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20일 수도권 위성도시인 라스 피나스 시티 도로에 설치된 군 검문소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노력에 허점이 드러나자 계엄령에 준하는 이동제한 조치 등을 취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4월 31일 오늘 아시아 투데이 기사
필리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루손섬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외출금지령을 어길 시 계엄령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필리핀군(AFP)은 내부적으로 대원들에게 위반자 단속에 나설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14일 여전히 외출제한 위반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대해 “군경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통행 금지 집행을 준비하라 지시했다”면서 “그것은 계엄령과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경찰청장은 “계엄령에 준하는 조치란, 경고없이 체포한다는 것”이라며 경찰 수뇌부에 체포한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하라는 지시도 받았다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가 루손섬 전역에 외출·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한 3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검역 위반자들은 약 13만3000명이며, 실제 기소된 사람은 약 3만명에 이른다. 로케 대통령실 대변인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이 지시하면 군은 그에 따르겠지만, 출동 명령은 하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곧 대통령이 검역 위반자 단속에 군을 투입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군이 사전준비에 나섰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필리핀은 20일 기준 신규 감염자가 200명이 확인돼 확진자는 총 6459명으로 집계됐다. 필리핀 대학의 진 엔시나스 프랑코 박사는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둔화시킨 나라들 중 어느 나라도 군대를 이용하지 않았다”면서 “계엄법 형태의 봉쇄령 시행이 효과가 있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첫댓글 역시 제가 이야기 드린데로....
결정이 되면 오늘 저녁일텐데..
목요일(23일)에 시범적으로 마닐라 삼팔록지역을 저녁8시부터 48시간동안
토탈락다운을 실시한다네요... 결과에 따라 토탈락다운을 전체로 확대할건지
락다운을 해제할지 결정.
풀려도 문제고 안풀려도 문제인것 같아요..
안풀면 경제문제에 폭동이 일어 날것 같고, 풀면 확진자 증가에따른 문제가 더 심각 할것 같아요..
난감한 필리핀 입니다.. ㅜㅜ
@필소굿맨 락다운 풀리면 이사하시고 일단 한국으로 피신하세요..
올해안에 마닐라 갈 희망은 없다고 봐서....
주식과 적금으로 나누어 불리기 작전 들어갑니다.
불리기에는 지노에서의 한방이 최고인디~~
올해 2분기까지는 힘들겠네요 ㅠ