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투에서 퍼왔습니다.
알싸에서 축구 탈레반이라고 하시는 파투글이라 퍼오기가 조심스러웠는데,
내용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가져와봤어요.
출처는 http://www.fntoday.co.kr/bbs/list.html?table=bbs_219&idxno=88116&page=1&total=64766&sc_area=&sc_word=
( 이하 퍼온글 )
좀 양심있는 척하는 야구 기자들의 레터토리 중에 이런 게 있죠.
프로야구에도 암흑기가 있었다.
하지만, 야구계는 일치 단결하여 흥행을 위해 노력했고,
그 것이 WBC와 올림픽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으며,
그로인해 프로야구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가 되었다.
전경기 중계는 그 인기 덕분이다.
그러니까, 프로축구 니들도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봐라.
웃기고 있네요.
2002년 월드컵 4강 이후, 2003, 2004년 프로야구 관중수는 급감하여 암흑기라 불릴 만 하죠.
하지만, 인기있는 스포츠만 취급하는 것이 언론의 속성이라던, 그 언론은 인기도 없고 재미도 없던 프로야구에 대해 어떤 대접을 해 주었을까요?
http://www.fntoday.co.kr/bbs/list.html?table=bbs_219&idxno=77061&page=1&total=81&sc_area=A&sc_word=%BE%CF%C8%E6%B1%E2
프로야구 암흑기에도 프로야구 중계의 빈도가 프로축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지금처럼 전경기 중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암흑기라고 하나 보죠? 참 배부른 소리입니다.
중계는 그렇다 치고, 뉴스 보도는?
당시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거침없는 발언을 잘 하던 이천수 선수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정말 야구 무서운 줄 모르고 솔직하게 발언을 한 탓에 기사 제목이 아주 선정적으로 작성되었죠.
내용은 그냥 야구와 축구의 보도 불균형을 지적한 것일 뿐인데.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newsid=20030707020838795
이상의 내용은 절대 2013년의 내용이 아닙니다. 2003년의 사실이지.
다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언론은 근 20년이 넘도록 프로야구만 방송해 주고 홍보해 왔습니다.
프로야구가 인기가 있거나 없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 인기가 이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을 야구계는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며,
프로축구가 노력을 안 해서 인기가 없는 것이다라는 책임 전가형 발언은 삼가해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대우로얄즈 안정환시절에도 축구 중계는 가뭄에 콩나듯했죠
20년이 아니고 30년전에도 그랬음 제기억에 매주 목요일 엠비씨 공중파 고정중계했죠
한국 프로축구가 재미없고 지루하고 투박하고 싸움판이라는 인식을 오래전부터 언론이 국민에게 세뇌시켜왔죠.
그래서 아예 K리그 볼 생각 안하는 사람도 꽤 됩니다.
한국축구발전의 암적인 존재들이죠.
물론 언론계에도 진짜 축구팬이며 축구발전을 위하는 분들도 있기야 하죠.
그러나 경향성을 따진다면 축구죽이기와 상대적 야구띄우기, 축구중계 외면 사례가 워낙 압도적이니까요.
그 분들의 활약이나 존재가 거의 주목받을 수 없죠.
연맹에서 이문제 좀 해결해줬으면
제 기억으로도 어렸을때부터 야구중계는 있었어도 축구중계는 국대말곤 없었던거 같습니다. 언론들 구라도 참 가지가지네요
동감하는건 어릴때 기억으로 케이리그 하이라이트 방송이 없던 년도는 많았지만 야구 하이라이트가 없었던 년도는 단 한번도 없었던것 같네요. 맨날 kbs2 밤에 하던 하이라이트 프로 즐겨보던지라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저도 진짜 확실하게 공감하고 반론할 여지도 없이 확실한 진실이라고 믿는 것 하나가 있는데 이땅에 방송은 계속 야구 위주로 돌아갔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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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요 스포티비플러스
파투의 위내용 정확합니다 야구 스포츠매체에서는 항상 도배수준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