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에서 중계을 해서 많은 분들이 경기를 보셨을거라 생각하고
중계에 안나왔을것 같은거만 적어봅니다.

[좌측이 요즘 가장 kbl팬들에게 핫한 김태환 해설위원이십니다]
직관필패는 아니지만 직관경기 엘지세이커스 승률 엄청안좋네요

1.농구화 정상대결이였습니다.
르브론11.조던11브레드&콩코드,줌코비.줌플등등
그와중에 아디다스덕후 박래훈선수
엘지세이커스 선수들은 팀컬러때문에 빨간색버젼을 주로 신었습니다.
2.1쿼터 4분정도 남았을때 양우섭선수는 김연정세이퀸을 덮칩니다.
경기중 우연한 사고였죠.두분은 아무렇지 않았는데 정작 관중석에서 부러운한탄이....여기저기 들려옵니다.
3.제퍼슨의 1쿼터 360도 덩크는 창원경기장에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success (ilke~ 귀뚜라미 보일러)
또한 킹시래의 변한 헤어스타일은 실물이 최고였습니다...그의 미모를 카메라가 다 소화못하는게 아쉽습니다
(ilke 우리 엑소오빠들)
4.21대11등 더니건효과는 없는걸 보여주며 엘지가 우세하게 경기를 펼쳐갑니다.
선발출장한 송창무선수는 빠른게 3파울을 범했지만 관중석에서는 역시 송창무가 듬직하다며 좋게 평가했죠
5.1쿼터2분55초 남은상황 본인의 턴오버로 김영환선수는 나라잃은 김구표정을 보여줍니다.
6.제스퍼존슨 투입하고 차재영및 이정석의 분발로 점점 점수차 따라잡힙니다.
세이커스 수비에서 아직도 호흡이 안맞는 모습과 리바참여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세컨리바 내주면서
역전까지 범하게 됩니다
7.시소게임 이어가며 3.4쿼터에서 역전할거라 믿고 응원하는 도중 재미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2쿼터 4분15초남긴상태에서 창원의 귀염둥이(자기소개가 그렇습니다)벚꽃유뱅이 턴오버범하자
메시가 베테랑답게 다가가 챙겨주며 엉덩이팡팡이 나옵니다.
이모습은 김시래선수에게 경기중 조언주는 김영환선수
제퍼슨챙기는 김시래...메시챙기는 김시래 등등 세어커스의 숨은 덕후응원요소가 나옵니다.
이렇게 4점차이로 지면서 전반 1.2쿼터는 끝납니다.
8.후반 시작전 생일이벤트....창원 아이돌 하면 많은분들이 이현민선수 생각하시겠지만
이제는 다릅니다...정창영선수가 입대후 창원 여고생분들에게 인기넘버원은 조상열 선수죠
타팀팬들은 조상열이 누구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팬서비스가 국대대표라고 할정도로 친절한선수죠
생일이벤트때도 가장좋아하는 선수 물어보는데 이벤트해당자인 여고생분은 역시나 조상열선수를 지목합니다.
9.세이커스 직관 다이스키
장내아나운서,세이맨,세이퀸
경기가 지던 이기던 항상 웃다가는게 창원경기장입니다.
중계만에 매력이 있겠지만 경기장 오신분들 아시겠지만 정말 소소한 재미 넘치는게 창원경기장입니다.
농구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청소년들부터 40~50대 분들까지...창원경기장 한번 오시면 아실겁니다
말로 설명할수 없는 꿀재미를..


3쿼터 시작하고 엘지는 점수차 좁혀갑니다..
그리고 저는 회사로 돌아가게 됩니다.
제가 직관안하고 나가면 이길줄 알았는데 졌네요.
개인적인 일로 이제 창원에 자주 못오게 됬습니다.
일본으로 떠나게 됬습니다....왓킨스 응원하며 일본리그나 구경가야될것같네요.
다음주 동부전이 마지막 창원 직관일것 같습니다.
한국 종종 돌아오면 서울에서 세이커스경기 시간 맞춰서 가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시즌권 트리오인 제 지인말로는 역시 송창무.박래훈이랍니다.
경기끝나고 선수퇴장하면서 경기분패에 화도 많이 날텐데
팬들 하나하나 챙기는게 송창무.박래훈 선수였다네요
다른선수들도 팬서비스 좋은데 그중에서도 좋은게 송창무선수,박래훈 선수입니다.
다음주 목요일 동부전이 마지막 창원직관인데
과연 김종규선수 져지에 싸인은 받을수 있을지........경기 승리후 반갑게 싸인받고 싶네요

첫댓글 정성어린 후기 감사합니다 앞로는 후기를 보기 힘들겠군요!
이런 후기 오랜만에 보네요 ^^
조상열 선수는 벤치에서도 상당히 활발한 선수죠. 한시를 가만히 못있고 얘기하는 걸 좋아하고 다독여주기도 하고..
용병들이랑도 친하고 다 친하더군요.
출전시간이 적은데도 그런 마인드 상당히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