.
1723년 12월 9일 월요일 아침
감정에 대한 분석
다음 3주동안 내가 어떤 초조한 감정을 드러내는지 어떤 지를 관찰하자
1723년 12월 12일 목요일 밤
다른 사람의 잘못을 교정해 주는 문제에 대하여
어느 때든지 내가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에게 내가 생각하는 그들의 잘못을 이야기 해주어야 한다면, 조심스럽게 그것을 그들에게 말하자. 그렇지 않으면 아마도 그들은 그것을 아주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8월 28일 일기를 보라.
좋은 책이 없을 때의 시간 관리 방법
내가 읽어야 할 좋은 책이 부족할 때는 수학을 공부하거나. 다른 종류의 오래된 학문을 공부하거나 하면서 시간을 사용하자. 또한 더 많은 시간을 친구들을 방문하거나, 목사의 개인적 의무를 더 열심히 하거나. 세상 일에 주의를 기울이거나. 여행을 하거나 내가 궁리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을 하는데 시간을 사용하자.
- 주 : 수학과 성경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수학은 단지 숫자의 학문이 아니라 논리적인 생각을 하는데 필요한 두뇌훈련을 제공합니다. 수학의 정석을 종종 푼다면 저는 그 사람이 성경해석을 아주 잘 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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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년 12월 27일 금요일 아침
성경을 통한 자기 점검
매월 말에는 신약성경의 몇 몇 장들 특히 삶의 법칙을 다루고 있는 장들을 가지고 엄격하게 내 행동을 검사해 보자. 매년 말에는 많은 장들을 읽으면서 신약성경의 일반적인 원칙에 따라 내 행동을 검사해 보자. 또한 연말의 어떤 시간에 이런 목적을 가지고 잠언을 읽는 것은 유익할 것이다.
- 주 : 성실하게 우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관리하지 않으면 주님이 관리해주시는데 주님께 짐을 드리는 것입니다.
시편
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19:75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주의 심판은 의로우시고 주께서 나를 괴롭게 하심은 성실하심 때문이니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성실하게 사랑하시므로 우리를 괴롭게 하시고 관리하십니다. 이 사랑에 우리는 감사와 찬양을 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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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년 12월 31일 화요일 밤
분노에 대한 태도
하나님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열심을 제외하고는 크든지 작든지 절대로 어떤 분노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도록 결심했다. 그리하여 계속적으로 감정의 상처를 입지 않도록 나 자신을 보호하자.
- 주 :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타락한 우리 인간의 감정은 선할 수 없습니다.
1724년의 일기(21세)
1724년 1월 1일 수요일
시간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 사항
중요하고 필요한 세상일이라 할지라도 생각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하지 말자. 그리고 모든 일을 그 일의 긴급성과 중요성에 따라서 그에 맞는 생각할 시간을 배당하도록 하자.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과 유익한 일이라면 하나도 빠트리지 말고 하고, 죄된 것과 부적당한 것이라면 하나도 하지 않도록 하자.
1724년 1월 3일 금요일 밤
시간 관리의 핵심
세상을 추구하는데 사용되는 시간과 노력은 이 세상의 생활과 소유의 불확실성과 함께 내세와의 관련성에 비추어 그 일의 필요성과 유용성과 중요성에 따라 배당되어져야 한다.
- 주 : 영원한 유익이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하리라 믿습니다.
1724년 1월 10일 금요일
성경이해와 적용
(에드워즈는 자기가 쓴 글을 자기만 알고 다른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감추기 원했을 때는 속기를 사용하곤 했는데 속기로 상당한 분량의 글을 기록한 후에 다음을 첨가했다)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지식을 감추어 둔다"는 잠언 12:23절 말씀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하자.
1724년 1월 20일 월요일
기독교 신앙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의 자세
신앙과 도덕에 대해서 즐겁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처럼 여겨지는 사람 앞에서, 내가 신앙과 도덕을 변호할 좋은 기회를 가졌을 때, 내가 충분히 분명하게 명백하게 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어서 나는 아주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한 대화가 그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내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들을 더 사랑하기보다도 어느 정도 내 기분이 상하지 않기 위해 또한 상대방의 비위를 거슬리지 않기 위해, 나는 그 문제에 대해 점잖을 빼고 말했기 때문이다. 나는 진리에 대한 확신과 결과에 대한 유익을 가지고 소극적 자세로 말하지 말고 분명하고 두려움 없이 말하면서 그런 사람들에게 더욱 담대해야만 한다.
1724년 2월 3일 월요일
죽음의 순간에 비추어 본 삶의 자세
모든 일을 함에 있어 병상에 있을 때 가치 있다고 판단될 그런 일을 지금 하도록 하자. 무슨 일을 하려고 하든지 간에 자주 '내 임종의 순간에 이 일이 얼마나 가치 있다고 생각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도록 하자.
1724년 2월 5일 수요일
기도내용에 대한 변화
과거에는 기도할 때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리스도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과 교회의 번영과 인간이 유익에 대해서 충분히 간구하지 못했다. 다음과 같은 반대에는 비중을 두지 말자. 즉 하나님께서 단지 눈에 띄지 않는 한 사람의 기도 때문에 전 세계를 크게 변화시키시며, 나라와 민족들을 전복시키시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일들은 전 교회의 합심기도에 대한 기도응답으로 이루어지곤 한 것이라는 주장이나 내 기도가 어떤 영향이 있다하더라도 그것은 단지 알아채기 힘든 사소한 것일 거라는 주장 말이다.
1724년 2월 6일 목요일
대화의 유익함에 대한 확신
자유로운 신앙적 대화의 유익함에 대해 이전보다 더 강한 확신이 든다. 자연철학에 대한 토론을 통해서 나는 지식을 아주 빠르게 얻고 있고, 개인적으로 공부할 때보다 사물의 근거들에 대해서 훨씬 더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 그러므로 어느 때든지 신앙적인 대화를 하려고 간절히 추구하자. 어느 때든지 유익과 기쁨으로 자유롭게 그렇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방이 있을 때 그렇게 하자.
1724년 2월 7일 금요일
성경이해와 적용
만일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면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염려하지 말자고 결심했다. 또한 예방차원에서 다음의 성경구절들에 기록된 대로 행동하기로 결심했다. 즉 빌립보서 4장 6절에 따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자. 베드로전서 5장 7절에 따라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버리자. 또한 마 6:31-33절에 따라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자. 또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자.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자.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해주시라고 약속하셨다.
1724년 2월 15일 토요일 밤
음식 절제에 대한 묵상
음식을 먹을 때, 비록 내가 2년 동안 같은 동일한 체험을 했었지만 음식을 어느 정도 먹어야 엄격한 절제의 범위를 잘 지키는 것인지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음식을 조금 과하게 먹으면 나는 3분도 안돼서 내가 절제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또 다시 앞으로 음식을 먹을 때 다음과 같은 점을 기억하자. 음식을 먹는 동안에는 나는 분명히 단지 본능을 위해서만 먹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또한 나의 식욕과 느낌은 과식하기 전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고 확신한다. 만일 음식을 더 먹고 싶은 순간에 멈출 때는 음식이 다소 부족한 듯이 여겨진다. 그러나 음식을 더 먹고 식사를 다 끝냈을 때는 다시 내가 과식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
이해관계에 따른 태도 변화
어떤 문제가 내 이해관계에 관련되어 있거나 내 성향에 잘 맞을 때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실제적으로 진리인 것처럼 여겨진다. 또한 내가 그것을 표현하는 말들은 사실보다 조금 포장되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이해관계에 반대되는 것이면 사실만큼만 표현하게 된다.
비록 어느 정도 무례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친절한 행동에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신앙적인 대화에 있어서 꾸밈이 없이 해야 한다.
1724년 2월 18일 화요일
결심문에 따른 실천
모든 신체적 조건 즉 아프거나 건강하거나, 편안하거나 고통중이거나, 졸리거나 깨어있거나 간에 47번째 결심문에 따라서 부드럽고 친절하게 행동하자. 또한 몸을 잘 조절해서 생각이 혼란 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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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년 2월 23일 안식일
진실한 언어 생활
어떤 이상한 것이나 놀랄만한 소식을 가지고 있을 때, 그것을 그렇게 놀라운 것으로 보이지 않게 말해야 한다. 어떤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사실을 놀랍게 만들려고 하는 욕구를 통해서 내가 단순한 사실을 과장해서 말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음식 절제에 대해, 결심문 실천의 삶
내 식욕을 크게 자극시키는 잔치나 혹은 식사 때에는 평상시의 식사 때 먹는 양만큼만 먹도록 특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다양한 음식이 있기 때문에, 다른 식사 때 같으면 충분할 양의 두 배를 먹고나서도 더 먹으려고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의 결심문에 따라서 행동하려고 하면 신앙에 유익한 정도의 부유함 그 이상을 바라서는 안 된다.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아주 분명하게 증거 해주고 있는 것처럼 부유함은 신앙을 아주 크게 해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1724년 3월 16일 월요일
자기부인
때때로 날씨가 좋은날 심각한 신앙문제를 연구하는데 마음을 쏟기보다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더 마음이 기울어지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 자기 부인을 실천하도록 하자.
1724년 5월 23일 토요일
성경 읽기의 비밀스러운 경험
내가 성경을 가장 많이 읽었을 때, 가장 생기가 넘치게 되고 가장 기분이 좋은 그런 때는 지금까지 보아서는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잘 모르겠고 단지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말할 수 있을 뿐이다.
1724년 6월 6일 토요일 밤
영적 침체
이번 주에는 아주 많이 약해졌다. 의기소침, 두려움, 당혹, 수많은 염려, 정신이 흐트리짐, 이번 주는 대학 교수직을 맡기 위해 여기 뉴헤이븐에 온 주간이다. 지금 나는 세상이 골칫거리와 고민거리 투성이며, 이 세상이 절대로 다른 종류의 세상이 될 수 없다고 하는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
1724년 7월 7일 화요일
진실한 삶의 태도 유지
내가 어떤 것과 관계를 맺고 있을 때, 자세나 말하는 태도를 바꾸지 않도록 조심하자.
1724년 9월 2일 화요일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을 통한 시간 관리의 유익 5가지
음식을 적게 먹고 체중조절을 하며, 가능한 한 가볍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먹게되면 틀림없이 생각을 더 또렷하게 할 수 있고, 다음과 같이 시간을 벌 수가 있을 것이다.
첫째, 내 수명이 길어질 것이다.
둘째, 식사 후에 소화시키는 시간이 덜 들 것이다.
셋째, 건강에 지장 없이 더 철저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수면시간이 덜 들 것이다.
다섯째, 두통으로 고생할 필요가 거의 없게 될 것이다
1724년 9월 12일 토요일 밤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대책
신앙적인 아무런 위로도 받지 못할 정도로 나를 곤두박질 치게 만들었던 이번 주에 내가 겪었던 일의 특징을 잘 파악해 두자. 그런 것들은 내게 무익할 뿐이다. 특히 내가 아무런 준비 없이 그런 일들을 겪게될 때는 그것들은 무익할 뿐이다. 더 강하고, 더 지속적인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없이는 그것들을 내가 제대로 대처할 수 없을 것이다.
1724년 9월 30일 수요일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한 절제의 중요성
때때로 먹고 마시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일 때가 있다. 또는 나는 그렇게 실천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은 나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다 .
왜냐하면 먹고 마시는 것이 나에게 미칠 손해는 자기 부인의 고통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러한 생각이 더 이상 자라지 못하도록 억누르기로 결심했다. 학기중의 분주함과 방학중의 방향전환이 지난 3주 동안처럼 내가 아주 많이 침체되는 기회가 된 것 같다.
1724년 10월 5일 월요일
좋지 않는 생각이 생길 때의 대처방법(시간관리)
별로 유익하지 않은 생각이 들 때는 자신을 부인하고 부지런히 공부에 몰두함으로써 생각의 사슬을 끊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그렇게 하면 잡생각 나서 내 기분이 침체될 시간적 여유를 주기 않게 된다. 또한 독서나 공부하기가 싫어질 때는 내가 쓴 글들, 나의 신학 연구 결과 등을 읽는 것이 다시 내가 독서와 공부를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1724년 11월 6일 금요일
신앙과 헌신에 대한 경험
신학자들이 말하곤 했던 그리고 내가 약간 의심했었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신뢰에 대해, 내 영혼을 그리스도께 기쁘게 헌신하는 것에 대해 다소 피부에 와 닿게 실감했다.
1724년 11월 10일 화요일
언어생활
대화를 하면서 내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게 평가하도록 하는 말을 한 모든 것을 표시했다가 그것을 점검하자.
1724년 11월 15일 토요일
기도하기 싫을 때의 대처방법
기도하기가 싫어질 때는 항상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 지를 미리 생각하자. 그리고 생각 없이 자꾸 말을 하는 것보다는 기도를 짧게 하는 것이 더 낫다.
1724년 11월 22일 안식일
내 안에 있는 잘못을 찾아내는 방식
구경꾼들은 우리가 잘 보지 못하는 어떤 것, 적어도 우리가 그렇게 충분히 느끼지 못하는 어떤 결점들을 잘 찾아낸다는 것을 고려하자, 그리고 우리는 잘 보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 느껴지는 잘 드러나지 않는 부패가 우리 안에는 많이 있다. 그러므로 어떤 편리한 수단에 의해서 다른 사람들이 내게서 발견하는 어떤 잘못들이나 어쨌든 비난받을 만하고, 사랑스럽지 못하며, 부적당하게 여겨지는 어떤 것들을 찾아내는 방법을 배울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자.
1725년의 일기(2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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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년 2월 16일 화요일
친절함의 중요성
내 행동에 아름다움과 광택을 주기 위해 내게 더 많이 있어야 할 덕은 친절함이다. 만일 내가 더욱 부드러워진다면 나는 더욱 개선될 것이다.
1725년 5월 21일 금요일
이단이나 잘못된 교훈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
만일 어쩌다가 내가 어떤 다른 분파의 견해를 쫓아 하게된다면, 아무리 내가 옳은 것처럼 강한 확신이 든다할지라도 간절히 기도하면서 아주 신중하게 분별하는 것 말고도 지혜롭고 거룩한 다른 사람들의 기도와 더불어 우리 나라에서 가장 사려분별력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개인적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을 받도록 하자.
1725년 5월 22일 토요일
다른 사람을 바르게 꾸짖는 방법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꾸짖을 때, 그 일로 인해 어쨌든 내 감정이 상하게 될 때는, 감정이 완전히 누그러지고 없어질 때까지 꾸짖는 일을 연기하자.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감정을 거의 섞지 않고 올바르게 꾸짖는 방법인 동시에 꾸지람이 거부되지 않고 효과 있게 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1725년 5월 28일 금요일
회심문제에 대한 확신(기도)
내가 지금 회심한 상태이든지 그렇지 않든지 간에 나는 지금 아주 확고하게 회심한 상태이며 내 평생동안 계속 이런 상태로 지속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아무리 내가 확고한 상태라 할지라도 나는 그 문제에 관해서 속지 않고 불확실한 상태에서 잠을 자기 않도록 하기 위해 계속해서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다. 그리고 가끔씩 우리 옛 신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모든 것을 문제삼고 나 자신을 테스트 해 볼 것이다. 만일 내가 문제가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내 기도에 응답해 주실 때가 있을 것이며 하나님의 성령께서 나에게 나의 잘못을 보여 주실 것이다.
1725년 6월 6일 토요일 밤
영적 침체와 시간관리
때때로 나는 아주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 때는 대화나 여행, 휴식 또는 운동이 아니면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러나 먼저 이러한 방법중의 하나를 사용하기 전에 내 사고의 모든 영역을 시험해보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1725년 11월 16일
균형 잡힌 독서 방법 사용
스타일 씨의 방법을 사용하자. 나의 참된 관심사에 비추어 볼 때 내가 공부하는데 있어서 할 수 있는 한 비슷하게 다음과 같은 규칙을 지키는 것이 내게 가장 유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즉 공부할 때 하루의 절반 또는 많아도 하루는 다른 분야의 공부를 하고, 그 다음에 하루의 절반 또는 하루는 신학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돌아가면서 균형 있게 하도록 하자.
내가 모든 사회적 의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실수했던 한 가지는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는 것을 소홀히 했다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친구들이나 친척들을 방문하는 것을 소홀히 할 위험성이 있다.
생각의 흐름을 신앙에서 다른 곳으로 돌려버리게 하는 경향이 있는 생각들을 억누를 때, 그것이 우울이나 염려나 열정이나 다른 어떤 것이든지 간에 생각을 자유롭게 나두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다. 그러면 다른 방향으로 갈 것 같은 그러한 생각들이 처음에 멈추어지게 된다.
현재는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신앙적 묵상과 열정에 방해가 될 것 같아 보이지만 나중에 익은 열매는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은 실천들이 아주 많이 있다. 그런 일로 인해서 생각이 단지 현재에는 분산되지만 얻어지는 유익은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1726년의 일기(23세)
1726년 9월 26일
영적 침체기에 대한 회고
영적인 일에 대해서 대부분 아주 낮은 상태와 무감각한 상태에 있었던 것은 대략 약 3년 동안이다. 그것은 3년 전 학기 시작 전주간이었다. 거의 올해 같은 시기에 나는 다소 지금 익숙해져 있는 상태로 되기 시작했다.
1734년의 일기(31세)
1734년 1월 22일
묵상이나 공부가 잘 될 때의 시간관리 방법
내가 영적인 일들을 묵상하면서 기분이 좋은 상태에 있거나 성경을 읽는데 몰입해 있거나 또는
영적인 주제들을 가지고 어떤 공부를 하고 있을 때는 저녁 식사하러 가느라고 중단하지 말고 이런 일들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판단이 선다.
1735년의 일기(32세)
1735년 4월 4일
진리에 대한 묵상과 적용의 삶
어느 때든지 어떤 영적인 것을 감지할 때는 그것을 내 생각 속에 담아두어 실제적으로 성장이 있도록 해야겠다. 예를 들어서 신앙의 진리를 위해서 어떤 것을 논증하는 것이나 미래 상태의 실재 같은 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을 때 그때 미래를 위해서 모든 것을 파는 모험을 할 수 만 있다면 나는 얼마나 안전할 것인가를 생각하자. 또한 어느 때든지 천국에 있는 성도들의 영광에 대한 느낌이 강하게 올 때는 이러한 영광을 위하여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팔고 나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 나에게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생각하자.
1735년 5월 18일
묵상
현재 나의 지성은 전혀 생각과 묵상을 깊이 하도록 허락하지 않고 있다.
1735년 6월 11일
특정 주제를 묵상하기 위한 시간 관리 방법
특정 주제를 위한 명상의 날들을 따로 떼어두고 있다. 가령 때때로 내 죄의 큼을 묵상하기 위해 하루를 구별해두고, 또 다른 날에는 불신자들이 미래에 당할 비참함의 무서움과 확실성을 묵상하기 하루를 구별해 둔다. 또 다른 때는 신앙의 진리와 확실성을 묵상하기 위해 하루를 구별하기도 한다. 또한 성경에 약속되고 경고된 미래의 위대한 일들을 묵상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